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교통봉사대 광명시지대(지대장 윤은숙)는 4월15일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31회 정지선지키기 실천결의대회 및 선진문화 정착을 위한 세이프티 서포터즈에 참석하였다. 봉사대는 행사 참석에 앞서 7시 30분부터 12시까지 안양시청 사거리에서 정지선 지키기 캠페인을 하면서 시민들에게 소중한 생명보호와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정지선 지키기 실천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실천결의대회에서는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관한 강의와 선진문화 정착에 기여한 우수대원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광명도시공사(사장 서일동, 이하 공사)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맞아 선거일 노상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투표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주차난 해소와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4월 10일 선거일에 공사에서 운영 중인 노상 공영주차장(7권역, 553면)을 개방한다. 노상 공영주차장은 철산동 상업지역과 하안동 상업지역 내 주차 인파가 밀집되는 곳을 중심으로 개방되며, 해당 주차장은 공사 홈페이지에서 위치 및 운영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서일동 사장은“선거일 기본권 행사를 위해 투표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공영주차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란)은 4월 5일(금) 식목일을 기념하여 하안주공 13단지 내 병아리공원 화단에서 건강한마을만들기모임과 함께하는 “꽃처럼 아름다운 우리 마을” 행사를 진행했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의 건강한마을만들기모임은 하안주공 13단지 내 건강한 마을 문화를 위해 매년 화단 조성 활동 및 캠페인, 13단지 병아리 공원 내 운동 활동 등을 진행하는 주민 모임으로, 이번 식목일 행사를 위해 직접 행정복지센터에 나무를 신청하고, 화훼단지에도 방문하여 심을 꽃을 선별하는 등 행사 준비와 진행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주민이 만드는 식목일 행사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2022년부터 식목일 행사에 묘목 후원으로 함께 해준 사단법인 자연보호중앙연맹 광명시협의회(회장 천세환)에서 올해에도 묘목(물푸레 나무 100그루, 연산홍 100그루, 오동나무 100그루) 후원은 물론, 나무심기에도 동참하여 식목일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하였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의 건강한마을만들기모임과 라디오하안메아리의 모임 회원, 그리고 20명 이상의 지역주민도 함께 모여 직접 화단을 조성하였고, 특별히 본인이 심었던 꽃과 나무를 식별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이름표를 달아 주민이 직접
광명소방서는 시민들의 열렬한 호응으로 지난해에 이어 2024년 3월 23일부터 광명동굴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자신과 타인의 생명존중으로 심정지환자의 자발순환 회복률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며, 대상은 광명동굴을 방문하는 광명시민 및 이용 관광객 누구나이다. 광명소방서 구급서비스 통계에 따르면 광명시의 자발순환 회복률은 ‘22년 3.4%에서 ‘23년 9.9%로 향상됨을 보였다. 통계자료 분석결과 최초목격자의 초기대응과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광명소방서는 ▲심폐소생술 실습위주 프로그램 및 Q&A 응급처치 교육 ▲취약계층 및 1인 가구 등 안심콜 등록·홍보 ▲참여자 및 행인에게 페이스페인팅 행사 ▲1차량 1소화기 배치 및 화재경보기 설치 홍보 등 심정지환자의 자발순환회복률 향상과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중점으로 체험교육장을 운영한다. 박평재 광명소방서장은 “생명존중과 건강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에게 다가가는 체험교육장을 운영하게 되었다.”면서 “각종 재난·재해상황에서 초기대응을 하시는 시민 여러분이 사회안전 유지의 진정한 주인공이라 느끼면서 이번 체험교육장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
광명도시공사(사장 서일동, 이하 공사)는 광명시 공유경제 활성화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광명시와 함께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주차 서비스’를 시행한다. 공유주차 서비스는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되며, 대상 주차장은 광명 2·3동에 위치한 목감천 거주자우선주차장이다. 비어있는 주차면을 모두의 주차장 앱을 통해 원하는 시간대에 자유롭게 이용하는 방식으로 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이용 방법과 요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주차관리팀은 사업 시행에 앞서 운영 체계 확립을 위해 홍보 및 시설 정비와 더불어 관리시스템 연동 및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일동 사장은“광명시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공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광명소방서는 21일 농막 컨테이너 화재를 목격한 뒤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시도한 주민에게 소화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같은 달 11일 15시37분경 노온사동에서 근무중인 A씨는 타는 냄새를 맡아 주변을 확인하고, 농막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목격했다고 진술하였다. 이에 A씨는 먼저 119에 신고하고 화재발생 건물 옆 비닐하우스 운영자인 B씨 및 업체 직원들과 함께 5대의 소화기로 화재 자체 진화를 시도하였으며, 인근 주민에게 화재발생 사실을 알리고 소방대 진입을 유도하였다. 불은 이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에 의해 15시 50분께 진압되었다. 이 화재로 컨테이너(18㎡) 반소 및 그을음, 원두막 전소 등 2백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서는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 진압에 나선 A씨와 B씨에게 소화기를 증정했다. 박평재 소방서장은 “용감한 이웃 주민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시도한 덕분에 불길이 크게 번지지 않았다.”며 “신속한 신고와 초기 대응 등 적극적으로 화재 진압을 위해 노력한 주민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광명도시공사(사장 서일동, 이하 공사)는 광명시립테니스장에서 광명시 사회적약자를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생활체육 테니스 무료 강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관내 사회적약자(시니어, 여성, 다문화가정 등)를 대상으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주 3회(화요일~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테니스 무료 강좌에 참여를 원하는 광명시민은 오는 20일부터 광명시립테니스장 방문접수(경기도 광명시 금하로 201-68) 또는 전화접수(02-2610-7377)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도시공사 홈페이지(https://gmuc.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일동 사장은“생활체육 테니스 강좌를 통해 많은 광명시민이 테니스를 접하고 생활체육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광명도시공사는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쾌적한 체육시설 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새마을교통봉사대광명시지대(지대장 윤은숙)는 2024년 3월 4일(월) 새학기 첫날을 맞아 광문초등학교 앞 삼거리에서 지대원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교를 지도하였다. 광문초등학교 교장선생님도 함께 참여하여 새학기 첫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가운 마음으로 맞아주며 항상 안전한 보행을 당부했다. 윤은숙 지대장은“항상 아이들을 보면 마음이 즐겁다. 이 아이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것을 생각하며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 라는 다짐을 하곤 한다”라고 했다. 한편, 오랜만의 등교이어서인지 아이들은 친구들과 즐거운 표정으로 이야기꽃을 피우면서 활기찬 모습이었다.
지나보니 마음의 재산 고 희 숙 무엇을 담고 살았을까 까맣게 때가 낀 채 기억의 방에 차곡차곡 쌓여진 조각들 흑인지 백인지 마저도 희미한 빛바랜 시간들을 하나씩 꺼내 본다. 재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소각해 버려야 하는지 봉투마다 이름을 달고 분리해 간다. 시작할 땐 말끔히 치우리라했는데 왠지 마음뿐이다. 이것도 저것도 차마 버릴 수가 없다 지나보니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슬픈 것도 기쁜 것도 마음의 재산 빛은 바랬지만 삶을 고스란히 채워준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이었다.
아궁이의 소중한 추억 고 희 숙 흙내음과 나무향이 부등켜 안고 고향의 냄새로 부르는 그리운 옛집의 소중한 추억 부뚜막에 놓인 그을린 솥단지 정겨움이 묻어나는 정지간 구수한 밥 뜸 내음 노릇노릇 누룽지 맛이 그립다 아궁이에 장작불 지펴 밥 짓고 부지깽이로 남은 숯불 모아 입가에 검댕 묻혀가며 먹던 군고구마와 국자 속 달고나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맛 이젠 돌이킬 수 없는 지난 맛이지만 아궁이 속 불씨처럼 꺼지지 않는 잔불로 남아 나의 삶을 조금씩 따뜻하게 익혀가고 있다.
지금이 좋다 고 희 숙 그 전엔 몰랐다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삶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 그 전엔 안 보였다 봄볕에 흙덩이 밀쳐들고 올라오는 풀 한포기에 담긴 위대함도... 열심히 산 하루의 모퉁이에서 해넘이의 아름다움에 왜 눈물이 나는지도... 그냥 그런 줄만 알았다 중년인 듯 노년인 듯 60고개를 넘어 늦은 듯도 싶고 이른 듯도 싶은 나이... 부모님도 떠나고 아들, 딸 녀석도 제 살길 찾아가니 삶은 강물처럼 흘러가는 것인 줄... 조금은 보인다. 진한 생명력의 이름 모를 잡초에서... 힘겹게 주운 파지를 리어카에 실고 가는 할머니에게서 지금 어디쯤 와있고 또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제의 사소함이 새롭게 다가오고 지나감이 소중함으로 다시 보여 지는 지금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삶이 오롯이 익어가는 지금이 좋다.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 고 희 숙 새벽부터 내린 비 대지를 적시고 세상의 더러움을 깨끗함으로 씻어내니 씻긴 내 마음에 그리움을 더 합니다 비가 내린 아침 어제의 발자국은 지워졌지만 마음에 각인된 그리움은 그 어떤 빗물에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유난히 빗소리가 좋음은 세상을 그 만큼 포용해 나가는 것이고 당신으로 인해 삶의 의미를 조금씩 넓혀가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빗길 위에 나만의 발자국을 그려 봅니다
추억은 정지된 인생 고희숙 흐르는 세월 속에 청춘은 멈춰지지 않고 고운 순간은 추억만 남기고 떠나 그리움이 영혼을 헤집어 울릴 때 잔주름 갈피에 서러움만 쌓여간다 늦지도 빠르지도 않게 똑같은 하루를 나눠먹는 시간인데 나의 시간은 어이 이리도 빨리 가나 정지된 영상으로 살아난 어제처럼 오늘도 또 다른 영상으로 재생되어 추억의 창고에 쌓이겠지. 그리움이 밀물처럼 밀려오는 날 한 장 한 장 꺼내어 웃음지어야 겠다.
이름이란 고 희 숙 누군가의 얼굴입니다. 누군가의 여정이 차곡차곡 쌓인 인생입니다. 이름만 생각해도 그 사람이 저절로 떠올려 지는 것은 이름 속에 사소한 기억까지도 저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열살의 꼬마도 백세의 어르신도 이름만 들으면 살아온 만큼의 시간이 스르르 풀려나옵니다. 그 속에 당신의 모든 것이 담겨있으니 참으로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똥을 담으면 똥통이 되고 금은보화를 담으면 보석함이 됩니다. 똥을 담는 것도 금은보화를 담는 것도 자신의 몫입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혼자만의 소중한 이름을 받았기에 한걸음 옮길 때마다 이름을 키워가야 합니다. 오늘도 노을은 아름답게 저물어가지만 내일도 모레도 누군가의 가슴에 아름답게 각인될 이름을 그려 봅니다.
창문 투명한 너를 보면 욕심의 때가 덕지덕지 붙은 것 같아 왠지 부끄럽고 한없이 작아진다. 넌 돌팔매에 부서지고 깨어져도 침묵을 지키는데 지나가는 말 한마디에도 힘겨루기 하듯 촉각을 세운다. 길 잃은 폭풍도 따뜻이 안아 넉넉한 햇살의 품으로 돌려보내는데 하나도 둘도 바깥바람으로 돌리며 가슴에 스스로 상처를 준다. 길이 보이지 않는 밤이면 반짝이는 별 그림자로 다리를 놓아 엄마 품속으로 이끄는 넌 낮에도 밤에도 나를 이끄는 등불이다.
겨울나무 고희숙 흰눈은 봄이 아직 멀리 있다 말하지만 나무가 겨울을 참아내는 것은 저만큼 봄이 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겨울나무처럼 기다림을 아는 사람은 지난 시간도 지난 세월도 원망하지 않는다. 다만 또 한번의 시작을 기다릴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