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2021년을 평생학습의 해로 지정한 것과 관련하여 철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선)은 전 생애에 걸친 욕구∙최신 이슈가 반영된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코로나 19로 인해 1년여 간 중단되었던 아동∙노인 교육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재개되었다.
3월부터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파닉스, 초등영어, 점프셈 등의 ‘사회교육’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으며, 방과후 아동 돌봄·학습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5월부터는 노년기 배움을 전담하는 ‘철산시니어대학(이하 시니어대학)’이 1년 간의 공백을 깨고 재운영 되었다. 시니어대학의 재운영은 배움에 대한 목마름을 지닌 채 집에만 머물러야했던 어르신들에게 큰 활력소가 되어줄 전망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이용자들의 욕구를 반영하여 ‘한문·중국어학과’, ‘공예학과’,‘명상학과’의 신설 운영된다.
뿐만 아니라 기후위기 민감성 향상을 위한 주민교육 ‘지구건강, 함께 지킬건강?’이 새롭게 선보였다. 해당 프로그램은 최근 큰 이슈인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광명시청 기후에너지과의 ‘찾아가는 시민교육’, 넷-제로 카페와 연계하여 총 5회기로 진행된다.
더 나아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에 대한 역량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자 직원들의 욕구를 반영하여 학습모임, 전체 직원 소양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6년차 이상 대리들로 구성된 ‘경력직원 학습모임’은 2020년부터 지역 활동가들을 만나 복지 현안과 복지관의 역할에 대해 고민을 나누고 있고, ‘사회복지사 학습모임(이하 사·학·회)’에서는 사회복지 실천가로서 알아야 개념과 가치에 대해 학습하고 있다. 그리고 전체 직원들에 대한 소양교육의 일환으로 ‘감정코칭’을 진행함으로써 자신과 상대방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김영선 관장은 ‘철산복지관 프로그램의 재개로 지역주민들이 그동안 목말랐던 배움의 욕구를 해소하고, 일상의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직원들 또한 올 한 해 다양한 교육에 참여하며 함께 동반성장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철산복지관에서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과 관련하여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방문(광명시 연서일로 4-3) 및 유선연락(02-2617-0410)을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