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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이야기

너와 나의 잣대에 다름이 없어야

광명시생활체육회장 이,취임식

광명시생활체육회 남상경 8대 회장 이임시과 이진우 9대 회장 취임식이 W컨벤션에서 있었다. 양기대 시장, 나상성 시의장, 이언주 국회의원, 손인춘 국회의원, 권세도 경찰서장 과 수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축하의 분위기 속에서 시작된 행사는 남상경 회장의 이임사에 이르러 싸늘한 찬바람과 함께 어색한 분위기가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이임사에 나선 남상경 회장은 작심한 듯 서운한 감정과 울분을 토로하기 시작하였다. “정치권이 개입하였다”는 이야기부터 미리 그만두라고 했으면 끝까지 나와서 마음고생 할 일이 없었을 거라는 등 그동안 본인이 가슴에 품었던 얘기를 막힘없이 쏟아 냈다.

하지만 그러한 행동이 과연 다른 사람들의 호응을 받을 수 있을지는 독자들의 판단에 맡겨야 할 것 같다. 왜냐면 실제로 정치권이 개입했다면 그것을 검증해야 할 책임도 본인에게 있는 것이다. 검증된 이야기가 아니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감정의 상태를 겉으로 드러낸 것에 지나지 않다면 생활체육의 수장을 했던 사람으로서 해야 할 행동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편 취임사에 나선 이진우 회장은 “그동안 광명시 생활체육 발전을 위하여 헌신하시고 노력하신 남상경 회장님께 존경의 마음과 함께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 이 자리는 취임을 축하받기보다는 광명시 생활체육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저의 약속과 여러분들의 아낌없이 쏟아주실 관심과 참여의 약속이 만나는 뜻 깊은 자리입니다. 그 두 약속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어 광명시뿐만 아니라 온 국민의 생활체육 부흥에 큰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합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사람은 자리에 따라서 지켜야 할 것도 많아진다.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적으로 보는 이분법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면 선거 후에는 반대쪽 사람은 모두 적으로 변하게 되고 자신만이 그 자리를 계속 있겠다는 욕심에 지나지 않는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절제 할 줄 아는 지혜로움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누구는 누구편이고 누구는 적이다. 라는 생각을 버리고 광명 생활체육의 발전을 위하여 전직과 현직이 힘을 합하여 시민만을 생각하는 생활체육회가 되길 빌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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