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문화재단 주관 ‘제1회 꿈을 짓다! 건축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상자로 선정

◦ 학생 개인의 설계 역량뿐 아니라, 전문 교과 운영 성과가 반영된 결과

◦ 경기항공고 인테리어리모델링과, 목공예 등 실무형 건축 인재 양성의 요람

서울·경기 유일의 항공특성화고등학교인 경기항공고등학교(교장 유형진) 소속 인테리어리모델링과 3학년 조민혁 군이 시티문화재단이 주관한 ‘제1회 꿈을 짓다! 건축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상자로 선정되며 공간설계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입증했다.

15일 경기항공고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의 창의적 공간 기획력과 건축 디자인 사고력을 발굴하고자 기획된 전국 규모의 건축 아이디어 대회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시티문화재단이 처음으로 주최한 행사다.

조민혁 군은 학교 수업 및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에서 익힌 실무 역량과 공간감각을 바탕으로, 창의성과 현실성을 동시에 갖춘 작품을 제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학생 개인의 설계 역량뿐 아니라, 인테리어리모델링과의 전문 교과 운영 성과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5월 17일(토), 서울 예술가의집 다목적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대상·최우수상 수상작 발표와 함께 건축기획 발표회 및 메타버스 전시회가 진행될 계획이다.

조민혁 군을 지도해 온 경기항공고 인테리어리모델리과 추현승 교사는 “조민혁 학생의 수상은 단순한 공모전 입상을 넘어, 학생 주도적 학습과 설계 기반 진로교육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실무와 창의성이 융합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항공고 인테리어리모델링과는 전국기능경기대회 다수 수상 실적, 산업기사 등 국가기술자격 취득, 현장 중심 프로젝트 수업 운영 등 실무형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