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4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생활

철산주공8,9단지 시공사 선정 GS건설사로...

향후 순항 할 수 있을까?

철산주공8·9단지 시공사 선정 GS건설사로...

향후 순항 할 수 있을까?

철산주공8·9단지(조합장 이수남) 시공사 선정 등을 위해 12일 오후 3시 30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진행된 조합임시총회에서 GS건설사가 포스코건설사를 87표 차이로 누르고 시공사로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총 조합 재적인원 2040명 중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실시된 부재자투표는 1,857명으로 91.1% 높은 투표율을 보였고 이날 총회의 성사여부를 가르는 “직접참석인원은 1,480명이 참가하여 성원이 이루어졌다고“ 조합측은 전했다. 


안건별 조합원들의 선택은 다음과 같다.

안건 명

찬성

반대

무효 및 기권

1. 조합정관 변경의 건

1,332

336

17

2. 설계업체 계약 체결 추인의 건

1,579

86

20

3. 대의원회의에서 선정 및 계약 체결한 용역업체 추인의 건

1,502

162

21

4. 감정평가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대의원회 위임의 건

조합

1,212(삼창)

364(하나)

109

상가

1,086(나라)

363(제일)

226

5. 시공사 선정방식(지분제) 의결의 건

1,640

28

17

6. 시공사 선정의 건

1,030(GS)

943(포스코)

2(대우)

13

7. 시공사(가)계약체결 대의원회 위임의 건

1,367

293

25

총회 시작 전부터 업체 간 신경전이 치열 했던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양측건설사의 OS직원들은 승용차에 조합원들을 태우고 다니느라고 혈안이 되었고 모 건설사에서는 조합원을 위하여 대형 관광버스까지 동원 시켰다.

시민 체육관 주변은 마치 주차장을 방불케 할 만큼 엄청난 승용차와 대형 버스들로 가득 찼다. 누구를 위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인지 알 수 없을 정도 이었다.


지나가던 시민 B씨는 “또 다른 시민체육관 이용자들에게 이렇게 불편을 끼치면서 까지 진행 되어야 하는지...”라며 말끝을 흐렸다.


총회를 마치고 철산 상업 지구에는 건장한 청년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소주잔을 기울이고 있었다. 그 건장한 청년들의 오고가는 대화에서 이번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에서는 “모 건설사의 마지막 작품이 기가 막혔다고”말했다. 과연! 그 마지막 작품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 인지 묘한 여운을 남긴다.


조합원들의 표를 구걸했던 시공사 선정은 승자나 패자 모두에게 아픔의 상처를 간직하게 되었다. 과열과 혼탁에서 나오는 ‘너 죽고 나 살자’ 방식의 몇 년 전 건설사들의 수주방식이 다시 활기를 띈 모양새였다. 이렇게 혼탁과 과열을 부추긴 원인은 부동산 경기가 점차적으로 활기를 찾기 시작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수주를 위한 건설사들은 상호 비방전도 모자라 금품과 향응까지 난무 하였고 조합원들 상호간에는 서로 편 가르기가 되었으며, 조합측은 자리싸움의 흔적만 고스란히 간직 한 체 총회는 막을 내렸다.

 

Photo View





시 있는 마을



동네이야기

더보기
광명도시공사·수협은행 철산역지점, 임대주택 임대보증금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광명도시공사(사장 서일동, 이하 공사)는 9월 1일 수협은행 철산역지점과 공사 소유 임대주택의 임대보증금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28일 새마을금고 광명동부지점과의 협약에 이어 두 번째 금융기관과의 협력 사례로, 공사의 임대주택 입주민 지원 체계가 한층 더 확대·강화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임대주택 계약 시 임차인의 원활한 임대보증금 금융업무 지원 ▲공사와 은행 간 협조를 통한 신속한 입주 지원 등 실질적인 편의가 제공된다. 특히 다수의 금융기관과 협력망을 구축함으로써 임대주택 입주민들이 더 폭넓고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공사 서일동 사장은 “새마을금고에 이어 수협은행과도 협력하게 되면서 임대주택 입주민들의 주거 안정 지원 체계가 한층 더 두터워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기관과 협력하여 시민들의 주거 복지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무료 광고 요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