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0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전시 공연 행사안내

광명 청소년노동인권조례 개정을 위한 토크콘서트 ‘할많하많’

청소년은 스스로가 책임을 지려고 노동현장에 나가

청소년 노동인권 조례개정을 위한 할많하많 토크콘서트926일 연서도서관에서 열렸다. 청소년 노동인권 조례개정에 할 말도 많고 하고 싶은 말도 많아 할많하많토크콘서트는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대표 주미화)와 아산프론티어아카데미가 공동으로 준비하여 진행했다.

 

식전행사로 UCC 공모전 시상식을 했다. 심사를 통해 7작품이 수상을 했다.

양기대 국회의원, 박승원 시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콘서트가 열렸다. 1부는 한주원 광명시의원, 일하는 청소년 권종현(디자인고 3학년), 청소년유니온 송하민 위원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2부는 김진성 대표가 학생모둠토론 톡톡톡을 진행했다.

 

한주원 시의원은 토크쇼를 시작하며 청소년이 일을 할 때 부당한 대우를 받고도 모르고 넘어가는 일이 많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를 지키고 정당한 대우를 받으며 자신들의 소리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청소년노동인권 조례를 발의하게 되었다.”고 했다.

 

일하는 청소년 권종현 학생은 일을 하면서 한 번도 청소년 노동인권을 알려주는 어른이 안 계셨다청소년 노동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크다. 일하는 청소년들은 공부를 못해서가 아니라 스스로가 책임을 지려고 노동현장에 나가는 것임을 알아주기를 바란다며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청소년유니온 송하민 대표는 청소년노동자의 사용자 갑질도 많지만 고객의 폭행, 폭언, 성희롱 등의 부당한 갑질도 많다. 청소년노동자, 감정노동자의 노동인권이 지켜지는 게 아직은 많이 어려운 것 같다고 했다.

 

한주원 시의원은 광명시에서 청소년노동에 부당한 대우를 받을 경우 시청이나 센터에 바로 연락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으면 좋겠다. 조례에 '사용자' 라는 용어를 '고용자, 고용주'라고 바꾸고 싶은데 상위법에 따라야하므로 불가능한 부분이 아쉬웠다. 청소년노동인권 조례를 잘 개정하여 앞으로 광명시 안에서 만큼은 청소년노동자들이 안전한 노동환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참석한 청소년들은 토론회에서 청소년만 일할 수 있는 곳 만들기, 청소년이 일하는 곳에는 '청소년이 일하는 곳입니다' 등의 문구를 붙여서 사람들이 인식하게 한다.

고객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제도가 필요하다. 일하는 곳에 안전벨 설치, 노동교육을 의무화 한다.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영상을 만든다. 청소년 노동의 날을 만든다. 근로자의 날을 '노동자의 날'로 바꾸어 '노동'이라는 표현이 익숙해지도록 한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청소년들은 광명시에 청소년 노동보호센터를 만들어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진상손님을 만났을 때 경찰보다 빠르게 와서 상황을 잘 처리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청소년노동인권 토크콘서트는 끝났지만 민관이 모여 청소년들의 노동인권이 존중 받을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뿐만 아니라 인시개선을 위한 교육 등 필요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를 기대해 본다.

Photo View





시 있는 마을



동네이야기

더보기
광명시자원봉사센터, 배달특급과 함께 2025 경기도자원봉사대회에서 지역상생 모델 제시
광명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승원)는 17일, 화성시 SINTEX에서 열린 ‘2025 경기도자원봉사대회’에 참가해 공공 배달앱‘배달특급’과 함께하는 착한소비 캠페인을 선보였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 31개 시·군의 자원봉사자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비자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위기 극복의 실익을 제공하는 지역상생형 소비문화 확산을 목표로 진행됐다. 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월 3일, 경기도주식회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공공 배달 플랫폼 ‘배달특급’과 자원봉사 시스템 간의 연계 가능성을 모색해 왔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자원봉사와 소비가 선순환하는 새로운 사회적 책임 모델을 실현했다. 특히, 센터는 배달특급 앱 내에 자원봉사 할인가맹점을 입점시키고, 자원봉사활동 홍보 및 참여 유도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단순한 배달 서비스를 넘어서는 공익형 서비스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자원봉사센터 김영준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소비 촉진이 아니라,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지역경제와 연결되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제시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공공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 구조를 확대해 나가며 봉사특별시 광명의 위상을

무료 광고 요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