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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윤식 전)시흥시장, 미래를 위한 공직자와 시민의 노력을 투기로 몰지마라.

배곧신도시와 서울대 유치를 투기로 몰아가는 것은 시흥시민에 대한 모독이다.

평소 자신의 철학인 자치분권에 대한 일 이외에는 별다른 행보를 보이지 않던 김윤식 전)시흥시장이 시흥시청 브리핑룸에 섰다. 김윤식 전)시흥시장은 331() 오전 11시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일부 서울대학생들이 제기한 배곧 신도시 아파트 투기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김윤식 전)시장은 “LH 사태에 대한 분노에 편승해서 자신들의 이익을 얻으려 하는 것은 공공의 이익을 해치는 행위이다. 시흥시가 시행한 배곧신도시 사업과 서울대 유치를 투기사업으로 몰아가는 것은 배곧을 삶의 터전으로 삼은 시흥시민에 대한 모독이다고 분노했다.

 

김윤식 전)시장은 자신이 시장이 되었을 때 이미 전임시장이 배곧 부지(당시 군자지구)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상태였다. 지속적으로 토지대금을 납부해야 하는 상황이었으며, 군자지구 땅에 신도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방법 빼고는 시흥의 미래에 다른 대안이 없었다고 했다.

 

김윤식 전)시장은 배곧신도시는 시흥시가 직접 시행한 공영개발사업이다. 당시 배곧신도시는서울대 및 서울대병원 유치를 통한 교육.복합의료단지를 꿈꾸며 추진됐지만 빚더미 지자체라는 오명 속에 진행된 생존의 문제였다. 재정위기단체 워크아웃 대상으로 오르내렸고, 하루 수천만원의 이자를 감당하며 버텨야 했다. 지금의 상황에서 보면 먼 과거 이야기 같지만 당시는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가 넘쳐났고 천신만고 끝에 지어진 시범단지 아파트도 꼭 팔아야 하는 절박함으로 공직자를 비롯해 많은 분들에게 시범단지 아파트 구매를 호소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대적인 미분양 사태를 해결하고 성공적 개발을 위해 미분양 아파트 한 채를 계약 했다면서 부동산 경기가 호전되고 배곧의 가치가 점점 높아지면서 분양이 완료되어 아파트를 더 이상 소유할 여력도 되지 않아 분양이 마무리되어 처분했다. 아파트 거래내용은 관보와 공직자 재산등록에도 게재돼있다고 강조했다.

 

김윤식 전)시장은 질의답변에서 가난이 자랑도 아니고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당시 계약금도 없어 20년을 부어오던 청약저축을 해약하고 계약금을 걸었다. 비용을 제외하면 700~800만원 정도 이익을 본 것으로 알고 있다. 마이너스 통장에 의존해서 살고 있지만 시장시절부터 했던 기부를 끊지 못하고 지금도 매월 30만원 정도의 기부를 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이 전임시장으로서 불쾌하고 불편한 상황이기는 하나 시흥시와 서울대는 지금까지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우호적 협력관계를 유지해야한다고 했다.

 

, “LH사태의 공직자들 행위에 대해서 같이 분노한다. 그렇지만 이런 분노(신도시 부동산 투기의혹)에 편승해서 애매한 사람, 아무 죄 없는 사람까지 이렇게 매도하면서 자신들의 주장 혹은 자신들의 이익을 관찰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고 마무리 했다.

 

한편, 이선준 서울대학교 총학생회 산하기구 대학행정자치연구위원회 위원장이 29시흥 배곧 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 규명을 바라는 서울대 학생들명의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전 시장과 전·현직 시흥시 공무원 및 서울대 교직원의 부동산 투기 가담 여부를 조사해달라고 요구한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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