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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시민은 없고 시정홍보만 있는 광명소식지

광명의 모든 홍보는 동굴과 유라시아로 통한다.

광명시에서 1개월에 2회씩 발행하는 광명소식지가 다른 지자체에 비하여 월등하게 많아 불합리하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지난 2회에 걸쳐 기사화 했고, 이번 회에는 광명소식지의 내용에 대한 분석을 하였다.

 

다른 대부분의 지자체는 1개월에 1회를 발행하고 부수도 적은데 광명시는 1개월에 2회를 발행하고 부수도 월등히 많이 발행하니 소식지에 실어야할 내용도 많고, 그만큼 전문성도 있어 내용이 충실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내용을 살펴보았다.

 

그러나 광명소식지의 내용을 살펴보는 순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광명소식지 20171월호부터 913일자 제454호까지 광명동굴이나 유라시아대륙철도 기사가 실리지 않은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모든 광명소식지에 광명동굴이나 유라시아대륙철도기사 최소 1~2개에서 최대2~3면을 차지하고 있다.

이렇게 훌륭하게 홍보를 하니 대다수의 시민들이 광명동굴에서 어마어마한 돈을 벌어 광명시 재정에 막대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알며, 북한을 가로질러 가야하는 유라시아대륙철도가 힘들다고 하면, 시장이 하는 일에 어깃장을 놓는다고 핀잔을 주는 주입식 홍보의 폐해가 광명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더더욱 슬픈 상황은 광명소식지에는 광명시민의 이야기가 없다는 것이다. 단지 일방적인 시정홍보만이 가득할 뿐이었다.

내용의 90%가 글로벌관광과, 교육청소년과,여성가족과, 첨단도시교통과,일자리창출과,사회복지과,자치행정과,평생학습원,도서관,생활위생과,문화체육과,환경관리과,홍보실등의 시청 각 과의 자기자랑식의 일방적인 홍보만이 지면을 가득 차지하고 있다.

혹시나 다른 지자체도 같은 상황일까 살펴보았다. 그러나 다른 지자체의 소식지는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생활상식이나 지역의 명소, 지역의 기업인 등, 사람냄새가 나는 소식들이 있었다.

                                                                                 수원소식지

                                                                     김포소식지

 

한마디로 그 많은 부수를 발행하는 광명소식지가 광명의 사람 냄새나는 소식을 전해주는 것이 아니라 일방적인 시정홍보만을 앉아서 찍어내고 있다는 것이다. 홍보실에 시민기자가 몇 명이나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상황이라면 전혀 필요가 없다고 보여 진다.

시장이 기자 출신인데 광명소식지에 발로 뛰는 기사를 볼 수 없고, 시정 홍보만을 앉아서 양산해낸다는 것은 시민의 소중한 혈세를 낭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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