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한 운영지원 특별위원회(김영준 위원장, 광명1)는 3일 LH 광명·시흥사업본부를 방문하여 테크노밸리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 기관간 협력 및 지원사항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2024년까지 2조4천여억 원을 투입해 광명시 가학동과 시흥시 논곡동, 무지내동 일원 244만㎡에 일반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유통단지, 배후 주거단지 등 4개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대운(광명2) 부위원장과 안광률(시흥1) 의원은 “산업단지 조성시 영세 제조업체가 최대한 많이 입주할 수 있도록 철저한 입주업체 수요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오광덕(광명3) 의원은 “유통단지 내 화훼 관련 농업활동과 유통기능의 통합화”를, 장대석(시흥2) 의원은 “첨단 R&D단지의 첨단산업 유치계획과 주거단지의 초등학교 설립에 관한 구체적 계획수립”을 주장했다. 김영준 위원장은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에 위치한 영세 제조업체가 1순위로 입주될 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명확해 설정해야 하며,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성공적 조성을 통해 경기도와 전국에서 시행될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은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는 정치·사회지도자 양성과정인「제12기 민주시민정치아카데미」수강생 40명을 모집한다. 대한민국유권자라면 누구나 4월29일(월)까지 선거연수원홈페이지(http://www.civicedu.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민주시민정치아카데미는 5월 22일부터 10월 16일까지 15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종로구선거관리위원회[(구) 선거연수원]에서 무료강좌로 운영된다. 민주시민정치아카데미 원장은 김홍신 소설가이며, 교수진은 분야별 명망 있는 인사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선거․정치에 관한 전문 과정과 외교․국방(통일)․경제․사회․역사․인문 등의 교양 과정으로 편성되어 있다. 민주시민정치아카데미는 민주적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2013년 3월 처음 개설하여 지난 해 11기까지 382명의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지도자를 수료생으로 배출하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은 유권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10월 19일부터 시작되는 광명시의회 임시회에 ‘광명시 원탁회의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올라와 있다. 광명시의 발표처럼 일전에 개최한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의 성공에 고무되어 조례제정으로 예산확보와 함께 정례화 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그러나 500인 원탁토론회는 ‘미래지향적인 광명시의 발전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 수준 높은 토론’이었다는 광명시의 자화자찬에도 불구하고, 시정혁신위원회에서 나왔던 내용들의 재탕이었으며 정책토론이 아닌 민원성 요구가 주를 이루었다는 것이 대부분의 평가이다. 물론 많은 시민들이 모여 토론하는 모습이나 광명에서 처음 시도하는 것이기에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신선함을 느끼게 하는 부분에서는 긍정적이다. 그렇다면 10억에 가까운 예산을 들여 조례를 제정하는 것이 우선할 일이 아니다. 먼저 지난 500인 원탁토론회를 복기해보고, 잘못된 부분은 무엇인지 고쳐야할 부분은 무엇인지 방향을 어떻게 잡아 나가야 하는지, 제대로 된 토론회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하는 검토의 과정을 거친 뒤 조례를 제정해야 하는 것이 순서에 맞다. 조례안을 살펴보면 5년 동안 운영비,운영위원 수당,자문료,여비 등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하면서 노무현 대통령이 꿈꾸었던 반칙과 특권 없는 정의로운 나라가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올해는 특히나 한반도의 평화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남북 평화공존을 위해 노력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발자취가 더욱 빛나고 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가슴속에 살아 숨쉬는 노무현대통령의 서거 9주기인 5월 23일(수)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광명(을) 지역위원회(위원장 강신성) 및 지방선거출마자들은 봉하마을에서 열린 추도식에 참석했다. 남북의 평화공존을 위해 노력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평화가 온다”라는 주제로 열린 노무현 대통령 서거 9주기 추도식에서 후보자들은 노무현대통령이 남북평화를 위해 노력했던 성과를 되돌아보고 현재 문재인정부의 남북평화체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광명을 6.13 지방선거 후보자들은 노무현 대통령이 꿈꾸었던 ‘특권과 반칙이 없는 세상’, ‘사람 사는 세상’의 노무현 정신의 구현을 위해 마음속으로 필승을 다짐하였다. 강신성 광명(을) 지역위원장은 “우리는 특권과 반칙 없는 세상을 꿈꾸었던 노무현 정신을 이어받아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두고, 광명에서부터 문재인
전 광명시의원이자 안산대학교 교수로 활동하며 복지전문가로 걱정없는 맘 편한 광명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문영희가 2018년 2월 27일 19:00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양기대 광명시장, 김수영 양천구청장과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경선후보인 박승원 도의원, 김경표 전)경기평생교육진흥원장이 참석하였고, 같은 경쟁자로 알려진 조화영 시의원이 오프닝 멘트를 하는 이색적인 모습으로 출판기념회가 시작되었다. 문영희 전)시의원은 인사말에서 “광명에 연어가 되어 다시 회귀하였다. 항간에는 광명에서 활동하지 않아서 지역과의 소통을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늘 지역과 소통하려 해왔고 지역의 복지문제와 관련 민원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 앞으로 광명의 좋은 복지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 문영희의 포용복지를 지켜봐 주시면 문영희의 진정성을 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꿋꿋하게 가겠다.”고 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축사에서 “자기의 꿈을 위해서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 과감히 도전하고 무모할 정도로 앞으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문영희 교수의 출판기념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처음 시장이 돼서 복지에 대해서 많은 정책적 비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승원 대표의원(광명3)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공유농업 지원 조례안」이 22일 농정해양위원회 심의에서 통과됐다. 「경기도 공유농업 지원 조례안」은 공유농업 지원과 관련한 전국 최초 조례안이다. 조례가 시행되면 농촌과 도시를 연계하는 공동체 육성과 수요자 맞춤형 생산 계획에 따른 사전 판로 확보 및 농산물 재배, 체험 등으로 농업 및 농촌의 가치 상승과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례안은 도시와 농촌의 공동체 관계를 회복하고 상호 신뢰도를 높이며 농업의 다양성 제고 및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도지사로 하여금 경기도 공유농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시책 수립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박승원 의원은이번 조례의 제정으로 농촌자원을 농민과 소비자가 함께 공유하고 가꾸어 나감으로써 농업 및 농촌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사회의 행복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 며 조례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말했다. 한편 이날 통과된 조례안은 오는 2월 28일 경기도의회 제3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정대운 경기도의원이 22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독도향우회·월드유스비젼경기도지부와 경기도 청소년 독도역사수호대가 진행한 집회에 참가하여 독도영유권의 주장 철회와 한일 위안부 합의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독도향우회 경기도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정 의원은 성명을 통해 일본정부에 “다케시마의 날 및 관련 행사를 전격 중지하고, 일본정부는 독도 영유권 주장을 철회하고 조례를 즉각 폐지”할 것과 “왜곡된 영유권 교육을 의무화하고, 각종 교과서 등에 기술된 독도 영유권 주장을 즉각 철회·삭제하며, 일본군‘위안부’문제에 대해 역사적 사실 그대로 교과서에 기술”할 것을 촉구했다.
경기도의회 권태진 의원(광명1, 자유한국)은 2월 22일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업무보고를 받고 생활문화, 생활체육의 저변확대 및 정착을 주문하고 도민들이 피부로 느낄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국의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국이 의지를 가지고 과거와 미래를 이어주는 경기천년사업에 있어‘신(新) 경기천년의궤’기록 집대성과 ‘미디어 타임캡슐형’ 아카이브 전시, 도민 미래정책 오디션 및 도민제안사업 도출, 미래경기 문화비전 선포식과 경기도 인문정신문화 도서 발간 등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권태진 의원은“경기도의 문화체육관광국의 예산확보 및 증액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문화체육관광국 예산이 경기도 예산의 2%를 넘을 수있도록 계속적으로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지나보니 마음의 재산 고 희 숙 무엇을 담고 살았을까 까맣게 때가 낀 채 기억의 방에 차곡차곡 쌓여진 조각들 흑인지 백인지 마저도 희미한 빛바랜 시간들을 하나씩 꺼내 본다. 재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소각해 버려야 하는지 봉투마다 이름을 달고 분리해 간다. 시작할 땐 말끔히 치우리라했는데 왠지 마음뿐이다. 이것도 저것도 차마 버릴 수가 없다 지나보니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슬픈 것도 기쁜 것도 마음의 재산 빛은 바랬지만 삶을 고스란히 채워준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이었다.
아궁이의 소중한 추억 고 희 숙 흙내음과 나무향이 부등켜 안고 고향의 냄새로 부르는 그리운 옛집의 소중한 추억 부뚜막에 놓인 그을린 솥단지 정겨움이 묻어나는 정지간 구수한 밥 뜸 내음 노릇노릇 누룽지 맛이 그립다 아궁이에 장작불 지펴 밥 짓고 부지깽이로 남은 숯불 모아 입가에 검댕 묻혀가며 먹던 군고구마와 국자 속 달고나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맛 이젠 돌이킬 수 없는 지난 맛이지만 아궁이 속 불씨처럼 꺼지지 않는 잔불로 남아 나의 삶을 조금씩 따뜻하게 익혀가고 있다.
지금이 좋다 고 희 숙 그 전엔 몰랐다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삶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 그 전엔 안 보였다 봄볕에 흙덩이 밀쳐들고 올라오는 풀 한포기에 담긴 위대함도... 열심히 산 하루의 모퉁이에서 해넘이의 아름다움에 왜 눈물이 나는지도... 그냥 그런 줄만 알았다 중년인 듯 노년인 듯 60고개를 넘어 늦은 듯도 싶고 이른 듯도 싶은 나이... 부모님도 떠나고 아들, 딸 녀석도 제 살길 찾아가니 삶은 강물처럼 흘러가는 것인 줄... 조금은 보인다. 진한 생명력의 이름 모를 잡초에서... 힘겹게 주운 파지를 리어카에 실고 가는 할머니에게서 지금 어디쯤 와있고 또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제의 사소함이 새롭게 다가오고 지나감이 소중함으로 다시 보여 지는 지금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삶이 오롯이 익어가는 지금이 좋다.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 고 희 숙 새벽부터 내린 비 대지를 적시고 세상의 더러움을 깨끗함으로 씻어내니 씻긴 내 마음에 그리움을 더 합니다 비가 내린 아침 어제의 발자국은 지워졌지만 마음에 각인된 그리움은 그 어떤 빗물에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유난히 빗소리가 좋음은 세상을 그 만큼 포용해 나가는 것이고 당신으로 인해 삶의 의미를 조금씩 넓혀가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빗길 위에 나만의 발자국을 그려 봅니다
추억은 정지된 인생 고희숙 흐르는 세월 속에 청춘은 멈춰지지 않고 고운 순간은 추억만 남기고 떠나 그리움이 영혼을 헤집어 울릴 때 잔주름 갈피에 서러움만 쌓여간다 늦지도 빠르지도 않게 똑같은 하루를 나눠먹는 시간인데 나의 시간은 어이 이리도 빨리 가나 정지된 영상으로 살아난 어제처럼 오늘도 또 다른 영상으로 재생되어 추억의 창고에 쌓이겠지. 그리움이 밀물처럼 밀려오는 날 한 장 한 장 꺼내어 웃음지어야 겠다.
이름이란 고 희 숙 누군가의 얼굴입니다. 누군가의 여정이 차곡차곡 쌓인 인생입니다. 이름만 생각해도 그 사람이 저절로 떠올려 지는 것은 이름 속에 사소한 기억까지도 저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열살의 꼬마도 백세의 어르신도 이름만 들으면 살아온 만큼의 시간이 스르르 풀려나옵니다. 그 속에 당신의 모든 것이 담겨있으니 참으로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똥을 담으면 똥통이 되고 금은보화를 담으면 보석함이 됩니다. 똥을 담는 것도 금은보화를 담는 것도 자신의 몫입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혼자만의 소중한 이름을 받았기에 한걸음 옮길 때마다 이름을 키워가야 합니다. 오늘도 노을은 아름답게 저물어가지만 내일도 모레도 누군가의 가슴에 아름답게 각인될 이름을 그려 봅니다.
창문 투명한 너를 보면 욕심의 때가 덕지덕지 붙은 것 같아 왠지 부끄럽고 한없이 작아진다. 넌 돌팔매에 부서지고 깨어져도 침묵을 지키는데 지나가는 말 한마디에도 힘겨루기 하듯 촉각을 세운다. 길 잃은 폭풍도 따뜻이 안아 넉넉한 햇살의 품으로 돌려보내는데 하나도 둘도 바깥바람으로 돌리며 가슴에 스스로 상처를 준다. 길이 보이지 않는 밤이면 반짝이는 별 그림자로 다리를 놓아 엄마 품속으로 이끄는 넌 낮에도 밤에도 나를 이끄는 등불이다.
겨울나무 고희숙 흰눈은 봄이 아직 멀리 있다 말하지만 나무가 겨울을 참아내는 것은 저만큼 봄이 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겨울나무처럼 기다림을 아는 사람은 지난 시간도 지난 세월도 원망하지 않는다. 다만 또 한번의 시작을 기다릴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