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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명도시공사, 총체적으로 부실운영

감사결과 인사.채용.회계지출.재산관리 등 모두 43건의 지적을 받아

광명시는 지난 610부터 28일까지 15일간 감사담당공무원 4명과 외부전문감사관 1명 등 5명으로 감사반을 구성해 광명도시공사를 특정감사하였다.


시는 그 결과를 93일에 발표하였는데 채용,인사분야, 재정분야(회계.지출.재산관리) 등 전 분야에 걸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지역에서 떠돌던 소문보다 훨씬 심각한 총체적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유형별 지적사항을 살펴보면 채용절차 7, 심사위원구성 3, 평가방법 3, 전직.승진 4, 인사관리 5, 분할발주 2, 수의계약 6, 서류미징구 4, 정산소홀 4예산집행 3, 재산관리 243건에 이른다.

 

주요지적 사항을 보면 기간제근로자 무기직 전환에서 규정을 지키지 않고 전환, 임직원행동강령위반에서 직원이 자신의 친족과 수의계약, 임기제 직원 전직 부적절에서는 규정을 지키지 않고 임기제 직원 7명을 일반직으로 전직시키고, 그중 1명의 직급을 상향조정하였음, 빈번하게 예산을 전용하여 집행하였음, 직원채용과정에서 가산점 부여 잘못, 동일공사에 쪼개기 발주로 예산 낭비 초래, 기간제근로자 채용 시 팀장 1인이 면접심사하는 등 공정성 훼손, 2017년부터 75건에 대하여 낙찰률 100% 수의계약, 2천만원이 넘는 6건을 수의계약 등 수많은 지적을 받았다.

 

많은 지자체에서 도시공사가 문제가 되는 부분이 방만 경영과 부실운영, 인사비리이다. 광명도시공사도 현재 진행되는 상황을 보면 그러한 전철을 닮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우려가 든다. 광명도시공사가 지적된 사항을 개선하여 진정 시민을 위하고 광명시를 위한 기관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광명시의회의 역할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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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광명 브리지 봉사단 성과공유회 ‘Bridge 365’ 개최
시립광명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효정)은 12월 15일(월) 오후 광명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2025 광명 브리지 봉사단 성과공유회 Bridge 365’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년 동안 지역 곳곳에서 활동한 봉사자들과 돌봄 대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고, 주민 중심의 지역 돌봄 체계를 돌아보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광명 브리지 봉사단은 광명 온(ON) 동네 복지관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동별 주민 주도형 봉사단이 조직되어,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돌봄 주체가 되어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돌봄을 실천하는 지역 기반 돌봄 모델이다. 복지관은 각 동별 봉사단 조직을 지원하며,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돌봄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2025년 활동 영상 상영 △우수 봉사자 시상 △대상자와 봉사자가 서로에게 마음을 전하는 ‘브리지, 마음 배달부’ 프로그램 △팀 단합 레크레이션 등이 진행되었다. 봉사단은 한 해 동안 사랑나눔, 이음, 따숨 영역별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앞장섰다. 특히 ‘브리지, 마음 배달부’ 코너는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돌봄을 받은 어르신과 지역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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