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양기대)는 해냄청소년활동센터(센터장 안미선)가 전국 ‘최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수련시설(청소년수련관, 문화의집 등)의 운영과 관련해 자문평가를 통해 청소년이 주인이 되는 시설이 되도록 마련된 제도적 청소년 자치기구이다.
이번 심사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조직구성의 적절성 △청소년활동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활동실적의 적절성 △청소년운영위원회 활동내용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1차 서면심사과 2차 자치기구 학생들의 발표로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전국 700여 개의 청소년운영위원회 중 5개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선정되었고, 광명시에는 유일하게 해냄 청소년운영위원회 ‘담아내기’가 선정됐다.
2차 심사에서 발표를 맡은 노선재 위원(경영회계고 3)은 “이번 심사를 준비하는 동안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함께 활동해준 위원들의 응원 속에서 성실하게 준비하여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해냄 청소년활동센터와 광명시 청소년들을 위해 더욱 노력 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희상 위원(경영회계고 3)은 “청소년운영위원회로 활동을 하게 된 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인데 이렇게 큰 상도 받게 되어 보람되고 많은 청소년들이 적극적인 활동에 참여해 다양한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냄 청소년운영위원회 담아내기는 청소년 스스로 토론의 장을 만들어 건전한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오는 9월10일 제3회 광명시청소년토론회 ‘꽃가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