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7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시정소식

광명문화원, 지역문화 소통 공간으로 새단장… 9월 개관

76억 원 투입해 리모델링 완료시민공간·문화갤러리·역사관 등 문화 인프라 확충

 

문화마루, 휴게 라운지 등 시민 소통 공간 마련해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

 

19일 오후 광명문화원 청사 리모델링 준공식 개최내부 정비 마치고 오는 9월 본격 운영

 

 

광명문화원 하안동 청사가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문화 소통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시는 19일 오후 하안동(철망산로 42)에 위치한 광명문화원 리모델링 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76억 원을 들여 지하 1, 지상 2, 연면적 2733규모로 진행됐으며, 기존(연면적 2339) 대비 약 16.8%의 면적이 증축됐다. 내부 정비를 마치고 오는 9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광명문화원은 1995년 개원 이후, 2005년 하안동 청사로 이전하며 전통문화 계승, 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지역문화 활동을 이어 왔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로 인한 누수, 단열 미비, 외부 진출입로 안전 문제 등으로 이용에 불편이 있었고, 시민 문화 수요가 다변화되면서 공간의 기능적 재구성이 필요성이 제기돼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이번 리모델링의 핵심은 시민을 위한 공간 확충이다. 특히 활용도가 낮았던 기존 야외공간을 실내 소통 공간으로 바꿔, 시민들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일상 문화 활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건물 1층 입구로 들어서면 2층까지 시원하게 트인 통창을 통해 철망산의 풍경이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통창 아래로는 로비와 1층부터 2층까지 계단식으로 연결된 개방 공간인 문화마루가 있다. 이곳에는 테이블과 의자, 1인용 소파 등이 배치돼 시민들이 자유롭게 머무르고 소통할 수 있다. 향후 다양한 시민 행사의 무대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1층 중앙 계단을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시민들이 머무를 수 있는 휴게 라운지가 마련됐다.

 

 

시민 소통 공간 외에도 다양한 문화공간을 설치·보강했다.

 

 

1층에는 소규모 작품 전시가 가능한 문화갤러리와 다양한 문화 강좌가 열릴 강의실 2곳이 조성됐다. 기존에 있던 공연장의 조명·음향 장비를 보강하고, 좌석과 빔프로젝터를 새로 교체하는 등 시설을 개선해 쾌적한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2층에는 광명역사관이 오는 9월 개관을 앞두고 전시 준비 중이다. 역사관은 열린 수장고, 전시실, 영상실 등으로 구성되며, 민회빈 강씨, 오리 이원익, 경산 정원용 등 지역 역사 인물과 시민이 기증한 생활 유물들을 전시해 광명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지하 1층에는 공연연습실과 기계실, 전기실이 들어섰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많은 시민이 새롭게 탈바꿈한 광명문화원에서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서로 소통하며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기길 바란다앞으로도 시민의 삶과 호흡하는 열린 문화공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hoto View





시 있는 마을



동네이야기

더보기
철산종합사회복지관, 트리우스 광명 신규 입주민과의 소통 강화
철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선, 이하 ‘철산복지관’)은 지난 2025년 10월 25일(토), 트리우스 2단지 208동 일대에서 진행된 트리우스 아파트 축제의 광명시 아소하(아주 소중한 만남의 하루, 이하 아소하) 행사와 결합하여 광명 1동 주민 124명의 목소리를 들었다. ‘아소하’는 신규 아파트 입주민들의 생활 적응과 지역사회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광명시가 주최한 주민 참여형 축제다. 철산복지관은 이에 공감하며 ‘광명 온(ON)동네 복지관’ 사업 홍보와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사업 기획을 위해 적극 동참했다. 행사 현장에서 철산복지관은 QR코드 기반 설문조사와 스티커 투표를 통해 주민들의 복지 욕구를 조사했다. 참여 방식은 쉽고 재미있게 구성되어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수집된 결과는 광명1동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트리우스 주민 A씨는 "광명시에 새로 이사 왔는데, 광명시가 낯설고, 이웃들은 어떻게 사귈 수 있는지 등 어려움이 많았다"며, "복지관이 직접 찾아와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이웃 관계를 주선해 준다면, 새로 이사 온 주민들 입장에선 아주 도움이 될 것 같다. 차차 기회가 마련된다면,

무료 광고 요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