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합동 연설회와 경기도당 위원장 선출을 위해, 8월 21일 오후2시부터 수원 칠보체육관에서 개최된 경기도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전해철 의원이 경기도당위원장에 선출되었다.
더불어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라 경기도 소속 전국대의원의 21일 현장투표와(50%)와 지난 19~20일 실시한 권리당원 ARS투표(50%)를 합산한 결과, 전해철 의원이 63.27%를 득표하여 36.27%를 득표한 이언주 의원을 제치고 경기도당 위원장에 당선되었다.
당초 비주류로 불리는 이언주 의원이 친노.친문으로 불리며 주류의 지원을 받는 전해철 의원을 대적하기에는 역부족 아니냐 하는 예상이 맞아 떨어진 것이다.
그러나 정치권에 밝은 한 인사는 “이언주 의원이 경기도당위원장 당선에는 비록 실패하였지만, 이번 도당위원장 선거를 치루면서 경기도의 각 지구당에 이언주라는 이름을 당원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킨 것은 의미 있는 일이기에, 앞으로 이언주 의원의 정치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본다. 당선은 되지 못했지만 절반의 성공은 거둔 것으로 본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