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정부의 방역시책으로 코로나 펜데믹의 영향으로 영업손실 및 폐업 등으로 막대한 손실을 보게 되었다. 정부의 몇 차례 손실 보전금으로는 영업손실을 회복하기는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다. 그러나 광명시에는 다음과 같은 이자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이자 지원사업을 제안하고자 한다. 광명시는 현재 신혼부부, 청년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동산 가격의 폭등과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혼부부나 청년들을 대상으로 주거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신혼부부나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월세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1. 신혼부부의 경우 광명시 소재 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주택과 아파트 오피스텔에 거주(전용면적 또는 계약면적85㎡ 이하에 한함)하고 가구소득이 연8,000만원 이하 임차보증금 5억원 이하 여야 하고 공고일 (2022년 2월1일) 이전까지 혼인신고를 마치고 혼인 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의 신혼부부여야 한다. 대출금 1억5천만원 범위내에서 전세 1.3%,월세 1.5% 이내로 매년 1회씩 3년 동안 가구당 195-225만원(연간 65-75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2. 청년
Ⅰ. 서론 2019년 말에 처음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하여 전 세계적으로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국가적 재앙으로 국가 간 서로 봉쇄하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거의 정지상태에 이르러 이 세상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이러한 영향으로 우리의 삶은 완전히 바뀌었고, 우리가 늘상 누려왔던 일상생활은 갑작스러운 변화에 휘청거리고 일상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있다.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코로나19는 박쥐에서 감염되었다고는 하나 아직 정확한 발원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코로나19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에 커다란 변화를 주었다. 대표적인 문화가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문화이다. 집안에서 모든 일을 해결하려는 문화가 일상의 문화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문화는 대중교통에서 지옥 지하철에서 자가용 이용자가 들어 지하철 탑승자가 많이 줄어들었고, 세계 각국은 왕래를 금지한 결과 관광업과 항공업은 막대한 피해를 가져왔으며, 세계 각국은 바이러스 감염을 차단하기 위하여 문을 잠그고 외국인의 입국을 막고 있다. 사람들은 거리두기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감염이 두려워 외
지나보니 마음의 재산 고 희 숙 무엇을 담고 살았을까 까맣게 때가 낀 채 기억의 방에 차곡차곡 쌓여진 조각들 흑인지 백인지 마저도 희미한 빛바랜 시간들을 하나씩 꺼내 본다. 재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소각해 버려야 하는지 봉투마다 이름을 달고 분리해 간다. 시작할 땐 말끔히 치우리라했는데 왠지 마음뿐이다. 이것도 저것도 차마 버릴 수가 없다 지나보니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슬픈 것도 기쁜 것도 마음의 재산 빛은 바랬지만 삶을 고스란히 채워준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이었다.
아궁이의 소중한 추억 고 희 숙 흙내음과 나무향이 부등켜 안고 고향의 냄새로 부르는 그리운 옛집의 소중한 추억 부뚜막에 놓인 그을린 솥단지 정겨움이 묻어나는 정지간 구수한 밥 뜸 내음 노릇노릇 누룽지 맛이 그립다 아궁이에 장작불 지펴 밥 짓고 부지깽이로 남은 숯불 모아 입가에 검댕 묻혀가며 먹던 군고구마와 국자 속 달고나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맛 이젠 돌이킬 수 없는 지난 맛이지만 아궁이 속 불씨처럼 꺼지지 않는 잔불로 남아 나의 삶을 조금씩 따뜻하게 익혀가고 있다.
지금이 좋다 고 희 숙 그 전엔 몰랐다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삶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 그 전엔 안 보였다 봄볕에 흙덩이 밀쳐들고 올라오는 풀 한포기에 담긴 위대함도... 열심히 산 하루의 모퉁이에서 해넘이의 아름다움에 왜 눈물이 나는지도... 그냥 그런 줄만 알았다 중년인 듯 노년인 듯 60고개를 넘어 늦은 듯도 싶고 이른 듯도 싶은 나이... 부모님도 떠나고 아들, 딸 녀석도 제 살길 찾아가니 삶은 강물처럼 흘러가는 것인 줄... 조금은 보인다. 진한 생명력의 이름 모를 잡초에서... 힘겹게 주운 파지를 리어카에 실고 가는 할머니에게서 지금 어디쯤 와있고 또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제의 사소함이 새롭게 다가오고 지나감이 소중함으로 다시 보여 지는 지금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삶이 오롯이 익어가는 지금이 좋다.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 고 희 숙 새벽부터 내린 비 대지를 적시고 세상의 더러움을 깨끗함으로 씻어내니 씻긴 내 마음에 그리움을 더 합니다 비가 내린 아침 어제의 발자국은 지워졌지만 마음에 각인된 그리움은 그 어떤 빗물에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유난히 빗소리가 좋음은 세상을 그 만큼 포용해 나가는 것이고 당신으로 인해 삶의 의미를 조금씩 넓혀가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빗길 위에 나만의 발자국을 그려 봅니다
추억은 정지된 인생 고희숙 흐르는 세월 속에 청춘은 멈춰지지 않고 고운 순간은 추억만 남기고 떠나 그리움이 영혼을 헤집어 울릴 때 잔주름 갈피에 서러움만 쌓여간다 늦지도 빠르지도 않게 똑같은 하루를 나눠먹는 시간인데 나의 시간은 어이 이리도 빨리 가나 정지된 영상으로 살아난 어제처럼 오늘도 또 다른 영상으로 재생되어 추억의 창고에 쌓이겠지. 그리움이 밀물처럼 밀려오는 날 한 장 한 장 꺼내어 웃음지어야 겠다.
이름이란 고 희 숙 누군가의 얼굴입니다. 누군가의 여정이 차곡차곡 쌓인 인생입니다. 이름만 생각해도 그 사람이 저절로 떠올려 지는 것은 이름 속에 사소한 기억까지도 저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열살의 꼬마도 백세의 어르신도 이름만 들으면 살아온 만큼의 시간이 스르르 풀려나옵니다. 그 속에 당신의 모든 것이 담겨있으니 참으로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똥을 담으면 똥통이 되고 금은보화를 담으면 보석함이 됩니다. 똥을 담는 것도 금은보화를 담는 것도 자신의 몫입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혼자만의 소중한 이름을 받았기에 한걸음 옮길 때마다 이름을 키워가야 합니다. 오늘도 노을은 아름답게 저물어가지만 내일도 모레도 누군가의 가슴에 아름답게 각인될 이름을 그려 봅니다.
창문 투명한 너를 보면 욕심의 때가 덕지덕지 붙은 것 같아 왠지 부끄럽고 한없이 작아진다. 넌 돌팔매에 부서지고 깨어져도 침묵을 지키는데 지나가는 말 한마디에도 힘겨루기 하듯 촉각을 세운다. 길 잃은 폭풍도 따뜻이 안아 넉넉한 햇살의 품으로 돌려보내는데 하나도 둘도 바깥바람으로 돌리며 가슴에 스스로 상처를 준다. 길이 보이지 않는 밤이면 반짝이는 별 그림자로 다리를 놓아 엄마 품속으로 이끄는 넌 낮에도 밤에도 나를 이끄는 등불이다.
겨울나무 고희숙 흰눈은 봄이 아직 멀리 있다 말하지만 나무가 겨울을 참아내는 것은 저만큼 봄이 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겨울나무처럼 기다림을 아는 사람은 지난 시간도 지난 세월도 원망하지 않는다. 다만 또 한번의 시작을 기다릴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