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정대운 기획재정위원장(더민주·광명)이 경기도로부터 광명시의 각종 지역현안에 시급한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 총 27억9천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확보한 예산 중 광명6동 행정복지센터 증축공사와 관련하여, 광명6동은 다소 열악한 실정이었으나 최근 주민들의 행정수요도 다양‧복잡화되었다. 그러나 이에 비해 주민의 민원을 처리하고 다양한 복지를 제공하는 행정복지센터의 규모가 턱없이 부족하여 주민과 공무원들의 불편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 따라 행정복지센터의 시설 증축공사가 원활히 추진되게 되었고,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개선공사에는 5억원의 도비지원이 확보되었다. 2017년에 설립된 광명시 일직동에 위치한 빛가온초는 광명역세권 지구단위구역 개발 시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개발논리에 의해 학교 입지를 선정하여 그동안 학생들의 통학 안전의 위협이 지속되오고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경기연구원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금번 오리로 교차로를 신설하여 빛가온초등학교 후문 통행이 자유로워 지며 내년3월 개교예정인 역세중학교(가칭)를 통하는 진출입로가 개설되어 통학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예산 중 일부는 광명동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개선 등의 사업추진에 사용되며, 이로 인해 학생들의 통학 안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광명시의 랜드마크인 광명동굴과 관련하여는 10억의 예산이 확보되었다. 광명동굴은 일제강점기부터 근대사회까지 광명시의 역사와 함께한 역사‧문화 관광명소이다. 그동안 연간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에 비해 부족했던 방문객 휴게공간을 확보하기 위하여 이번에 10억원의 도비지원으로 광명시의 연간 200만 글로벌 관광시대 개척이라는 목표달성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또한 시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및 광명의 대표적 문화브랜드 개발을 도모하는 광명문화원의 개보수 공사를 위한 예산 3억이 확보되었다. 광명문화원은 광명을 대표하는 문화기관으로서 그동안 시민들의 문화수요에 비해 노후하고 열악한 시설로 개보수가 시급한 상황에서 금회 도비확보로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문화환경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인 정대운 의원은 “이번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 확보는 광명시의 시급한 행정수요에 조금이나마 부응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가뭄의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도비 지원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대민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경기도의 예산이 수혜자인 주민들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데 적절히 쓰일 수 있도록 기획재정위원장으로서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