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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이야기

현재 광명시청은 출입통제중!

장애인들, '시장은 약속을 지키라!'며 농성

첫날에는 화장실도 못 가게 했다” “그 자리에서 일을 봐야 하는 여성 장애인이 얼마나 수치스러웠겠냐?” 지난 28일부터 시청에서 양기대 시장이 약속한 희망카 증차 등의 약속을 지키라며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광명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관계자가 주장하는 말이다.

현재 광명시청은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광명장애인자립생활센터 회원들의 희망카 증차등을 요구하는 농성으로 일반시민들의 출입이 통제되는 등 긴장감 속에 경찰,공무원과 장애인들이 폭염속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연일 폭염 주의보가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광명장애인자립생활센터 회원들의 시청 농성도, 벌써 4일을 넘어 5일로 향하면서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시청안으로 진입하려는 과격한 몸싸움 과정에서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장애인이 연행되는 등의, 처음과 같은 격렬함은 가라앉았지만 지금도 본관 앞은 팽팽한 긴장감과 대치 속에 집단농성이 이어지고 있다.

기자가 찾은 일요일에도 시청은 팽팽한 긴장감이 가득 하였다. 시청입구에서부터 일반 시민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고 장애인들의 농성장 부근에도 경찰이 일반인들의 접촉을 차단하고 있었다.


왜 농성을 하고 있는지! 현재 진행과정은 어떤지! 알아보기 위해 만난 광명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인호 팀장은 금요일에 시장을 면담 했다. 우리의 요구에 단계적으로 증차하겠다고 했다그리고 실무진을 만났는데 올해는 예산 문제 등으로 계획이 없고 내년부터 점차적으로 하겠다고 해서 현재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고 말하면서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몇 개월 전 경기도와 합의하여 각 시군에서 예산을 세우면 50%를 경기도에서 지원하기로 하였다. 그런데 시에서 예산을 세우지 않고 있다.

.2013년 양기대 시장이 장애인차량의 비율을 2016년까지 200%로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런데 현재 125% 밖에 안 되는데 올해는 증차계획 자체가 없다. 약속을 지키지는 못해도 최소한 올해 증차계획은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

.엄청난 비리가 터졌다. 현재 관리 주체보다는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것이 안정적이고 공정하게 운영되리라 생각한다. 전국 시.군구의 장애인 이동수단도 90%이상이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예약제콜제로 바꿔야 한다. 일은 예약을 하고 생기는게 아니고 갑자기 생긴다. 또 현재 24시간 운영된다고 하는데 평일 10시 이후, 토요일 1시 이후, 일요일은 전혀 콜센터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 그 시간에 기사가 받는 전화는 예약이 되어 있지 않으면 이용을 못한다.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조율해야 하지만 무조건 우리의 주장만을 고집하는 것은 아니다. 증차문제,운영의 문제 등에 개선책이 마련된다면 마지노선을 양보해서 협상 할 용의가 있고 노력하고 있다. 극단적인 상황이 오기 전에 빨리 해결되기를 바란다. 협상이 결렬되면 장기적으로 갈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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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산종합사회복지관, 트리우스 광명 신규 입주민과의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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