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7 (목)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경기도소식

도 일자리재단, 동두천 반환공여지 ‘캠프님블’로 신축 이전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에 앞장서온 민선7기 경기도가 도 일자리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을 동두천시 상패동 소재 미군 반환공여지 캠프님블로 신축 이전한다.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최용덕 동두천시장,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와 20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일자리재단 동두천시 이전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도는 지역 간 균형발전과 동·북부 및 접경지역의 부족한 행정인프라 확충, 도민들의 다양한 행정수요에 적극 대처하고자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 그 일환으로 일자리재단의 새 보금자리로 동두천시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일자리재단 이전은 반세기 넘는 세월 국가안보를 위해 묵묵히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온 경기북부 주민을 대상으로, 희생의 상징인 반환공여지에 일자리사업 허브기관을 옮겨 특별한 보상을 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북부지역에서도 동두천시는 70여 년간 국가안보의 대표 희생지역으로, 시 전체면적의 42%가 미군공여지로 사용돼 지역 발전과 재산권 행사 등의 제약은 물론 소음, 교통정체, 도시 이미지 훼손 등의 피해를 겪어야만 했다.

 

더욱이 캠프님블은 지난 2007년 반환됐으나, 그동안 개발주체를 유치하지 못하고 일부 구역만 군 관사나 공원으로만 활용되던 곳이기도 하다.

 

이전대상은 현재 부천시에 있는 일자리재단 주사무소로, 경영기획실, 고용성장본부 등 12본부 1센터 약 213명 규모다. 경기도기술학교(화성)와 여성능력개발본부(용인·의정부)는 현재 시설에서 그대로 운영된다.

 

캠프님블에 들어설 새로운 일자리재단 주사무소는 총 21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하1, 지상4, 총 면적 5,280규모로 지어지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 13일 행정안전부로부터 반환공여지 개발 사전절차인 반환공여구역 등 발전종합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다. 이어 올해 내 건축설계 및 관련 인허가, 부지매입 등의 절차를 모두 마치고, 오는 20223월경 착공해 20238월까지 준공 후 같은 해 12월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일자리재단 이전으로 동두천 지역 내 1,400여명의 직·간접적 고용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추산되며, 인구유입과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가져오는 것은 물론 북부지역 일자리 정책 확대의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의 동두천시 이전이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 그리고 공공기관이 함께 협업해 성공적으로 기관 이전을 하는 모범사례로 기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조기에 이전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동두천시에 정주하는 직원들이 빠르게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 개선 등 행정적인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북부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실질적인 북부지역 일자리창출을 위해 인적·물적 인프라를 잘 활용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Photo View





시 있는 마을



동네이야기

더보기
광명도시공사, 메이커스오일과 함께 장애 아동 부모 위한 아로마테라피 프로그램 진행
광명도시공사(사장 서일동, 이하 공사)는 광명시 로컬 브랜드 ‘메이커스오일(대표 이민희)’과 함께 장애 아동 부모 대상 아로마테라피 체험 ‘나만의 향을 찾아서’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방영희, 이하 복지관)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약자로 분류되는 장애 아동을 보호하는 부모들의 심적 안정과 일상의 여유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활동으로, 1회차 12명, 2회차 14명의 장애 아동 부모들을 모집하여 아로마테라피와 조향 관련 이론 및 실습을 실시했다. 강의를 진행한 메이커스오일 이민희 대표는 “식물의 향을 통해 체험자 스스로를 이해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확보하여 스트레스 경감 및 정서적 안정감을 찾는 것이 본 프로그램의 취지”라며 “장애를 가진 아이를 돌보느라 정작 본인 스스로를 돌보지 못했던 부모들이 밝게 웃으며 여유를 찾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복지관 방영희 관장은 “보호자들의 심신안정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을 서로 협업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장애 아동 및 보호자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공사 서일동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 아동

무료 광고 요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