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4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환경

[기고]뉴타운해제 더 어려워져, 광명시 정비구역 해제기준(안)

정비구역의 지정 및 해제에 관한 사무가 617일자로 경기도에서 시·군으로 위임되었고 이에 광명시는 722일자로 광명시 정비구역 등의 해제 기준()’을 행정예고 했습니다.(본지 722일 보도; 조합설립구역도, ‘뉴타운해제 가능!!)

뉴타운 등의 사업 결정에 있어 경기도가 해당 시,군으로 업무를 위임함에 따라 광명시가 스스로 뉴타운을 해제 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으로 해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경기도의 뉴타운 해제 기준보다 광명시의 해제 기준이 더 복잡하고 어렵게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경기도가 뉴타운 해제 업무를 담당하고 있을 때의 해제 대상 중에는 추진위원회가 설립된 구역이나 조합이 설립된 구역의 차이 없이 토지등소유자 1/4 이상이 사업 추진을 반대할 경우 해제 대상이 되었으나 행정예고 된 광명시의 안에는 추진위원회가 설립된 구역은 토지등소유자 1/4 이상의 반대, 조합이 설립된 구역은 토지등소유자 1/3 이상이 사업 추진을 반대해야만 해제 대상이 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두 번째는 정비구역의 해제결과 확정 후 1년 이내에는 같은 정비구역의 해제를 요청할 수 없도록 한 것입니다. 광명시 내의 조합이 결성된 곳 중 4개 이상이 경기도 지침대로 토지등소유자 1/4 이상의 동의를 받아 해제요청을 했지만 경기도는 사업추진 강행으로 결정한바 있습니다. 이 결과를 두고 광명시와 경기도는 서로에게 책임을 넘기는 모습으로 일관하여 공분을 산 적이 있습니다. 현재의 광명시 정비구역 등의 해제 기준()’을 적용하면 경기도에 해제를 요청한 적이 있는 구역은 광명시에 1년 동안 해제를 신청할 수 없습니다.

 

세 번째는 설사 광명시 정비구역 등의 해제 기준()’을 적용하여 조합이 결성 된 구역 중 토지등소유자 1/3이상의 동의를 받아 해제 요청을 한다 하더라도 주민투표 등을 통하여 전체 토지등소유자 1/2 이상이 정비구역의 해제를 찬성하여야만 정비구역을 해제 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입니다.

기존 경기도의 기준은 투표참여률 1/3 이상과 1/4 이상의 찬성률을 나타냈을 경우 정비구역을 해제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살펴본 바와 같이 광명시 정비구역 등의 해제 기준()’은 사실 상 뉴타운 정비구역의 해제를 더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광명시 정비구역 등의 해제 기준()’은 뉴타운 사업을 강행하고자 하는 광명시의 의지를 표현 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의당 광명갑 지역위원장 문현수


Photo View





시 있는 마을



동네이야기

더보기
광명도시공사·수협은행 철산역지점, 임대주택 임대보증금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광명도시공사(사장 서일동, 이하 공사)는 9월 1일 수협은행 철산역지점과 공사 소유 임대주택의 임대보증금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28일 새마을금고 광명동부지점과의 협약에 이어 두 번째 금융기관과의 협력 사례로, 공사의 임대주택 입주민 지원 체계가 한층 더 확대·강화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임대주택 계약 시 임차인의 원활한 임대보증금 금융업무 지원 ▲공사와 은행 간 협조를 통한 신속한 입주 지원 등 실질적인 편의가 제공된다. 특히 다수의 금융기관과 협력망을 구축함으로써 임대주택 입주민들이 더 폭넓고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공사 서일동 사장은 “새마을금고에 이어 수협은행과도 협력하게 되면서 임대주택 입주민들의 주거 안정 지원 체계가 한층 더 두터워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기관과 협력하여 시민들의 주거 복지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무료 광고 요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