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참가자들을 뒤로 하고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는 것은 상의 크고 작음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내면의 갈등을 물리치고 인내하여 싸움에서 이겨낸 사람만이 받을 수 있는 달콤한 열매인 것이다.또 봄의 향기속에 3,500여 명의 선수들과 함께 한 레이스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광명역과 함께 마음속에 각인되어 있을 것이다.
유모차 타고 아빠.엄마를 따라 봄나들이 나온 준서의 웃음을 머금은 표정이 보는 사람도 방긋이 미소 짓게 한다.나도 뛰고 싶다.누구신데 숙녀를 함부로 찍나요!아빠! 빨리 가자.
이봉주 마라토너와 이춘표 부시장이봉주 선수 싸인 받아서 기뻐요.양기대 시장과 이언주 의원의 부군 최원재 경희대 교수광명홍보대사 뽀식이 이용식과 이춘표 부시장뽀식이 이용식과 범시민 대책위 문종묵 사무국장아저씨! 만나서 반가워요.내일의 이봉주를 꿈꾸며화이팅입니다.전혀 운동 복장이 아님!
아고! 힘들다. 회장 체면에 그만 뛰기도 그렇고!힘들어! 따라오지 마!누구는 뛰고! 누구는 걷고! 불공평하네.아들아! 빨리 뛰어! 인생은 고난의 연속이란다.기아 부부인가? 보기 좋네요.기억에 남을 부자의 하루!무념무상!우리 아들 화이팅!이정도야! 거뜬하게 이겨낼 수 있어!뛸만하지! 그럼 이 정도야!내가 일등인가?
KTX광명역 통일 전국마라톤대회가 3일 오전 8시 KTX광명역 부근에서 열렸다. 개그맨 이창명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마라톤대회는 전국에서 3천5백여 명의 선수와 4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유라시아 대륙철도와 통일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광명역 주위를 달렸다. 광명시생활체육회(회장 이진우)와 KTX광명역 교통.물류거점육성 범시민 대책위원회(위원장 백남춘)가 주최하고 광명시,광명시의회,광명경찰서,광명보건소,광명소방소,광명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양기대 광명시장,나상성 시의장,권태진.정대운.김성태 도의원, 김정호.오윤배.고순희.이영호.조희선.이길숙 시의원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정은숙,백재현,주대준,이언주,양순필 후보가 참가하였고 5㎞에 2337명, 10㎞에 917명, 하프 316명, 자원봉사 450여명 등 총 4,000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12년 전 KTX광명역 개통이후 허허벌판이었던 KTX광명역세권은 글로벌 유통기업 유치와 인접한 광명동굴 관광 활성화로 연간 2천만 명 이상이 오가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KTX광명역이 유라시아 대륙
새누리 정은숙 후보와 권태진 도의원, 김정호.오윤배 시의원더불어 민주당 백재현 후보와 정대운 도의원, 무소속 이영호 시의원새누리 주대준 후보와 이병주 시의원더불어 민주당 이언주 후보와 이길숙 시의원국민의 당 양순필 후보
송백석 국민의당 광명(을) 후보 측은 지난 31일(목) 이언주 후보는 시민을 기만하는 선거홍보를 중단하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이언주 의원 측에서 ‘지하철(하안역) 유치 완성’ 등 지하철 유치가 결정되고 확정된 것처럼 외벽 현수막과 길거리현수막에 게재했다.”며 “선거법에 저촉된 것으로 판단된다. 선관위에 유권해석을 의뢰해놓은 상태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언주 후보 측은 “분쟁 없는 선거가 있겠냐만 정치적인 의도가 다분한 막무가내식의 여론몰이는 삼가주길 바란다”며 위의 내용을 반박하는 보도자료를 보내왔다.공직선거법 제67조에 의거, 읍·면·동마다 1매씩 게시할 수 있는 선거운동용 현수막에는 선거운동에 필요한 공약 등을 담을 수 있다. 이에 ‘지하철(하안역) 유치 완성’ 문구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지하철 유치를 마무리 하겠다’는 내용의 공약 현수막이기 때문에, 허위사실에 저촉될 하등의 이유가 없음을 알려드린다.참고로 위의 현수막에 ‘이언주가 시작한 일, 이언주가 완성하겠습니다’라는 문구를 앞서 기입함으로써, 해당문구가 앞으로 진행할 공약이라는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 이와 관련 이언주 후보는 “‘지하철 유치 완성’이라는 문구는 현재 비
새누리 광명갑 정은숙 후보가, 31일 주대준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경희대 관계자를 만나 의대∙대학병원 유치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희대의 핵심관계자 A교수는 “경희대 광명 이전과 관련한 논란을 진정시키기 위해 직접 설명하기 위해 방문했다”라고 하면서 “안심하고 가족을 맡길 수 있는 병원, 광명시민을 귀하게 여길 수 있는 병원, 광명의 이익을 창출하는 병원”을 추구하면서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고 하였다. A교수는 “경희대 광명병원은 경희대의 꿈이자 광명시의 미래”라며, “경희대 의대·병원, 메디호텔, 컨벤션센터, 임상 및 기초 의학센터, 교수 연구실, 장례식장, 의료벤처 등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광명 유치가 알려지며 외부 압력으로 학교 측 입장이 난처한 상황이나 총장 직속 위원회에서 권한을 가지고 추진하는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이 자리에서 정은숙 후보와 주대준 후보는 광면시로 이번 사업에 대한 경희대 즉의 강한 의지를 확인했고 관련된 내용과 방향성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정은숙 후보는 이날 “광명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학유치를 반드시 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 여러분의 힘을 모아 광명시의 대학 유치를 이룩해 내자” 며
지역의 야권 원로들로 구성된 민주원로회(회장 임석필)는 4월1일 오전 11시 광명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명지역의 야권연대를 촉구하였다.민주원로회는 성명서에서 “야권은 함께 승리할 것인가. 공멸할 것인가 선택하여야 한다. 광명지역의 모든 야권 후보자들은 즉시 원탁테이블을 만들어 야권연대를 위한 진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만일 빠른 시일 내에 야권연대를 위한 가시적인 성과가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민주원로회와 광명의 민주시민들은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야권연대를 위한 논의를 시작할 것을 촉구하였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개시 되었다. 선거에서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각 당의 선거전을 지휘하는 사람이 선거대책본부장이다. 선거의 모든 전략과 조직을 짜서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갈 수 있도록 하는 사람이다. 이에 각 당의 선거대책본부장에게 자신들의 후보가 당선되어야 할 당위성에 대한 서면 인터뷰를 하였다.(본 인터뷰는 서면 질의 형식으로 당사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으며, 인터뷰 순서는 각 정당의 의석수를 기준하여 후보의 기호 순) ▲이홍균 선거대책본부장(기호 1번 정은숙 후보)광명시의 광명동과 철산동은 여전히 1996년 속에 살고 있다. 20년 전 과거와 비교해 달라진 것이 없는 낙후된 도시가 바로 광명 갑 지역구다. 야당에게 맡겨서는 광명의 미래가 없다. 이제 광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을 변화시킬 수 있고 경제를 잘 아는 힘 있는 여당의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 광명에 획기적인 미래를 가져 올 새로운 인물로 “맨손으로 자수성가한 CEO”라는 매력적인 이력을 소유한 새누리당 정은숙 후보가 있다. 정은숙 후보는 직전까지 새누리당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광명의 바닥 민심을 차근차근 쌓아 내실이 탄탄한 후보다. 또한 본 선거 보다 어렵다는 새누리당 경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각종 출산지원서비스를 출생신고 시 한 번에 신청하는 ‘정부3.0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31일부터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3.0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는 동 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와 함께 양육수당, 출산장려금, 다자녀가정 전기·가스요금 감면, 출생축하물품, 셋째아 이상 종량제 봉투 무상 지원 등 출산 관련 서비스 신청을 개별기관에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 한 번의 통합신청서 작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통합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지참하고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통합신청서를 작성하면 되고, 다자녀 공공요금 감면을 위해서는 고객번호를 기재해야 한다. 시는 3월에 ‘광명시, 아이와 맘(Mom) 편한 도시 만들기’를 선언하며 시민이 마음 편하게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도록 임신부터 출산, 보육, 교육, 일자리, 주거까지 생애 주기를 고려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기관 방문 불편함을 해소하고, 시민이 아이를 낳아서 기르며 행복하게 사는 생애주기별 친화 도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개시 되었다. 선거에서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각 당의 선거전을 지휘하는 사람이 선거대책본부장이다. 선거의 모든 전략과 조직을 짜서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갈 수 있도록 하는 사람이다. 이에 각 당의 선거대책본부장에게 자신들의 후보가 당선되어야 할 당위성에 대한 서면 인터뷰를 하였다.(본 인터뷰는 서면 질의 형식으로 당사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으며, 인터뷰 순서는 각 정당의 의석수를 기준하여 후보의 기호 순 이며, 이병렬 후보 측은 제출하지 않아 인터뷰 내용이 없음을 사전에 공지 합니다.) ▲윤재석 선거대책본부장(기호 1번 주대준 후보)1) KTX광명역은 광명을 중심으로 안산, 안양, 군포, 의왕 그리고 시흥, 부천까지 수도권 서남부 250만 주민들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궁극적으로는 대륙을 거쳐 유라시아로 연결시킨다는 국토부의 야심찬 계획 가운데 하나다. 그런데 지금 KTX광명역은 그 역할을 못하고 있다. 역을 만들어 놓고 이용객을 위한 후속 교통대책을 강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교통문제를 해결하려면 철산역과 KTX광명역 지하철 연결은 필수다.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주대준 후보는 기존 계획과 차별화된 새
지나보니 마음의 재산 고 희 숙 무엇을 담고 살았을까 까맣게 때가 낀 채 기억의 방에 차곡차곡 쌓여진 조각들 흑인지 백인지 마저도 희미한 빛바랜 시간들을 하나씩 꺼내 본다. 재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소각해 버려야 하는지 봉투마다 이름을 달고 분리해 간다. 시작할 땐 말끔히 치우리라했는데 왠지 마음뿐이다. 이것도 저것도 차마 버릴 수가 없다 지나보니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슬픈 것도 기쁜 것도 마음의 재산 빛은 바랬지만 삶을 고스란히 채워준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이었다.
아궁이의 소중한 추억 고 희 숙 흙내음과 나무향이 부등켜 안고 고향의 냄새로 부르는 그리운 옛집의 소중한 추억 부뚜막에 놓인 그을린 솥단지 정겨움이 묻어나는 정지간 구수한 밥 뜸 내음 노릇노릇 누룽지 맛이 그립다 아궁이에 장작불 지펴 밥 짓고 부지깽이로 남은 숯불 모아 입가에 검댕 묻혀가며 먹던 군고구마와 국자 속 달고나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맛 이젠 돌이킬 수 없는 지난 맛이지만 아궁이 속 불씨처럼 꺼지지 않는 잔불로 남아 나의 삶을 조금씩 따뜻하게 익혀가고 있다.
지금이 좋다 고 희 숙 그 전엔 몰랐다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삶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 그 전엔 안 보였다 봄볕에 흙덩이 밀쳐들고 올라오는 풀 한포기에 담긴 위대함도... 열심히 산 하루의 모퉁이에서 해넘이의 아름다움에 왜 눈물이 나는지도... 그냥 그런 줄만 알았다 중년인 듯 노년인 듯 60고개를 넘어 늦은 듯도 싶고 이른 듯도 싶은 나이... 부모님도 떠나고 아들, 딸 녀석도 제 살길 찾아가니 삶은 강물처럼 흘러가는 것인 줄... 조금은 보인다. 진한 생명력의 이름 모를 잡초에서... 힘겹게 주운 파지를 리어카에 실고 가는 할머니에게서 지금 어디쯤 와있고 또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제의 사소함이 새롭게 다가오고 지나감이 소중함으로 다시 보여 지는 지금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삶이 오롯이 익어가는 지금이 좋다.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 고 희 숙 새벽부터 내린 비 대지를 적시고 세상의 더러움을 깨끗함으로 씻어내니 씻긴 내 마음에 그리움을 더 합니다 비가 내린 아침 어제의 발자국은 지워졌지만 마음에 각인된 그리움은 그 어떤 빗물에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유난히 빗소리가 좋음은 세상을 그 만큼 포용해 나가는 것이고 당신으로 인해 삶의 의미를 조금씩 넓혀가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빗길 위에 나만의 발자국을 그려 봅니다
추억은 정지된 인생 고희숙 흐르는 세월 속에 청춘은 멈춰지지 않고 고운 순간은 추억만 남기고 떠나 그리움이 영혼을 헤집어 울릴 때 잔주름 갈피에 서러움만 쌓여간다 늦지도 빠르지도 않게 똑같은 하루를 나눠먹는 시간인데 나의 시간은 어이 이리도 빨리 가나 정지된 영상으로 살아난 어제처럼 오늘도 또 다른 영상으로 재생되어 추억의 창고에 쌓이겠지. 그리움이 밀물처럼 밀려오는 날 한 장 한 장 꺼내어 웃음지어야 겠다.
이름이란 고 희 숙 누군가의 얼굴입니다. 누군가의 여정이 차곡차곡 쌓인 인생입니다. 이름만 생각해도 그 사람이 저절로 떠올려 지는 것은 이름 속에 사소한 기억까지도 저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열살의 꼬마도 백세의 어르신도 이름만 들으면 살아온 만큼의 시간이 스르르 풀려나옵니다. 그 속에 당신의 모든 것이 담겨있으니 참으로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똥을 담으면 똥통이 되고 금은보화를 담으면 보석함이 됩니다. 똥을 담는 것도 금은보화를 담는 것도 자신의 몫입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혼자만의 소중한 이름을 받았기에 한걸음 옮길 때마다 이름을 키워가야 합니다. 오늘도 노을은 아름답게 저물어가지만 내일도 모레도 누군가의 가슴에 아름답게 각인될 이름을 그려 봅니다.
창문 투명한 너를 보면 욕심의 때가 덕지덕지 붙은 것 같아 왠지 부끄럽고 한없이 작아진다. 넌 돌팔매에 부서지고 깨어져도 침묵을 지키는데 지나가는 말 한마디에도 힘겨루기 하듯 촉각을 세운다. 길 잃은 폭풍도 따뜻이 안아 넉넉한 햇살의 품으로 돌려보내는데 하나도 둘도 바깥바람으로 돌리며 가슴에 스스로 상처를 준다. 길이 보이지 않는 밤이면 반짝이는 별 그림자로 다리를 놓아 엄마 품속으로 이끄는 넌 낮에도 밤에도 나를 이끄는 등불이다.
겨울나무 고희숙 흰눈은 봄이 아직 멀리 있다 말하지만 나무가 겨울을 참아내는 것은 저만큼 봄이 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겨울나무처럼 기다림을 아는 사람은 지난 시간도 지난 세월도 원망하지 않는다. 다만 또 한번의 시작을 기다릴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