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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이야기

하안12단지 서예동아리, 전시회하며 가훈 써주기

취미를 넘어 전문가의 영역에 도전한다.

붓글씨를 쓴다는 것은 마음을 그려나가는 것과 같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서예를 한다는 것은 정신수양에 도움이 된다. 붓글씨를 쓸 때는 여러 생각들을 가라앉히고 조용한 가운데 정신을 집중시켜야 한다. 그런 다음 모든 기와 정신을 붓 끝에 모아 한자 한자에 정()과 기()와 신()이 서려있게 써내려가야 한다. 그래서 서예를 하는 사람들 중에 장수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그래서 요즘처럼 바쁘고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서예는 정신을 맑게 하는데 있어 최고의 취미생활인지도 모른다.

 

여기 취미로 시작한 서예를 전문가의 영역 가까이 끌어 올린 사람들이 있다. 하안12단지 서예동아리이다. 4년전 12명이 모여 아당 안정란 선생을 모시고, 서예공부를 시작한 회원들이 하안12단지 관리사무소에서 주민들을 위한 전시회를 열고 있다.

 

한국미술협회초대작가인 안정란 선생을 모시고 관리사무소 2층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묵향에 빠져들고 있는 회원들은 운곡서예대전에서 특선,입선과 제8회 충의공 정기룡 장군 전국 서예.문인화 대전에서 입상 등 발군의 실력을 뽐내고 있다고 한다.

 

12단지에서 공부하고 있는 만큼 주민들에게 뭔가 해줄 수 있는게 없을까 고민하다 전시회(1218~21)를 하면서 주민들에게 가훈 써주기를 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고 한다. 기자도 아당 선생으로부터 기산심해(氣山心海)라는 가슴에 깊이 새길 좋은 글을 받았다.

 

한편, 열심히 전시를 준비하던 회원들은 집과 가까워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어느새 생활의 가장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가 되었다. 붓글씨와 사랑에 빠진 것 같다” “여가시간을 보람 있게 보내고 싶어 시작했는데 대회에 나가다 보니 점점 더 잘 쓰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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