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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시의회 소식

산과 바다의 정취를 함께 맛볼 수 있는 해명산

가족산행으로도 좋은 산

인천광역시 강화군 석모도에 있는 해명산은 해발 327m의 산으로 산과 바다의 정취를 함께 맛 볼 수 있는 산이다. 서해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듬뿍 받으며 양쪽으로 보이는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산행을 할 수 있는 해명산은 산세가 아기자기해 가족동반 산행지로도 좋다.

 

광명에 있는 나들산악회(회장 임병열)에서 시산제 겸 산행지로 해명산을 선택했다 해서 따라 나섰다. 예전에는 배를 타고 건너야 했지만 2017628일 석모대교가 정식 개통되면서 지금은 육지가 되어 더욱 많은 산행객들과 여행객들이 석모도를 찾고 있다.

 

해명산 산행은 대부분의 산악회가 잔대기고개에서 시작한다. 고개에서 서북쪽 능선을 타고 15분쯤 오르면서 숨이 가빠질 때쯤이면 해명산 정상이다. 낙가산과 상봉산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고 서쪽바다에는 이름 모를 섬들이 아른거린다.

 

정상을 떠나 양쪽의 안개가 자욱한 바다를 보면서 군데군데 놓여있는 바위들을 보며 감탄사를 연발하며 낙가산으로 갈 때면 마치 바다 위를 걷는 기분이 든다. 때로는 봄이 오는 것을 확인하듯 촉촉한 흙길과 완만한 자태를 뽐내는 바위를 1시간여 오르내리다보면 갑자기 사방이 탁 트이면서 삼각점 표시가 있는 낙가산 정상이 나타난다.

 

정상에 서면 능선에는 회백색 넓적바위인 천인대가 펼쳐져 있으며 서북쪽으로 이어진 능선 끝에는 상봉산이 우뚝 솟아있다. 낙가산에서 남서쪽으로 내려서면 눈썹바위로 향하다 막걸리 파는 곳에서 좌회전하면 눈썹바위를 우회하여 보문사를 지나 주차장에 닿는다.

봄이 오는 길목이어서인지 보문사 주차장에는 차를 주차할 곳이 없을 정도로 붐비고, 인파가 넘쳐나고 있다.

 

장소를 이동하여 올 한해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올리며 나들산악회 모든 회원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것으로 해명산 산행을 마치고 광명으로 귀가한다.

 

진득이 고개 - 해명산 - 308.9- 310- 방개고개 - 270- 새가리 고개 - 250- 230 -삿갓바위 직전 좌측길 - 낙가산 - 삿갓바위 직전 좌측길 - 마애불 - 보문사 - 주차장[3시간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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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광명 브리지 봉사단 성과공유회 ‘Bridge 365’ 개최
시립광명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효정)은 12월 15일(월) 오후 광명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2025 광명 브리지 봉사단 성과공유회 Bridge 365’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년 동안 지역 곳곳에서 활동한 봉사자들과 돌봄 대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고, 주민 중심의 지역 돌봄 체계를 돌아보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광명 브리지 봉사단은 광명 온(ON) 동네 복지관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동별 주민 주도형 봉사단이 조직되어,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돌봄 주체가 되어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돌봄을 실천하는 지역 기반 돌봄 모델이다. 복지관은 각 동별 봉사단 조직을 지원하며,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돌봄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2025년 활동 영상 상영 △우수 봉사자 시상 △대상자와 봉사자가 서로에게 마음을 전하는 ‘브리지, 마음 배달부’ 프로그램 △팀 단합 레크레이션 등이 진행되었다. 봉사단은 한 해 동안 사랑나눔, 이음, 따숨 영역별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앞장섰다. 특히 ‘브리지, 마음 배달부’ 코너는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돌봄을 받은 어르신과 지역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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