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4 (토)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문화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문화재단 역할 토론회

광명문화재단은 지역 구성원들과 소통에 힘써야

지난 4월 출범했지만 지역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다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문화재단의 역할 정립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지역문화·예술활성화를 위한 문화재단의 역할과 기능에 관한 정책 토론회20171115() 광명시 청소년수련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광명문화재단 관계자 뿐 아니라 광명예총, 광명문화원 등 관내 문화예술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문화재단의 역할 정립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쏟아냈다.

 

경희사이버대학교 강윤주 교수는 광명시 문화발전 방안에 대한 제언 매개도시로서의 광명이란 제목의 주제발표에서 광명시가 ktx광명역 등 지리적인 특성과 문화 시스템 및 생활문화 동아리 등이 잘 구성되어 있는 점들을 감안했을 때 생활문화 매개자 양성, 예술 마켓 등 문화매개 도시로서 가능성을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문화재단과 관련해서는 문화재단 설립 과정에서 충분한 여론 수렴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관내 문화예술단체와의 소통연결 고리가 약한 점이 있으므로 향후 문화재단 운영에 있어 지역 내 다양한 문화예술 관련 기관 및 활동가들과 소통하고,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김성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김흥수 광명문화재단 대표, 노병갑 광명시민포럼 운영위원장, 홍미경 은평문화재단 대표 등의 토론이 이어졌다.

 

김성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문화재단은 문화예술 협력 기관의 발굴 및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시민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문화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단 문화거버넌스가 전문가 혹은 예술단체 중심이 아닌 시민이 주축이 돼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노병갑 광명시민포럼 운영위원장은 특정한 단체 중심의 문화예술 거버넌스가 아닌 다양한 층위의 거버넌스가 필요하며, 신뢰와 참여, 네트워크와 파트너십에 기반 해야지만 문화예술 거버넌스가 성공할 수 있다고 했다.

 

홍미경 은평문화재단 대표는 광명문화재단이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단기간의 성과위주의 사업보다는 중장기전 비전 수립과 운영구조 마련 등 기반 구축을 위해 일을 할 수 있도록 시 집행부와 시민사회가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 좌장으로 나선 박승원 대표는 문화재단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해 왔던 사람들의 역사와 성과를 잘 담아내야 한다. 또한 지역의 문화예술활동가들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담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며칠 전 산악회, 기형도기념사업회, 광명시민포럼 등이 함께 했던 기형도 트레킹 행사를 언급하면서 문화사업이 문화예술인들만 중심이 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과 단체들이 함께 하여 문화적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시도도 필요하다고 제언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 참여한 지역내 문화예술단체 관련자들은 문화재단이 지역 문화예술단체들과의 소통이 부족하다면서 좀 더 지역문화예술단체와의 소통과 협력에 힘써 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Photo View





시 있는 마을



동네이야기

더보기
광명시자원봉사센터, ‘노인의 날’ 맞아 안마봉 100개 나눔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승원)는 30일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봉사로 빛나는 솔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인 가구 봉사자와 자원봉사 단체(4기자원봉사대학, 맘편한봉사단)가 함께 제작한 ‘양말목 안마봉’ 100개를 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10월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기획했으며, 1인 가구 봉사자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환경 친화적 업사이클링 소재인 양말목을 활용해 실용적인 건강관리 용품을 직접 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승원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안마봉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1인 가구의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영준 광명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양말목 안마봉은 1인 가구와 자원봉사 단체가 함께 만들어 더욱 의미가 깊다. 앞으로도 봉사자들이 지역사회와 연결되어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재란 하안종합사회복지관장은 “소중한 정성이 담긴 물품을 지역 어르신께 전달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앞

무료 광고 요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