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경기신용보증재단 광명지점이 문을 열었다.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지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의 이용 편의를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병기, 이하 경기신보) 광명지점을 유치, 23일 개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양기대 광명시장과 경기신용보증재단 김병기 이사장, 이병주 광명시의장, 박승원 경기도의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경기신보 광명지점 개점을 통해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내 중소기업·소상공인 등과 개인의 채무를 보증함으로써 원활한 자금지원 서비스를 제공,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한 몫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광명 지역에 소재한 기업들은 경기신보의 신용보증 지원을 받기 위해 주 3회 운영했던 경기신보 광명출장소를 이용하거나 경기신보 부천지점을 방문하는 등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번 광명지점 개점으로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지점 이용이 용이하게 되었고, 보증 지원 등 자금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점식에 참석한 양기대 광명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신보 광명지점 유치를 통한 이용편의증진과 보증지원 확대 및 신속한 보증처리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자금난에서 보다 자유로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보증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광명시를 만들어 양질의 일자리창출은 물론 지역경제도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문을 연 경기신보 광명지점은 20번째 영업점이며, 지난 2010년 19번째 영업점인 동탄지점 개소 후 6년 만에 신규로 설치되는 영업점이다.
경기신보 광명지점 위치는 광명시 철산로 36 알렉스타워 9층이며 자세한 안내는 경기신보 고객센터(1577-590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