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통일광명역배 전국마라톤대회준비위원회발족식 및 주관기획사선정 심의위원회의광명에도 전국마라톤대회가 탄생 할 모양이다.10일 오후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양기대 시장, 남상경 생활체육회장, 그리고 육상 관계자들과 유관단체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KTX통일광명역배(가칭) 전국마라톤대회 준비위원회발족식 및 주관기획사선정 심의위원회의가 오광덕 생활체육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있었다.1억2천만원의 예산이 책정 된 가운데 한번도 전국대회규모의 마라톤을 유치해보지 않은 광명시에서는 4월로 계획된 대회를 원만하고 의미 있게 치루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는데 체육관계자들이 인식을 같이 하고 이날 준비위원회를 발족시킨 것이다.준비위원회는 도광수 육상연합회장을 준비위원장으로 위촉하고 각 부문의 준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성공적인 대회를 다짐하였다.대회를 총괄 할 주관 기획사에는 사단법인 한국마라톤협회가 선정되었다.준비위원회는 앞으로 남은 시간동안 모든 부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하자는 파이팅으로 회의를 마무리하였다.
미애부피부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미애부가 합성화학성분을 첨가하지 않고 자연에서 얻은 원료와 생명공학기술이 만든 화장품의 새로운 이름합성 계면 활성제나 화학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발효 화장품자연에서 가져온 천연원료로 만들어진 천연건강기능식품인류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 첫걸음은 바로 무합성이며 발효화장품의 모든 원료들은 자연으로부터 가져온다.“미애부 가족의 성공과 행복을 지원하며, 인류의 건강과 아름다움에 공헌한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자연 친환경 화장품으로 우리에게 다가온 사람들이 있다.바로 광명사거리 신한은행 6층에 있는 미애부 광명지점이다.우리는 매력적인 사람으로 변화하여미(美) 애(愛) 부(富)를 달성한다. 는 신념으로 온 직원이 가족처럼 똘똘 뭉쳐 새로운 세계를 개척해 나가는 사람들이다.미애부 광명지점 강 윤희 처장을 만나봤다.“김치,된장,청국장,치즈,와인등 모든 발효 식품이 우리에게 익숙한 건강식품입니다.미애부는 미생물에 의해 기질이 발효되는 모든 요소를 과학적으로 제어하며 기능성이 최대가 되는 조건을 설정하는 선택발효로 만들어 집니다.우리가 먹는 모든 음식물 중 피부에 좋은 성분을 가진 재료(곡류, 채소, 과일) 등을 발효과정을
사람의 어깨는 다양한 구조물로 이루어져있다. 어깨를 포함하는 관절, 인대, 근육, 어깨에 분포하는 신경 등 구조물 사이 하나라도 손상될 경우 어깨 통증이 발생한다. 이러한 어깨통증은 팔을 올리기 힘들다든지, 얼굴을 씻기가 힘들거나, 운동 장애가 있는 경우 오십견증상으로 의심할 수 있다. 오십견은 어깨관절을 둘러싼 관절막이 노화나 운동부족으로 인한 퇴행성 변화를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대표적인 것이 어깨통증과 어깨 움직임의 제한이다. 주로 50대를 전후해 발병하기 때문에 오십견으로 불리지만 최근 발병하는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 김영수병원 임승모 진료부장은 “오십견은 어깨관절 주위 조직의 노화, 갑작스러운 사고 등의 충격과 잘못된 자세와 습관이 대표적인 원인이다. 오십견의 어깨통증은 주로 밤에 나타난다. 대개 시간이 지나면서 악화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발병 초기부터 오십견원인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문제는 오십견증상 어깨통증을 회전근개파열 또는 목디스크로 오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를 감싸는 4개의 근육으로 이뤄진 회전근이 다양한 원인으로 파열된 상태를 말한다. 회전근은 어깨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팔을 회전시키는 역할을
아침밥이 보약입니다!아침식사 하셨어요?밥은 한국인의 주식이다. 밥은 한 끼 식사를 넘어 생명이며 정신이다.우리는 ‘밥심’으로 살아왔고 ‘밥이 보약’이라 믿어왔다.“밥 먹고 합시다~!”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한「아침밥 먹기 캠페인 」이 (사)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주관으로 전국 동시에 이루어졌다.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앞만 보고 가는 경쟁구도 속에 놓여있는 안타까운 사회현실은 아침결식률을 높여가고 있다.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1.2%가 아침을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두뇌활동이 왕성한 청소년들과 20~40대 직장인들이 아침을 거르고 있었다. 아침밥 결식아동의 경우 아침밥을 먹은 아동보다 당뇨병의 위험에 노출된 확률이 26%나 되었고, 이런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해 비만가능성이 30~50% 높아져 만성적 생활 습관병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쌀에 함유된 단백질과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과 혈압상승을 억제하며 성인병과 비만예방(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출근에 맞춰 개봉 전철역 앞에서 이루어진 캠페인에는 인근 구로지역과 광명지역의 각 시민단체 회원들이 부지런히 달려 나와 아침 일찍부터 출근하는 시민과 등교하는
A씨는 최근 서울의 한 건강진단센터에서 종합건강검진을 받았다.가끔 배가 아프고 소화가 안되는 증상이 있어 혹시나 아버님과 같은 경우(췌장암으로 사망)가아닌가 우려되서였다.이날 복부 정밀 CT를 촬영한 A씨는 영상진단 검사를 복사해 줄 것을 요청했는데,병원 측은 의외로 CD가 아닌 A씨의 스마트폰에 모든 진료기록을 복사해주었다.이후 A씨는 의과대학 교수로 있는 친구에게 스마트폰에 저장되어있는 진료기록을 보여주며 자문을 구하기도 하고, 돌아가신 부친의 검사기록도 다운로드하여 자신의 CT기록과 비교하며자신의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10년 전 결핵을 앓고 완치된 B씨는 폐에 남아있는 결핵 흔적 때문에 매년 건강검진을 받을 때마다결핵 의증으로 “정밀검사”를 다시 받아야 한다는 말과, 다른 병원에서 촬영했던 CD영상을 가져오라는 말을 들어야 했다.그런데 “HESEL 앱”에 저장된 진료기록을 스마트 폰에 휴대하면서부터 이런 번거로움이 사라졌다.새로 검사한 의사에게 스마트폰에 저장된 과거 영상을 보여주면서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었고불필요한 검사를 하지않을 수 있게 된 것이다.서울에 소재한 H의료재단은 “환자를 위한 병원”이라는 슬로건으로 “HESEL”을 도입하여 진료영상
지나보니 마음의 재산 고 희 숙 무엇을 담고 살았을까 까맣게 때가 낀 채 기억의 방에 차곡차곡 쌓여진 조각들 흑인지 백인지 마저도 희미한 빛바랜 시간들을 하나씩 꺼내 본다. 재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소각해 버려야 하는지 봉투마다 이름을 달고 분리해 간다. 시작할 땐 말끔히 치우리라했는데 왠지 마음뿐이다. 이것도 저것도 차마 버릴 수가 없다 지나보니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슬픈 것도 기쁜 것도 마음의 재산 빛은 바랬지만 삶을 고스란히 채워준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이었다.
아궁이의 소중한 추억 고 희 숙 흙내음과 나무향이 부등켜 안고 고향의 냄새로 부르는 그리운 옛집의 소중한 추억 부뚜막에 놓인 그을린 솥단지 정겨움이 묻어나는 정지간 구수한 밥 뜸 내음 노릇노릇 누룽지 맛이 그립다 아궁이에 장작불 지펴 밥 짓고 부지깽이로 남은 숯불 모아 입가에 검댕 묻혀가며 먹던 군고구마와 국자 속 달고나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맛 이젠 돌이킬 수 없는 지난 맛이지만 아궁이 속 불씨처럼 꺼지지 않는 잔불로 남아 나의 삶을 조금씩 따뜻하게 익혀가고 있다.
지금이 좋다 고 희 숙 그 전엔 몰랐다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삶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 그 전엔 안 보였다 봄볕에 흙덩이 밀쳐들고 올라오는 풀 한포기에 담긴 위대함도... 열심히 산 하루의 모퉁이에서 해넘이의 아름다움에 왜 눈물이 나는지도... 그냥 그런 줄만 알았다 중년인 듯 노년인 듯 60고개를 넘어 늦은 듯도 싶고 이른 듯도 싶은 나이... 부모님도 떠나고 아들, 딸 녀석도 제 살길 찾아가니 삶은 강물처럼 흘러가는 것인 줄... 조금은 보인다. 진한 생명력의 이름 모를 잡초에서... 힘겹게 주운 파지를 리어카에 실고 가는 할머니에게서 지금 어디쯤 와있고 또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제의 사소함이 새롭게 다가오고 지나감이 소중함으로 다시 보여 지는 지금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삶이 오롯이 익어가는 지금이 좋다.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 고 희 숙 새벽부터 내린 비 대지를 적시고 세상의 더러움을 깨끗함으로 씻어내니 씻긴 내 마음에 그리움을 더 합니다 비가 내린 아침 어제의 발자국은 지워졌지만 마음에 각인된 그리움은 그 어떤 빗물에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유난히 빗소리가 좋음은 세상을 그 만큼 포용해 나가는 것이고 당신으로 인해 삶의 의미를 조금씩 넓혀가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빗길 위에 나만의 발자국을 그려 봅니다
추억은 정지된 인생 고희숙 흐르는 세월 속에 청춘은 멈춰지지 않고 고운 순간은 추억만 남기고 떠나 그리움이 영혼을 헤집어 울릴 때 잔주름 갈피에 서러움만 쌓여간다 늦지도 빠르지도 않게 똑같은 하루를 나눠먹는 시간인데 나의 시간은 어이 이리도 빨리 가나 정지된 영상으로 살아난 어제처럼 오늘도 또 다른 영상으로 재생되어 추억의 창고에 쌓이겠지. 그리움이 밀물처럼 밀려오는 날 한 장 한 장 꺼내어 웃음지어야 겠다.
이름이란 고 희 숙 누군가의 얼굴입니다. 누군가의 여정이 차곡차곡 쌓인 인생입니다. 이름만 생각해도 그 사람이 저절로 떠올려 지는 것은 이름 속에 사소한 기억까지도 저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열살의 꼬마도 백세의 어르신도 이름만 들으면 살아온 만큼의 시간이 스르르 풀려나옵니다. 그 속에 당신의 모든 것이 담겨있으니 참으로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똥을 담으면 똥통이 되고 금은보화를 담으면 보석함이 됩니다. 똥을 담는 것도 금은보화를 담는 것도 자신의 몫입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혼자만의 소중한 이름을 받았기에 한걸음 옮길 때마다 이름을 키워가야 합니다. 오늘도 노을은 아름답게 저물어가지만 내일도 모레도 누군가의 가슴에 아름답게 각인될 이름을 그려 봅니다.
창문 투명한 너를 보면 욕심의 때가 덕지덕지 붙은 것 같아 왠지 부끄럽고 한없이 작아진다. 넌 돌팔매에 부서지고 깨어져도 침묵을 지키는데 지나가는 말 한마디에도 힘겨루기 하듯 촉각을 세운다. 길 잃은 폭풍도 따뜻이 안아 넉넉한 햇살의 품으로 돌려보내는데 하나도 둘도 바깥바람으로 돌리며 가슴에 스스로 상처를 준다. 길이 보이지 않는 밤이면 반짝이는 별 그림자로 다리를 놓아 엄마 품속으로 이끄는 넌 낮에도 밤에도 나를 이끄는 등불이다.
겨울나무 고희숙 흰눈은 봄이 아직 멀리 있다 말하지만 나무가 겨울을 참아내는 것은 저만큼 봄이 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겨울나무처럼 기다림을 아는 사람은 지난 시간도 지난 세월도 원망하지 않는다. 다만 또 한번의 시작을 기다릴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