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3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시설, 골칫거리로 전락한 경기장

임오경 의원,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골칫거리로 전락한 시설운영 문제 지적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광명갑/문화체육관광위)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나고 강릉과 평창에 행사후에 쓸모없어져 골칫거리로 전락한 경기장이 7개에 달한다며 평창동계올림픽 시설운영 문제를 지적했다.


임의원이 강릉하키센터, 스피드스케이팅장, 슬라이딩센터 등 7개 시설의 지난 3년간 운영현황을 파악한 결과 총 135억원의 누적적자가 발생했고 수익율은 평균 78%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임의원실이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의 사후관리와 관련하여 강원지역 동계종목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체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시설들이 잘 활용되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6.8%아니오라고 응답했고 45.6%의 응답자가 주요 시설들의 다양한 활용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의 경우 사후활용 계획이었던 전문·생활체육시설로 전혀 활용하지 못한 채 영화촬영장 등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그나마도 5월부터는 개점휴업상태다. 강원도에 의하면 코로나19로 인해 시설을 폐쇄한 것이 아니라 대관신청자가 전혀 없어서 활용을 못하고 있으며 방치된 채 월 전기료만 800만원씩 다달이 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동계종목 저변확산 및 발전이라는 건립취지에 전혀 부합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임의원의 설명이다.


반면 서울 월드컵경기장의 경우 경기장 내에 쇼핑몰 영화관 스포츠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설치하여 임대료 등의 수익을 창출한 결과 201958억원의 흑자를 냈으며, 이미 건축비 2,060억원도 모두 회수한 상황이다. 만년적자에서 흑자전환된 장충체육관의 사례도 있다.


이에 대해 임오경 의원은 평창동계올림픽 시설들도 다목적 활용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적극적인 홍보를 하여 단 1억원의 흑자라도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남북공동개최 요구가 높은 2024년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또 하나의 평화의 제전에 잘 활용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문체부가 지자체에만 관리를 떠넘기지 말고 소중한 올림픽 유산들이 가치창출의 수단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감독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Photo View





시 있는 마을



동네이야기

더보기
광명도시공사·수협은행 철산역지점, 임대주택 임대보증금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광명도시공사(사장 서일동, 이하 공사)는 9월 1일 수협은행 철산역지점과 공사 소유 임대주택의 임대보증금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28일 새마을금고 광명동부지점과의 협약에 이어 두 번째 금융기관과의 협력 사례로, 공사의 임대주택 입주민 지원 체계가 한층 더 확대·강화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임대주택 계약 시 임차인의 원활한 임대보증금 금융업무 지원 ▲공사와 은행 간 협조를 통한 신속한 입주 지원 등 실질적인 편의가 제공된다. 특히 다수의 금융기관과 협력망을 구축함으로써 임대주택 입주민들이 더 폭넓고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공사 서일동 사장은 “새마을금고에 이어 수협은행과도 협력하게 되면서 임대주택 입주민들의 주거 안정 지원 체계가 한층 더 두터워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기관과 협력하여 시민들의 주거 복지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무료 광고 요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