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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이야기

시의원의 역할과 시민과의 소통

나상성 시의원과 함께

지난 1010일 오전, 광명시 평생학습원 304호에서 시의원의 역할과 시민과의 소통이라는 주제로 광명시의원인 나상성 시의원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 간담회는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대표 주미화)가 주관한 시민제안 프로젝트 나도 의원이다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나도 의원이다는 지난 4월부터 매월 1회씩 시민을 위한 민주시민교육청소년을 위한 민주시민교육을 진행해왔다. 이제 긴 여정을 마치며 시의원의 역할을 돌아보고, 시민과 시의원이 무엇을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모색하는 자리로 이 간담회를 마련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참석한 시민들이 미리 작성한 질문을 주미화 대표가 나상성 시의원에게 전달하고 답변을 들으며 시민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자유롭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나상성 의원은 시의원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며 처음 시의원으로 당선되었을 때 경험을 말하였다. 시의원으로서 해야 할 일을 생각하기보다 권력을 먼저 알아버렸고, 권력에 취해 살다 보니 할 일을 못 찾았다며 지난날을 돌아보았다. , “시의원은 시의 예산을 검토하고 승인하며 감사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시의회의 구조가 정당구조로 되어있어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이는 정당공천제가 가지고 있는 한계이며 폐단이라고 짚었다. 초당적인 협응의 방법을 모색해야 하며 주민자치가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기도 했다.

주미화 대표는 철산동에 지어질 예정인 도서관에 대해 조언을 하였다. “조용히 앉아서 책만 읽는 도서관이 아니라 학습놀이터로써의 새로운 공간이 청소년들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갈 곳이 없어 PC방이나 노래방을 배회하는 청소년들이 공부도 하고 쉬기도 하며 마음껏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곳,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누구나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 필요하다. 도서관 개념에서 더 나아가 학습놀이터를 제안하다.”라고 하였다. 참석한 시민들은 이 제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고개를 끄덕였다.

나상성 시의원은 시민단체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민운동이 필요하다. 주민자치 위원회에 들어가 시민의식을 깨우치게 해 달라. 시의원들도 진화하고 있는데 여러분은 시의원보다 앞서 진화해야 한다.”라고 하였다.

 

광명시는 최근 몇 년 동안 몇몇 시의원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진통을 겪어왔다.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는 정치적인 견해차이나 시끄러운 일련의 사건들 속에서 시민들이 정치와 정치인을 불신하고 그것이 무관심으로 확대되는 것을 염려하였다. 그리고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우리의 삶과 밀접한 정치를 제대로 알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였다. “나도 의원이다를 진행하면서 광명시의원과 경기도의원들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초당적인 입장에서 더 많은 시·도의원들을 만나 구체적이고 보다 전문적인, 또한 우리 생활과 그대로 맞닿아있는 이야기와 문제점들을 나누며 함께 소통하고 논의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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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광명 브리지 봉사단 성과공유회 ‘Bridge 365’ 개최
시립광명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효정)은 12월 15일(월) 오후 광명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2025 광명 브리지 봉사단 성과공유회 Bridge 365’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년 동안 지역 곳곳에서 활동한 봉사자들과 돌봄 대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고, 주민 중심의 지역 돌봄 체계를 돌아보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광명 브리지 봉사단은 광명 온(ON) 동네 복지관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동별 주민 주도형 봉사단이 조직되어,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돌봄 주체가 되어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돌봄을 실천하는 지역 기반 돌봄 모델이다. 복지관은 각 동별 봉사단 조직을 지원하며,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돌봄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2025년 활동 영상 상영 △우수 봉사자 시상 △대상자와 봉사자가 서로에게 마음을 전하는 ‘브리지, 마음 배달부’ 프로그램 △팀 단합 레크레이션 등이 진행되었다. 봉사단은 한 해 동안 사랑나눔, 이음, 따숨 영역별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앞장섰다. 특히 ‘브리지, 마음 배달부’ 코너는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돌봄을 받은 어르신과 지역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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