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업사이클문화산업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2016년 NEXT경기 창조오디션 시즌3 본선에 진출해 오는 7월12일 최종 오디션을 치른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3에는 경기도 28개 시․군에서 제출한 총 42개 사업 중 현장심사 및 PT발표 등 1,2차 심사를 거쳐 7개 사업이 최종 오디션 본선에 진출했다. 광명시는 지난해 10월 열린 제2회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본선에서 ‘광명동굴 세계로 비상하다’ 사업이 영예의 대상인 굿모닝상과 함께 상금 100억 원을 수상한 바 있다.
금년 광명시가 제안한 ‘업사이클문화산업클러스터’조성 사업은 2015년 6월 12일 자원회수시설 홍보동을 리모델링하여 폐산업문화재생사업의 거점이 된 전국 최초의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를 한 단계 발전시켜 업사이클 문화, 디자인 교육, 재료수급, 기업 육성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문화재생 클러스터를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업사이클문화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기반시설이 약한 업사이클 문화산업의 진흥을 위해 120억 규모의 기반시설 설치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세부사업은 △업사이클 재료의 원할한 공급을 위한 ‘재료은행’ △전문 업사이클 인력 양성을 위한 ‘디자인 아카데미’ △새로운 업사이클 산업의 부흥을 위한 ‘스타트업 밸리’ △판매자와 시민이 서로 친근하게 다가서기 위한 ‘마켓&페어’으로 이루어져 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업사이클 문화도시라고 자부할 수 있는 전국최초의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와 폐광산을 연간 100만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지로 업사이클한 광명동굴, 그리고 자원회수시설로 연결되는 광명도시재생공원을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도비 13억을 포함 총 23억을 들여 2015년 6월12일 개관이래 현재까지 약 25만 명이 다녀가고 4천 명이 체험학습을 수강한 국내 최초 업사이클 거점 공간이다. 앞으로 전시, 체험, 레지던시, 이벤트, 공모전 등 다양한 업사이클 교육 및 문화 활동을 통해 광명시뿐만 아니라 경기도 전역을 거점으로 하는 관광 및 도시재생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