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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소현세자 빈 민회빈 강씨 기신제

선구자적인 삶과 애민사상을 기리다.

자의는 아니었지만 왕가의 여인으로는 최초로 조선을 떠나 신문물을 흡수하는 선구자적인 삶을 살았으며 백성을 사랑하는 애민사상(愛民思想)이 깊었고, 최초의 여성CEO였던 민회빈 강씨!

 

수십년을 방치되다시피 했던 민회빈 강씨 묘 영회원이 2016년부터 시작된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의 복원으로 어느 정도 새단장을 마치고 2019430() 11:30 374주기 영회원(인조대왕 제1자 소현세자 빈 민회빈 강씨)기신제향을 가졌다.

 

문하재청 궁능유적본부에서 주최하고 ()전주이씨대동종약원에서 주관하여 처음으로 지내는 이번 기신제향에는 금천강씨 대종회, 전주이씨대동종약원, 소경원영회원봉행회, 박승원 광명시장,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비운의 왕세자비 민회빈 강씨를 기렸다.

 

영회원은 국가사적 제 357호로 지정되어있는 소현세자 빈 민회빈 강씨의 묘이다. 민회빈 강씨는 병자호란 때 소현세자와 함께 청나라 심양으로 끌려갔으나 볼모라는 위치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 세자빈이라는 신분에 얽매이지 않고 조선 최초 여성 무역상으로 활약했다.

무역으로 벌어들인 수입으로 노예로 끌려와 고통 받는 조선인을 속환하기 위해 힘썼으며 천주교와 서양 문물을 접하면서 조선의 개혁과 개방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청나라에서 8년동안 볼모의 몸으로 지내다 돌아왔으나 권력의 희생물이 되어 시아버지 인조로부터 사약을 받고 서른여섯의 나이에 숨을 거두었다.

이후 1718(숙종 44) 복위되어 민회원으로 불리었고, 1903(고종 40) 영회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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