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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공연 행사안내

제16회 광명시 사랑의 수화 경연대회

작은 사랑의 손짓, 그 하나됨을 위하여!

3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온 한국수화사랑 청림회(회장 한은숙)에서 주최.주관하는 제16회 광명시 수화사랑 경연대회가 2016, 12,10() 오후 1~5시 평생학습원 2층 대강당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는 이병주 시의장, 고순희,안성환,이길숙 시의원, 조미수 자원봉사센터장, 신선영 철산종합사회복지관장, 김대진 광명적십자회장과 많은 내빈, 경연참가자들과 관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대하게 시작되었다.

이상희 청림회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1부에서는 청각장애우들을 위해 봉사하고 손발이 되기 위해 노력해온 유공자에 대한 표창, 장학증서 및 장학금 전달과 대회사, 축사, 격려사순서로 진행되었다.

한국수화사랑 청림회 한은숙 회장은 대회사에서 앙상한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파란새순이 한겨울속에도 희망을 발견하게 해주는 자연의 섭리가 아닐까 한다. 쌀쌀한 겨울바람이 우리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 하지만 겨울이 지나면 따스한 봄이 오듯 우리에게도 따스한 봄을 기다려본다.

청림회는 1986년부터 광명시에 사랑의 수화교실을 개강하여 현재까지 1,500여명이 수화를 배워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농아인의 언어인 수화를 홍보하며 농아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그들의 권익과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고자 농아인들과 함께 밝은 내일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오늘 대회에 참여하는 여러분 모두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멋진 승부를 펼칠 것으로 믿는다. 또 바쁘신 가운데 자리를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차미연 MBC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경연대회 2부에서는 이문찬 고문 등 심사위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강민효 외 28명으로 이루어진 삼흥유치원의 얼굴찌푸리지 말아요를 시작으로 오지연 외 8명으로 구성된 안양대학교 수화기초반의 ‘Happy Together’까지 15개팀이 나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뽐내었다.

이날 경연대회는 대회라기보다는 마치 축제의 현장처럼 참가자들의 웃음이 평생학습원 2층 대강당을 가득채운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어 보는 사람의 마음도 기쁘게 하였다.

한편 청림회는 1982년 한국최초의 수화통역봉사단의 이름으로 시작하여 29년이라는 시간 동안 수화교육, 수화가두홍보, 무언의 등반대회, 사랑나누기 행사, 장애인의 날 농아인 초청 다과회, 사랑의 수화경연대회, 수화통역봉사를 해왔다.

또 전국에 수화를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항상 따스함이라는 이름의 다리를 만들어 수화를 곳곳에 알리고, 청각장애우들을 이해하고 사랑하고자 노력해온 큰 숲을 이루어가는 한 그루 한그루의 작은 나무들 같은 곳이었다.

허나 지난 15회 대회까지 시에서 받았던 지원이, 조례제정이 안된 이유로 이번 제16회 대회에서는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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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광명 브리지 봉사단 성과공유회 ‘Bridge 365’ 개최
시립광명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효정)은 12월 15일(월) 오후 광명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2025 광명 브리지 봉사단 성과공유회 Bridge 365’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년 동안 지역 곳곳에서 활동한 봉사자들과 돌봄 대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고, 주민 중심의 지역 돌봄 체계를 돌아보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광명 브리지 봉사단은 광명 온(ON) 동네 복지관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동별 주민 주도형 봉사단이 조직되어,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돌봄 주체가 되어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돌봄을 실천하는 지역 기반 돌봄 모델이다. 복지관은 각 동별 봉사단 조직을 지원하며,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돌봄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2025년 활동 영상 상영 △우수 봉사자 시상 △대상자와 봉사자가 서로에게 마음을 전하는 ‘브리지, 마음 배달부’ 프로그램 △팀 단합 레크레이션 등이 진행되었다. 봉사단은 한 해 동안 사랑나눔, 이음, 따숨 영역별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앞장섰다. 특히 ‘브리지, 마음 배달부’ 코너는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돌봄을 받은 어르신과 지역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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