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활동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병해 안전총괄과장의 주재로 안전교육 후 오전 9시부터 약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촘촘한 그물망 점검을 위해, 관내 지역을 총 5개 권역으로 구분한 후 그 동안 시민들이 예찰 활동한 내용을 토대로 민간 전문가(기술사)가 현장을 면밀하게 점검을 했다. 또 공무원들은 제반사항과 문제점을 확인, 관련기관이나 해당부서에 전달할 내용을 꼼꼼히 기록하고, 전문가와 함께 인근 주민들에게 간단한 시설물 점검요령을 전달했다.
광명시는 이러한 점검 및 안전문화운동 활동을 통해, 사후 복구가 아닌 선제적인 안전예방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도시의 질을 높이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2015년 2월에 발족된 시민안전기동반은 2016년 6월까지 노후주택, 옹벽 및 사면, 도로시설, 전신주 등 423건의 시설물을 지적해 관리주체의 안전조치를 이끌어 내는데 노력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온 몸이 땀으로 젖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8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진행한 오늘 활동을 통해 우리가 흘리는 땀방울이 시민의 안전과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밀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