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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공연 행사안내

시대를 넘어 청렴을 펼치다! 제31회 오리문화제 성료


광명시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인 [오리문화제] (조선시대 대표적인 청백리인 오리 이원익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문화제)가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공적인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69() ~ 10() 이틀에 걸쳐 진행된 오리문화제 기간 동안, 9일 오전 11시 충현박물관에서 오리 이원익 영정 헌화식, 오후 6~9시에는 오리서원에 모인 500여분의 시민들과 역사문화 콘서트를 무대에 올렸다.

 

                    <충현박물관 : 오리 이원익 선생 헌화식에 참여한 광명시 주요 인사들>

 

청렴5’(강의,공연,체험,답사,전시 5가지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기획한 [역사문화 콘서트] 1부에서는, 오리 대감의 청렴 정신을 아름다운 동양화로 형상화한 라이브 드로잉 아트 청렴, 찰나에 피다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특히 오랫동안 한국화를 현악 4중주로 표현해온 아르띠에 앙상블의 연주가 함께 어울어져서 시민들이 높은 예술의 경지를 만끽할 수 있었다.

 

       <오리서원/청렴오락 공연 드로잉아트, ‘청렴, 찰나에 피다’, 아르띠에 앙상블 연주, 김묵원그림 >

 

이후 2부 공연에서, 광명 실버 인형극단 영걸스의 인형극 오리 이원익 대감이 펼쳐졌는데 오리 선생의 삶을 재미있는 인형극으로 보여주자 현장에 모인 2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서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오리서원 뒷마당에 밤이 오자 반딧불 모양의 예쁜 조명등 아래서 300여명의 시민들이 전통문화 체험을 즐겼는데, [거문고만들기], [관감당만들기], [누에체험], [등만들기] 등이 큰 인기를 누렸다.

 

<오리서원 / 청렴5락 전통문화 체험을 즐기는 시민들과 아이들>

 

10일에는 광명 시민체육에서 다양한 전통예술 공연과 전통문화 체험부스가 운영되었다. 오전 11시부터 남도민요, 어린이 판소리, 구름 무용단의 화려한 공연이 이어졌고, 이후 기로연(조선시대 임금이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들을 위해 베푼 잔치) 출연진들의 퍼레이드가 광명시민회관에서 광명 체육관까지 길게 이어졌다.

차도를 막고 진행하는 40여분 간의 긴 퍼레이드였지만, 거리의 시민들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버스안에서 반갑게 손을 흔들면서 광명의 큰 자랑거리인 오리문화제를 즐겨주었다.

 

 

<광명 체육관 / 오리문화제 기로연에 참여한 배우들과 함께 하는 박승원 광명시장 >

 

이후 체육관에서는 광명의 역사와 오리 이원익 선생의 삶에 대한 퀴즈를 푸는 [도전 골든벨!] 대회가 열렸는데, 60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해서 열띤 경연을 펼쳤고, 흥미진진했던 1시간 동안의 퀴즈 대회를 지켜보는 관객들은 때론 웃음짓고 때론 안타까워하면서 함께 문제를 풀었다.

 

 

<광명시민체육관/ 청렴골든벨 수상자들을 격려하는 박승원 광명시장>

 

또한 10일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오리문화제에서는 사생대회와 시립 농악단의 전통공연도 펼쳐졌는데, 시립농악단의 환상적인 춤과 연주에 많은 시민들의 큰 박수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2023년 제31회 오리문화제의 하이라이트로 오리 이원익 청렴대상, 민회빈 강씨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윤영식 광명문화원장과, 박승원 광명시장, 양기대 국회의원 등 지역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서 시상을 했는데, 수상자들의 가족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가슴 뭉클한 시간이 되었다.

 

 

<31회 오리 이원익 청렴대상 배기수씨와 윤영식 광명문화원장, 박승원 광명시장 >

 

광명문화원은 이번 행사를 위해서 광명 소방서, 경찰서, 100여명의 자원봉사 인력과 함께 안전에도 만반의 대비를 다 했기에, 아무런 사고 발생없이 시민들에게 문화적으로 풍성하면서 의미있는 즐거움으로 선사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오리문화제가 광명의 대표 전통문화예술 축제로 자리잡아서 자랑스럽고 뿌듯하다면서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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