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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있는 마을

이름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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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란

                                                  고 희 숙  


누군가의 얼굴입니다.

누군가의 여정이 차곡차곡 쌓인

인생입니다.

이름만 생각해도

그 사람이 저절로 떠올려 지는 것은

이름 속에 사소한 기억까지도

저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열살의 꼬마도

백세의 어르신도

이름만 들으면 살아온 만큼의

시간이 스르르 풀려나옵니다.

그 속에 당신의

모든 것이 담겨있으니

참으로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똥을 담으면 똥통이 되고

금은보화를 담으면 보석함이 됩니다.

똥을 담는 것도 금은보화를 담는 것도

자신의 몫입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혼자만의 소중한 이름을 받았기에

한걸음 옮길 때마다 이름을 키워가야 합니다.

오늘도 노을은 아름답게 저물어가지만

내일도 모레도 누군가의 가슴에

아름답게 각인될 이름을 그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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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언론협의회, ‘올해의 광명인 상’ 시상식
- 박창영(문화), 우리 혼을 잃지 않도록 전통문화 보존 및 보급 힘쓸 터- 한주원(정치), 고인이 된 어머니가 주신 상…. 지역에서 인정받아 뿌듯- 권영례(사회·복지), 지금처럼 꾸준한 봉사자 될 터 광명지역언론협의회는 16일 광명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올해의 광명인 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광명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치하하고 표창함으로써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이 날 시상식에는 ▷문화 부문, 중요무형문화재(인간문화재) 제4호 입자장(笠子匠, 갓 만드는 장인) 박창영 선생 ▷정치 부문, 한주원 시의원 ▷사회·복지 부문, 권영례 광명경찰서어머니자율방범대 연합대장이 선정돼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박창영 선생(문화 부문)은 수상 소감을 통해 “우리 혼을 잃지 않도록 전통문화 보존 및 보급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주원 시의원(정치 부문)은 “고인이 되신 어머니가 주는 상, 무엇보다 지역 인정받아 기쁘다”라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권영례 광명경찰서어머니자율방범대 연합대장(사회·복지 부문)은 “지난 18년간의 봉사활동에 대한 후회와 회한보다는, 지금의 기쁨과 현재에 충실한 봉사자가 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기호신 광명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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