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온유치원(원장 여선화) 학부모회에서는 『학부모회와 함께하는 새빛공원 줍깅챌린지』을 운영했다.
6월 5일(수) 환경의 날에 시작된 줍깅챌린지는 6월, 자연재해 감소의 날이 있는 10월, 농민의 날이 있는 11월 총 3회에 걸쳐 연령별로 실시되었다.
줍깅은 한국어 ‘줍(다)’와 영어 ‘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행위를 뜻한다. 빛가온유치원에서는 유치원을 끼고 있는 새빛공원을 교육의 공간으로 확장하여 줍깅챌린지를 실시하게 되었다.
줍깅챌린지를 하며 쓰레기를 줍는 어린이들은“선생님, 공원에 쓰레기가 있어요.”,“나무랑 꽃이 힘들 거 같아요”“저는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나무를 안아줄래요.”라며 자연을 지켜나가야겠다는 작은 의지를 보였다. 함께 참여한 ㅇㅇㅇ 학부모는 “아이들과 의미있는 챌린지에 참여하다보니 아이들이 살아갈 지구의 미래를 생각하게 되었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줍깅챌린지는 빛가온유치원학부모회가 함께 계획하고 운영하면서 학부모가 교육공동체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