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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음료

천안 ‘학화호도과자’ 등 백년가게 215개 선정

자기만의 노하우와 기술로 전통을 계승해 왔으며 먹는 즐거움까지 선사하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827() 장수 소상공인의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백년가게 215개사와 백년소공인 151개사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국의 백년가게는 1,022개사, 백년소공인은 564개사로 늘었다.


백년가게란 한우물경영, 집중경영 등 지속 생존을 위한 경영비법을 통해 고유의 사업을 장기간 계승 발전시키는 소상인과 중소기업을 말하며, ‘백년소공인이란 장인정신을 가지고 한 분야에서 지속가능 경영을 하고 있는 숙련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우수 소공인을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백년가게는 자기만의 노하우와 기술로 전통을 계승해 왔으며 먹는 즐거움까지 선사하는 곳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천안 동남구에 소재한 학화호도과자는 호도과자 원조 개발자인 심복순 할머니가 운영하던 자리에서 대물림되어 현재까지 이어온 곳으로, 가마솥에서 직접 거피한 팥을 3번 이상 걸러낸 흰앙금만 사용해 달지 않고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진미명가식당은 제주 다금바리 명장인 강창건 대표가 생선을 버리는 것 하나 없이 요리로 만드는 어산어소철학을 바탕으로 운영 중이며, ’19년 슬로피시 국제 페스티벌에서 세계인에게 인상 깊은 제주의 조리법을 선보인 바 있다.


전북 군산시에 있는 빈해원은 영화 타짜의 촬영지로 유명하며, 화교인 왕창근 대표가 1950년대 창업하여 대만 중식 요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통 중화요리를 선보이고 있으며 20188월 등록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다.


백년소공인은 무려 50년 이상 같은 자리에서 창의적인 기술과 고유한 브랜드로 제품을 만들어가는 장인들이 선정돼 눈길을 끈다.


충북 옥천군에 소재한 이원양조장은 금강변 물길따라 4대로 이어 흐르는 시인의 마을‘, 장인의 양조장으로 유명하다. ’시인의 마을은 국내산 쌀과 전통 누룩을 이용해 빚은 쌀 막걸리 제품명이다.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대신직물역시 4대에 걸쳐 가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1968년부터 쌓아온 경험을 통해 회사 이름인 큰 믿음에 항상 보답할 수 있도록 한국의 전통 원단 보존과 한복의 대중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강원 고성군에 자리잡고 있는 제일인쇄소1966년 고성군 최초의 인쇄소로 문을 열어 54년 간 한결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의 신뢰를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디지털 기술도 접목시켜 인쇄품질을 높이고 있다.


한편, 중기부는 백년가게의 판로지원을 위해 이마트와 손잡고 830() 20, SSG닷컴의 자체 라이브커머스 쓱라이브(SSG.LIVE)‘를 통해 백년가게 상품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태극당 버터케익, 진미양념통닭, 태조감자국 감자탕의 피코크 유통업체 자체브랜드(PB)상품 3종과 프레시지 밀키트 2종의 제품을 24~44%의 할인혜택으로 제공한다.


* 피코크 태극당 버터케익(520g) : 14,9809,962

피코크 진미양념통닭(750g) : 11,9806,829

피코크 태조감자국 감자탕(800g) : 7,9805,307

장흥회관 낙지곱창전골(792g) : 26,90020,444

지동관 깐쇼새우(488g) : 14,90011,324


중기부 박치형 소상공인정책관은 코로나19 이후 경영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장수소상공인에게 있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며이를 위해 온라인 비대면 판로지원 분야에서의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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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자원봉사센터, 배달특급과 함께 2025 경기도자원봉사대회에서 지역상생 모델 제시
광명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승원)는 17일, 화성시 SINTEX에서 열린 ‘2025 경기도자원봉사대회’에 참가해 공공 배달앱‘배달특급’과 함께하는 착한소비 캠페인을 선보였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 31개 시·군의 자원봉사자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비자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위기 극복의 실익을 제공하는 지역상생형 소비문화 확산을 목표로 진행됐다. 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월 3일, 경기도주식회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공공 배달 플랫폼 ‘배달특급’과 자원봉사 시스템 간의 연계 가능성을 모색해 왔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자원봉사와 소비가 선순환하는 새로운 사회적 책임 모델을 실현했다. 특히, 센터는 배달특급 앱 내에 자원봉사 할인가맹점을 입점시키고, 자원봉사활동 홍보 및 참여 유도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단순한 배달 서비스를 넘어서는 공익형 서비스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자원봉사센터 김영준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소비 촉진이 아니라,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지역경제와 연결되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제시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공공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 구조를 확대해 나가며 봉사특별시 광명의 위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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