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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시민단체 '도박으로 물의를 빚은 시의원 사퇴촉구'

광명시민단체협의회는 제215회 광명시의회 정례회의가 열리는 20일(금) 오전 9시 50분에 광명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박으로 물의를 빚은 광명시의원들 사퇴”를 촉구했다.

또 시민단체협의회는 기자회견이 끝나고 광명시의회 2층 로비에서 연좌시위에 들어갔다.

시민단체협의회는 기자회견에서 “지난 5월4일, 검찰은 국내외 해외연수에서 도박행위를 한 광명시의원들에 대해 약식기소를 통해 벌금 100만원 3명, 기소유예 3명을 확정지었다.

이 사건은 “14년 8월 제주도 연수 및 14년 10월 태국 해외연수 기간 중 총 4회에 걸쳐 판돈 140만원 규모의 카드도박” 혐의로 시의원 6명에 대해 광명경찰서가 내사를 벌여 2015년 10월에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면서 광명시민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이 사건에 대해 광명경실련은 2015년 11월16일 성명서를 발표하였고, 광명시민단체협의회도 2015년 11월26일 성명서를 통해 의원자격이 없는 부도덕한 시의원은 자진사퇴하라는 입장을 표명하였다. 또한 지난해 제2차 정례회 기간부터 12월 말까지 철산역에서 자진사퇴 촉구 1인 시위를 하였다.

하지만 광명시의회는 지방의회의 공신력과 도덕성을 떨어뜨린 이 사건에 대해 아직까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시민들 앞에 공식적인 사과도 없었고, 의원윤리강령 및 해외연수 .관련 제도 개선도 없었다. 이러한 광명시의회가 일말의 반성의 기미도 없이 이번에는 제20대 총선이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이번 기소와 관련된 시의원들에게 1인당 250만원에서 500만원의 혈세를 지출해가면서 서유럽 해외연수를 보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광명시 14개 시민사회단체는 이러한 광명시의원들의 행태에 대해 개탄(慨歎)을 금할 수 없다.

우리는 이처럼 부도덕하고, 자질 부족한 광명시의원들이 시민들과 밀접한 조례나 행정감사 및 예산을 심의한다는 것에 분노를 느낀다. 우리는 광명시민들을 부끄럽게 만드는 시의원들이 남은 임기동안 의원직을 유지하는 것은 정치혐오감과 유발하고, 지방자치제도의 본질을 어지럽게 만든는 일이라고 판단한다.

이에 우리는 벌금형으로 기소된 2명의 현직의원은 자진사퇴를 하고, 물의를 일으킨 시의원들은 시민들 앞에서 공식사과를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다.

지방자치를 바로세우기 위한 시민행동으로 오늘 이 자리에 모인 광명시 14개 시민사회단체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광명시의회와 광명시의원들에게 촉구한다.

1.. 도박행위로 검찰에 기소되어 벌금 100만원 형을 받은 시의원은 즉각 자진사퇴 하라!

2. 도박혐의로 검찰에 기소 유예되어 지방의회의 공신력을 떨어뜨린 시의원은 시민들 앞에서 공식사과 하라!

3. 광명시의회의 광명시의원들이 도덕적인 문제를 일으킨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의장직과 운영위원장 직책을 사임하라!

4. 광명시의회는 이런 부도덕한 행태가 근절될 수 있도록 윤리강령을 강화하고 광명시의원 국내외연수 관련 제도를 개혁하라!

마지막으로 광명시의 시민사회단체는 차기 7월부터 시작되는 후반기 광명시의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자리에 벌금형과 기소 유예를 받은 광명시의원은 나서지 말 것을 경고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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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산종합사회복지관, 트리우스 광명 신규 입주민과의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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