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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우리 엄마는 진국 같은 분입니다.

아들이 본 엄마는!

4.13 총선이 끝난지 일주일이 되었다. 이번 20대 국회의원 선거는 그 어느 정치평론가도 예측하지 못할 만큼 의외의 결과가 나왔고 사람들은 그것을 국민의 심판이라고 말한다.

그 국민의 심판으로 당선된 승자는 모든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기쁨을 만끽한다. 그리고 패자는 쓰라린 가슴을 안고 무대에서 퇴장한다. 하지만 우리는 선거라는 경기의 승자와 패자의 결과만을 논하기 전에 전심전력을 다한 승자에게도, 패자에게도 박수를 보내야 한다.

승자에게는 짊어진 무거운 책임을 다하라는 박수를, 패자에게는 다시 출발선에서 시작함에 박수를. . .

오늘은 패자에게 박수를 보내본다.

아래 글은 정은숙 후보의 아들 조연희씨가 어머니를 생각하며 아들의 입장에서 밴드에 올린 글이다. 선거라는 치열한 경기보다는 아들의 입장에서 어머니를 사랑하는 마음이 깊이 담겨있는 글인 것 같아 선거는 끝났지만 공유해 본다.


오늘 차를 정리하다 선거 기간 동안 신고 다니신 어머니의 신발을 발견했습니다.

선거기간 동안 한사람이라도 더 만나시려고 정말 많이 돌아 다니셨다는 게 느껴져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어머니는 가장 낮은 곳에서 뛰면서 사람들을 찾아 다니셨습니다.

이 신발이 증명하고, 어머니의 발이 증명합니다.

(어머니가 주무실 때 몰래 찍었습니다)


분명 제가 이 글과 사진을 올린걸 알면, 내리라고 할 것입니다.

어머니는 아들인 제가 선거에 개입하는 걸 싫어하셨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으로 인해 아들이 조금의 피해라도 볼까봐 걱정을 많이 하십니다.

오늘 그런 어머니를 기쁘게 해드리고 싶어서, 같이 옷을 사러 가자고 했습니다. 비싸고 좋은 옷을 사드리고 싶어서 백화점으로 모시고 가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손사리를 치시면서 결국엔 지하상가에서 만원짜리 옷을 구매하시며, “난 이 옷이 좋다” 라고 말씀하시며, 제 손을 꼭 잡아 주셨습니다.

가슴이 아픕니다. 누군가는 아픈 만큼 성숙해 진다고들 합니다. 강해지고 단단해지는 과정이라고! 하지만, 그 과정만을 경험하기엔 선거는 결과론적 가치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전 아직도 꿈을 꾼 것만 같습니다. 가슴이 먹먹하고, 밤에 자다가도 몇 번씩 깹니다. 선거란게 이런건 가요? 힘의 원리를 이용하여 서로 싸우지 않으면 안되는건가요?

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합니다. 시민들의 선택이었겠지만, 보도자료의 일부분에서 확인되지 않은 부분들이 공약 전체에 거짓으로 나아가서는 사람에 대한 불신으로 비춰지는 일들이 안타깝습니다.

어머니는 “이미 지나간 일을 후회한들 뭐하겠노? 앞으로의 일을 잘 챙기면 되지” 라고 말하십니다. 속으로는 정말 가슴아프고, 쓰리실텐데. 사람들 앞에서 태연하게 행동하시는 거 보면 아들로서 너무 가슴이 메어옵니다.

저희 어머니 참 좋으신 분입니다. 오래봐야 진해지는 진국 같은 분이십니다.

저도 광명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또 광명의 한 청년으로서 선거의 승패를 떠나, 당선되신 리더님들이 무거운 사명감을 가지고 광명발전과 복지에 힘써 시민들과 함께 잘 사는 광명을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제가 오늘 본 어머니의 노력의 흔적을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들로서 어머니에게 해드릴 수 있는 게 없네요. 죄송합니다. 이미 선거는 끝났지만, 그래도

저희 어머니 많이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정은숙 후보 아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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