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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소식

광명시, 여성 안전 위해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여성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내 28개 모든 공원 화장실과 광명전통시장, 새마을시장 화장실에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 강남역 인근 화장실 살인사건 이후 많은 여성이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데 불안감을 느끼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 범죄 예방과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서이다.

시는 이를 위해 광명경찰서와 협의해 공공시설의 여성 화장실과 장애인 화장실에 비상벨 설치를 확대하기로 하고, 지난달 22일까지 28개 공원 화장실에 비상벨 설치를 끝냈다. 그동안 공원 화장실의 비상벨은 경찰의 치안등급(레드/옐로/그린)을 고려해 28곳 중에서 9곳에만 설치돼 있었다.

또 지난달 광명전통시장 고객쉼터 2곳과 새마을시장 고객지원센터 화장실에도 비상벨 설치를 마쳤다.

이번에 설치한 비상벨은 안에서 누르면 화장실 밖에 있는 경광등이 번쩍이면서 소리가 울려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한편 광명시는 시민체육관, 복지관, 도서관 등 공공기관의 모든 화장실에 비상벨이 설치됐는지 조사 중이며, 비상벨이 설치되지 않은 곳에는 모두 비상벨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개인 소유 건물에 있는 개방화장실에 대해서는 비상벨 설치를 권고해 여성과 장애인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비상벨을 설치해 인적이 드문 시간, 공중화장실 이용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화장실 내 위급상황에 즉시 대처할 수 있게 돼 안전한 광명시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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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광명 브리지 봉사단 성과공유회 ‘Bridge 365’ 개최
시립광명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효정)은 12월 15일(월) 오후 광명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2025 광명 브리지 봉사단 성과공유회 Bridge 365’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년 동안 지역 곳곳에서 활동한 봉사자들과 돌봄 대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고, 주민 중심의 지역 돌봄 체계를 돌아보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광명 브리지 봉사단은 광명 온(ON) 동네 복지관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동별 주민 주도형 봉사단이 조직되어,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돌봄 주체가 되어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돌봄을 실천하는 지역 기반 돌봄 모델이다. 복지관은 각 동별 봉사단 조직을 지원하며,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돌봄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2025년 활동 영상 상영 △우수 봉사자 시상 △대상자와 봉사자가 서로에게 마음을 전하는 ‘브리지, 마음 배달부’ 프로그램 △팀 단합 레크레이션 등이 진행되었다. 봉사단은 한 해 동안 사랑나눔, 이음, 따숨 영역별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앞장섰다. 특히 ‘브리지, 마음 배달부’ 코너는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돌봄을 받은 어르신과 지역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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