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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존재하는지 알 수가 없는 광명문화재단

출범 4개월이 지났는데 홈페이지도 없다.

광명문화의 새 역사를 쓰겠다면 지난 414일 출범한 광명문화재단!

그러나 출범한지 4개월이 넘었지만 지역의 어느 곳에서도 문화재단이 출범하고 나서 광명의 문화예술이 나아졌다는 말이 들리지 않는다. 심지어 광명에 문화재단이 있느냐고 묻는 시민들이 대다수다.

 

이런 상황은 경기도의 모든 문화재단이 다 있는 홈페이지조차도 없는 광명문화재단이 가장 단적으로 보여준다. 출범한지 4개월이 넘었는데 홈페이지도 없고 달랑 블러그에 모든 사항을 공지하고 있다는 것은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출범한 광명문화재단이라고 보기에는 허술하기 짝이 없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시민들 입에서 광명에도 문화재단이 있느냐라는 소리가 나오는 것이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광명,수원,용인,성남,안양 등 14개 지자체에 문화재단이 있고, 평택,구리,의왕,남양주,여주 등 5개 지자체가 문화재단 출범을 준비 중이며, 시흥,과천 등 12개 지자체는 문화재단이 없는 것으로 나와 있다.

 

그런데 14개 지자체의 문화재단 중 홈페이지가 없는 곳은 광명이 유일하다. 그러니 시민들이 찾을 수가 없고 문화재단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은 곧 시민들이 문화적 혜택을 누리는데 있어 소외되어 있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한시민의 달랑 블러그 하나 운영하는 것은 시민들에게 알아서 발품팔고 귀동냥해서 문화를 누려 라는 이야기나 다를게 뭐가 있는가.”라는 말처럼 출범한지 4개월이 넘었고, 24억여 원의 예산을 쓰는 문화재단이 홈페이지가 없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대목이다.

 

구로문화재단 상임이사와 울산 중구 문화의 전당 관장을 역임한 김흥수 문화재단 대표는 문화재단 출범 시 지역문화예술과 관련한 정보를 집대성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와 수요를 파악해 질 높은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혀 시민들을 기대하게 하였다.

 

, 초대 이사장인 양기대 시장도 출범사에서 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책임질 전문적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내 문화예술 단체도 적극 지원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관광.문화예술의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었다.

 

그런데 4개월여가 지난 지금까지 광명문화재단 설립으로 광명시민들의 문화적 향유가 늘었다거나 문화재단 설립 후 광명문화의 질이 높아졌다고 말하는 시민을 본적이 없다.

처음 제기되었던 자리 만들기 재단 설립 아니냐는 의혹의 눈초리에서 벗어나려면 지금부터라도 출범 당시 했던 말들을 실행하여 시민들이 피부로 광명문화재단의 수준 높은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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