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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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기지 광명이전 백지화’시민의 역사로 남긴다 …광명시민 연대의 힘, 백서와 아카이브로 담아내

‘차량기지 광명이전 백지화’시민의 역사로 남긴다 …광명시민 연대의 힘, 백서와 아카이브로 담아내

- 8일 ‘차량기지 광명이전 백지화 시민활동 기록화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웹 아카이브, 백서로 기록, 상징물 설치로 기념… 시민주권 실천의 역사 기록으로 남겨 - 시민추진단 꾸려 기록의 내용, 형식, 활용 방안 논의… 기록도 시민과 함께 - 박승원 시장 “이번 기록으로 미래세대가 ‘시민의 힘’이라는 가치 배우고 계승할 수 있길 바란다”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차량기지 광명이전 백지화를 이뤄낸 시민들의 역사적 발자취를 기록으로 남긴다. 시는 8일 광명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차량기지 광명이전 백지화 시민활동 기록화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시민 활동을 아카이브와 백서로 기록하고 상징물을 설치해 기념하는 기록화 사업의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18년간 차량기지 광명이전 사업 중단을 외쳐온 시민들의 목소리와 발자취를 보존하고 공유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시는 지난 2023년 7월 열린 차량기지 광명이전 백지화 성과보고대회에서 기록화를 결정하고, 2024년 5월부터 시민추진단을 구성해 기록의 방향과 구성,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하며 준비를 이어왔다. 우선, 시민들의 활동을 사진, 언론보도, 영상, 문서 등 4개 분야로 나눠 정리한 디지털 아카이브를 홈페이지로 구축한다. 누구나 온라인에서 쉽고 빠르게 기록을 열람할 수 있으며, 보존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동일한 구성의 실물 자료집도 제작해 도서관과 관련 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차량기지 이전 백지화의 전 과정을 총망라한 백서 <시민의 이름으로 써내려 간 6,525일의 기록>도 제작한다. 380쪽 분량으로, 그간의 경과를 정리한 통사, 참여자 인터뷰, 각종 자료가 담긴 부록으로 구성해 시민주권 실현의 생생한 역사를 고스란히 담아낼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의 힘으로 지켜낸 광명의 공간을 기념하기 위한 상징 조형물 ‘시민의 자리’도 설치한다. 실제 철로를 활용한 조형물로 상단은 우산을, 하단은 의자를 형상화해 시민이 스스로 지켜낸 자리, 시민주권의 의미를 상징한다. 조형물은 차량기지 이전 예정지였던 밤일마을 인근의 밤일 제1소공원에 설치해 오랜 시간 차량기지 이전 백지화를 위해 헌신한 밤일마을 주민들의 노력을 기린다. 기록화 추진단에 참여한 한 시민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바랐던 차량기지 이전 백지화의 기쁨이 시간이 지나며 흐려지는 듯해 아쉬웠지만, 추진단 활동을 통해 그날의 연대와 시민의 힘이 얼마나 위대했는지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차량기지 이전 백지화를 위한 시민의 활동과 성과는 ‘광명시의 미래는 광명시민이 결정한다’는 시민주권의 실천 그 자체를 증명한 것”이라며 “이번 기록이 미래세대가 ‘시민의 힘’이라는 가치를 배우고 계승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이번 최종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웹 아카이브를 연내 정식 공개하고, 백서는 유사한 갈등 상황에 놓인 타 지자체나 단체에 사례로 공유하는 등 광명시민의 기록이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다.








광명5동 주민자치회,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한마당‘우수상’수상

광명시 광명5동 주민자치회(회장 심현숙)가 ‘2025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한마당’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주민 주도 탄소중립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우수사업비 5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렸으며,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도내 15개 시·군이 참가해 각 지역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심사는 서면(40%)과 발표(60%) 점수를 합산해 이뤄졌다. 광명5동은 ‘탄소중립은 마을로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 주도로 추진해 온 다양한 탄소중립 활동을 공유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날 발표는 김추향 탄소중립환경분과장이 맡아 진행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주민 주도형 분과조직 구성 ▲목감천 및 너부대근린공원 중심의 탄소흡수원 조성 및 관리 ▲탄소중립 실천선언문 낭독 ▲마을 주민자치학교 운영 ▲업사이클링 작품 제작 등이 소개됐다. 이번 수상은 기후 대응이 행정이 아닌 주민의 자발적 실천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한 사례로, 경기도는 물론 전국 자치단체에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현숙 회장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이 지역사회를 바꾼다는 믿음으로 활동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마을 만


공정무역 바로 알기, 경기도 지식(GSEEK)에서 확인하세요

○ 지식(GSEEK)에서 공정무역 인식 제고 위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 수강 가능 ○ 시군별 교육 편차 해소,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현장 중심 공통 교안 마련 ○ 10월 24일 부천을 시작으로 18개 시군 공정무역 행사 개최 경기도는 도민의 공정무역 이해를 돕기 위해 온라인 교육 영상을 개발하고, 누구나 쉽게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경기도 평생학습 플랫폼 지식(GSEEK)에 탑재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지난 2019년 GSEEK 누리집(gseek.kr)에 ‘공정무역 바로알기’ 강좌를 처음 개설한 뒤, 변화하는 정책과 국내외 사례를 반영해 이번 콘텐츠를 기획·제작했다. 올해 신규 영상은 ▲공정무역 최신 동향 ▲경기도 정책 및 사례 ▲지역 확산 전략 등으로 구성돼 공정무역의 흐름과 지역사회 실천 사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청소년 대상 공정무역 공통 교안도 제작돼 도내 시군 배포를 앞두고 있다. 도는 기존 시군별 교안의 편차를 보완하기 위해 자료마다 핵심 주제를 정리하고, 교육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총 2차시 분량의 표준형 교안을 완성했다. 일방적 이론 강의 대신 참여형 활동과 사례 중심 구성으로 학습자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공통 교


학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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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창의경영고, 미래 창업 인재 육성 위해 손 맞잡아
- 2028년 창의경영고 창업학과 신설 앞두고 관·학 협력 체계 구축 - 창업 교육·멘토링·전문가 컨설팅 등 실질적 지원 추진 광명시(시장 박승원)와 창의경영고등학교(교장 최민산)가 미래 창업 인재 양성과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의 물꼬를 텄다. 양 기관은 9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창의적 역량개발 및 창업활성화 도모를 위한 관‧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창의경영고가 2028년 창업학과 신설을 계획함에 따라, 학교 교육과 시의 창업 정책을 연계해 학생들의 창업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했다. 협약의 핵심은 광명시가 창의경영고 학생들에게 창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실전형 창업 교육과 멘토링,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창업 교육 활동 협력 ▲창업 교육 프로그램 개설 자문 ▲공동 프로그램 운영 및 참여 협조 등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함께 추진해 나간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협약은 미래 창업 인재를 키우기 위한 든든한 발판이자 교육과 지역이 상생하는 혁신 모델”이라며 “청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창업 친화 도시 광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예비창업자 대상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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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국회의원, K콘텐츠 지원 나선다…영상콘텐츠 세액공제 일몰 5년 연장
▲ 임오경 의원, 영상콘텐츠 세액공제 일몰 2025년에서 2030년으로 연장 ▲“K콘텐츠 수출 50조 달성 위해 세액공제를 비롯한 종합적 지원 나서겠다”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광명 갑,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은 지난 8일, 영상콘텐츠 제작 세액공제를 5년 연장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한국국제문화교류원이 발간한 ‘2024 한류백서’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방송산업 수출액이 전년대비 26.0% 증가하였으며, 넷플릭스에서 한국 제작 콘텐츠 ‘오징어게임 시즌2’가 글로벌한 인기를 모으는 등 국내제작 영상콘텐츠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해외 선진국들은 영상콘텐츠 제작에 세제혜택을 부여해 영상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조세특례제한법을 통해 영상콘텐츠 제작에 세액공제 혜택을 부여하고 있으나, 해당 조항이 2025년 12월 31일을 기한으로 일몰될 예정이다. 이에 임오경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영상콘텐츠 제작 세액공제 혜택을 2030년 12월 31일까지로 연장해, 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것이다. 임오경 의원은 “K콘텐츠 수출 50조 시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K콘텐츠에

광명시, 청소년과 함께 즐기며 배우는 탄소중립 …‘광명형 탄소중립 빅게임’선보여
- 탄소중립 정책 담은 체험형 교육 콘텐츠 개발 - 명문고 1학년 30명, 업사이클센터·햇빛발전소 등 지역 자원 따라 미션 수행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8일 광명6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명문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광명형 탄소중립 빅게임’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교육 콘텐츠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광명시의 탄소중립 정책과 시설을 반영한 체험형 융복합 교육 콘텐츠로 빅게임을 지난해 새롭게 개발했다. 특히 환경, 역사, 문화 등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몰입도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빅게임에는 명문고 1학년 학생 30여 명이 참여해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협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졌다. 참여 학생은 “햇빛발전소나 업사이클아트센터 같은 광명시의 탄소중립 시설을 다시 인지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전 지구적 과제 앞에서 미래세대인 청소년이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일상 속

신중년 여성의 사회 복귀 돕는다… 광명시,‘같이돌봄 매니저’본격 시작
- 19명 대상 직무교육 실시… 아동 돌봄 현장 배치 앞둬 - 경력단절 여성 경험 살려 지역 돌봄 공백 해소·지속가능한 일자리 모델로 주목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신중년 여성의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지역 내 돌봄 공백을 해소한다. 시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인생플러스센터에서 2025년 하반기 신중년 일자리사업 ‘같이돌봄 매니저’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신중년 여성의 돌봄 경험과 자격을 지역사회에서 다시 쓰는 구조’를 지향하며, 지역공동체 자산화 관점에서 설계된 지속가능한 일자리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경력단절 여성과 베이비붐 세대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돌봄 영역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직무교육에는 총 19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약 5개월간 주 5일, 하루 4시간씩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에 배치돼 돌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광명시 통합돌봄정책과 사회적경제 구조에 대한 이해 ▲아동 안전 및 놀이지도 실무 ▲위기대응 사례 등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질적인 전문성 향상에 중점을 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은 경력단절을 겪은 5~60대 여성에게 사회 복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