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4 (화)

  •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13.2℃
  • 맑음서울 13.4℃
  • 맑음대전 14.0℃
  • 구름조금대구 15.1℃
  • 구름많음울산 14.4℃
  • 맑음광주 12.9℃
  • 구름조금부산 17.3℃
  • 맑음고창 13.0℃
  • 구름많음제주 15.2℃
  • 맑음강화 11.3℃
  • 맑음보은 13.1℃
  • 맑음금산 13.7℃
  • 맑음강진군 14.8℃
  • 구름많음경주시 14.7℃
  • 구름많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비움 채움 나눔

재개발 지역 초등학생을 위한 칼림바 전달 성료

’17음계에 담긴 지역사회 이모 삼촌의 격려와 응원’

()광명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지연)는 재개발로 등하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등학교 학생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제작한 힐링악기 칼림바 전달을 완료했다고 25일에 밝혔다.


칼림바는 엄지피아노, 엄지하프로 불리며 누구나 쉽게 연주할 수 있어 힐링 반려 악기로 주목받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입으로 연주하던 리코더 대신 학생들 사이에 유행하고 있는 악기이다.

 

칼림바 전달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 일환으로 재개발로 인해 등하교의 불편과 수업의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생에 대한 심리적 안정과 재개발 지역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을 유도하고자 기획되었다.

 

5월부터 모집한 자원봉사자와 광명소방서, 기아 오너십기술실,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광명도시공사 등 관내 15개 기업 및 공공기관 임직원 등 350여명이 500개의 칼림바를 제작하여, 광명초등학교, 광명동초등학교, 광명서초등학교에 전달하였다.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윤지연 센터장은 관내 재개발로 인한 철거와 신축 공사가 이루어지면서 공사 현장 주변에서 거주하고 있는 시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아동들이 환경의 변화로 정서적인 불안 등이 가중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올해 진행한 칼림바 제작 활동은 재개발로 인한 소음, 먼지, 길 파손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씩씩하게 생활하고 있는 초등학생에게 지역사회 이모 삼촌이 응원과 격려를 보내자는 취지로 진행하였다.’, ‘바쁜 와중에서도 칼림바 제작에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센터는 재개발 지역과 관련한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칼림바를 지원받은 초등학교 관계자는 주변 재개발로 학생들과 부모, 교사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학생들의 등하교 길에 위험요소가 많았다. 학교도 학생들이 이런 위험 환경속에서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자 칼림바를 교육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시기적절하게 광명시자원봉사센터에서 칼림바를 지원해주셔서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할 것 같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칼림바 제작에 참여한 민두홍 자원봉사는 직장과 학업 등으로 평상 시 자원봉사 참여가 어려웠는데 이번 칼림바 제작 봉사는 내가 편한 시간에 활동할 수 있고, 활동의 결과가 재개발 지역 학생들에게 응원과 격려가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내년에도 재개발 지역과 관련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기획할 예정이다.

Photo View





시 있는 마을



동네이야기

더보기
광명시자원봉사센터, 3대가 함께하는‘자원봉사 명문가’ 2가족 선정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승원)는 3대(代)가 모두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2가족을 ‘광명시 자원봉사 명문가’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자원봉사 명문가’는 조부모와 부모, 자녀 등 3대(代) 가족이 함께 자원봉사에 참여하며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는 가정을 말한다. 이번사업은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중심의 자원봉사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나눔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되었다. 선정된 가족들은 복지시설, 경로당, 지역축제 등 다양한 현장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자원봉사 명문가로 선정된 김순자 봉사자 가족들은 “봉사는 우리 가족이 함께 성장해 온 삶의 한 부분이자 가장 큰 자부심”이라며, “서로의 손을 맞잡고 이웃을 돕는 과정에서 가족간의 사랑과 유대가 더 깊어졌다.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명문가로 선정된 오정옥 봉사자 가족들은 “작은 마음으로 시작한 봉사가 가족 모두의 삶의 일부가 되었다”며, “세대가 함께 나눔의 길을 걸으며 봉사의 의마와 보람을 새롭게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무료 광고 요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