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4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문화

2020년 전통식품 분야 최고 장인 “대민국식품명인”신규지정

전통식품을 계승 발전시키는 78명의 명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우수한 우리 전통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하여 2020년 대한민국식품명인(이하 식품명인) 3명을 신규로 지정한다.

 

대한민국식품명인 제도는 전통 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서 우수한 기능을 보유한 식품명인을 지정하여 육성하는 제도로1994년부터 현재까지 78명이 활동 중에 있다.

지정현황(78) : 전통주 24, 장류 13, 김치류 6, 한과류 9, 김치류 6, 차류 6, 기타식품 14(비빔밥 2, 식초3, 매실농축액부각도토리묵쇠고기육포식혜갈비)

 

올해 신규 식품명인을 발굴하기 위해 각 시도로부터 식품명인 후보자를 추천받았으며, 32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 심사 등 적합성 검토와 식품산업진흥심의회의 평가심의를 거쳐 최종 3명을 선정하였다.

 

전통식품 분야에서 대한민국식품명인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전통성, 정통성, 해당 분야의 경력 및 활동사항, 계승발전 필요성 및 보호가치, 산업성, 윤리성 등 6개 평가항목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식품명인은 가리적(떡갈비), 청주신선주, 안동소주 제조 기능 보유자들로 전통적인 제조법을 원형대로 복원하고, 선조로부터 이어받은 비법을 계승발전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가리적(떡갈비)’ 제조 기능을 보유한 송성자 명인은 가리적(떡갈비) 제조법을 시어머니로부터 전수받아 그 업을 이어가고 있다. 명인의 가리적은 갈비살을 칼로 다진 다음 뭉쳐서 먹기 좋게 뼈에 붙여내는데 형태가 마치 시루떡과 비슷하여 떡갈비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청주신선주제조 기능을 보유한 박준미 명인은 충북무형문화재 제4호인 청주신선주 제조비법을 부친으로부터 전수받았다. 청주신선주는 10가지 이상의 생약재를 넣어 만든 것이 특징으로 술이라기 보다는 건강을 위한 약용주로 음용되어 왔다고 한다.

 

안동소주제조 기능을 보유한 김연박 명인은 대한민국식품명인 제20조옥화 명인의 뒤를 이어 안동소주를 계승하고 있으며, 안동소주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해외수출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한민국식품명인 제도를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대한민국식품명인을 홍보하기 위하여 식품명인체험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식품명인이 만든 전통식품을 체험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명인 제품의 전시판매 등을 하고 있다.

또한, 식품명인의 보유기능을 후대에 전승하는 활동을 독려하고자 전수자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21년부터는 명인의 전통 제조비법과 역사를 보전할 수 있도록 기록영상 및 도서를 제작하는 사업을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신규로 지정된 대한민국식품명인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우리 전통식품의 위상을 높이고,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Photo View





시 있는 마을



동네이야기

더보기
광명도시공사·수협은행 철산역지점, 임대주택 임대보증금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광명도시공사(사장 서일동, 이하 공사)는 9월 1일 수협은행 철산역지점과 공사 소유 임대주택의 임대보증금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28일 새마을금고 광명동부지점과의 협약에 이어 두 번째 금융기관과의 협력 사례로, 공사의 임대주택 입주민 지원 체계가 한층 더 확대·강화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임대주택 계약 시 임차인의 원활한 임대보증금 금융업무 지원 ▲공사와 은행 간 협조를 통한 신속한 입주 지원 등 실질적인 편의가 제공된다. 특히 다수의 금융기관과 협력망을 구축함으로써 임대주택 입주민들이 더 폭넓고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공사 서일동 사장은 “새마을금고에 이어 수협은행과도 협력하게 되면서 임대주택 입주민들의 주거 안정 지원 체계가 한층 더 두터워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기관과 협력하여 시민들의 주거 복지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무료 광고 요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