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장기요양시설 부족을 해소하고 치매 등 노인성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에게 양질의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립노인요양센터를 리모델링해 정원을 증원하기로 했다.
21일 시는 하안동 보건소 내에 위치하고 있는 시립노인요양센터 1층(709㎡)을 효과적인 공간활용을 위해 리모델링해 입소정원을 현재 84명에서 30명을 증원한 114명으로 확충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상반기에 이미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했고, 국비 4억5천5백만 원과 시비 7억3천9백만 원을 포함, 총사업비 11억9천4백만 원 예산으로 이 사업을 추진한다. 공사는 올 11월 시작해 201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립노인요양센터 1층 리모델링을 통해 입소정원을 확충하면 현재 집이나 다소 만족스럽지 않은 요양시설에서 대기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시립노인요양센터로 이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해 노인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