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져가는 옛것을 찾아서
깊어가는 가을 햇살이 토실토실 익어가는 13일 오후 시민체육관 대리석 광장에서
가족건강 지원센터 주관으로 놀이 한마당이 열렸다.
아빠 엄마와 손잡고 나들이에 나선 아이들은 모든 것이 신기한 듯
이것도 만져보고 저것도 만져보며 입가에 신기한 웃음이 떠날 줄 몰랐다.
태어나서 처음 보았을 물건들에 대하여 진행요원들의 설명을 들으며
직접 체험 해보는 시간은 아이들에게 이제는 잊혀져가고 사라져가는
우리의 옛 문화에 대한 자각과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뜻 깊은 시간이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