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8 (목)

  • 맑음동두천 -3.8℃
  • 맑음강릉 4.5℃
  • 맑음서울 -1.2℃
  • 박무대전 -1.9℃
  • 박무대구 -0.9℃
  • 연무울산 4.3℃
  • 박무광주 0.7℃
  • 맑음부산 5.3℃
  • 맑음고창 -2.2℃
  • 맑음제주 5.5℃
  • 맑음강화 -3.1℃
  • 맑음보은 -3.7℃
  • 맑음금산 -3.9℃
  • 맑음강진군 -0.8℃
  • 맑음경주시 -0.2℃
  • 맑음거제 2.1℃
기상청 제공

행정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헌법개정이 필요하다.

-결선투표제 더 민주적이고 바람직하지만, 헌법개정 필요한 사항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의원은 국회 입법조사처에 대통령선거 결선투표제 관련헌법개정사항인지, 법률개정사항인지에 대한 입법조사문의 결과, 현재 헌법상 대통령선거 결선투표제 도입은 헌법 개정 없이는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답변 내용을 밝혔다

 

지난 23‘2017년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을 국민의 당의 당론으로 채택한 가운데, 국회 입법조사처는 백재현의원실의 대통령선거 결선투표제 관련 헌법개정사안인지에 대한 조사의뢰에 따라 1)헌법규정의 해석, 2) 결선투표관련 문헌조사결과, 현행 헌법상 대통령 선거는 상대다수대표제이고, 결선투표는 절대다수대표제로서 결선투표를 도입하려고 한다면 이는 헌법개정이 필요한 사항이라고 회답했다.

 

, 현행 헌법은 1표라도 더 득표한 후보가 선출되는 상대다수대표제인 반면 결선투표제는 통상 과반 이상의 지지를 얻은 후보가 선출되어야 하므로 절대다수대표제이다. 결선투표를 도입하게 될 경우 현행 상대다수대표제에서 절대다수대표제로 대통령선거의 대원칙을 바꾸는 것이 된다.

 

1987년 헌법개정 당시 대통령선거의 기본사항을 헌법으로 정한 것이 헌법 정신이므로 이러한 변화를 법률 수정만으로 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헌법학계의 통설이라는 것이다. 또한 헌법에서 규정한 상대다수대표제에 반하여, 공직선거법상에 절대다수대표제를 도입할 경우, 위헌법률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결과에 승복하지 못하는 후보 등이 공직선거법의 결선투표제 관련 규정에 대한 위헌심판제기 등이 필연적으로 수반될 것이 자명하다.

 

대통령 결선투표제를 택하고 있는 해외국가의 경우에도 이를 헌법에 분명히 규정하고 있다. 프랑스의 경우 헌법 7, 오스트리아의 경우 헌법 602, 핀란드의 경우 헌법 54조 등 대통령 선출방식의 기본틀을 분명하게 헌법 조문으로 규정하고 있는 것이다.

 

백재현의원은 결선투표제가 더욱 민주적인 대통령 선출을 가능하게 하고 도입이 필요한 제도라 하더라도 이는 국민적 합의를 이뤄야 하는 사항이며, 우리나라는 법률개정을 국민투표에 부치는 절차가 없기 때문에 헌법개정이 아니고서는 헌법개정에 준하는 국민적 합의를 확인할 길이 없다는 입법조사처의 회답에 대해 결선투표제가 헌법개정사항이라는 것에 대한 결선투표관련 도입논란을 정치권에서 멈추자고 밝혔다.

 

Photo View





시 있는 마을



동네이야기

더보기
2025 광명 브리지 봉사단 성과공유회 ‘Bridge 365’ 개최
시립광명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효정)은 12월 15일(월) 오후 광명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2025 광명 브리지 봉사단 성과공유회 Bridge 365’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년 동안 지역 곳곳에서 활동한 봉사자들과 돌봄 대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고, 주민 중심의 지역 돌봄 체계를 돌아보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광명 브리지 봉사단은 광명 온(ON) 동네 복지관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동별 주민 주도형 봉사단이 조직되어,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돌봄 주체가 되어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돌봄을 실천하는 지역 기반 돌봄 모델이다. 복지관은 각 동별 봉사단 조직을 지원하며,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돌봄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2025년 활동 영상 상영 △우수 봉사자 시상 △대상자와 봉사자가 서로에게 마음을 전하는 ‘브리지, 마음 배달부’ 프로그램 △팀 단합 레크레이션 등이 진행되었다. 봉사단은 한 해 동안 사랑나눔, 이음, 따숨 영역별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앞장섰다. 특히 ‘브리지, 마음 배달부’ 코너는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돌봄을 받은 어르신과 지역 주민

무료 광고 요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