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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광명에서도 줄 서서 배식 받는 정치인을 보고 싶다.

알량한 권위를 내려놓아야

지난 5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우리는 당연하지만 그동안 겪어보지 못했던 일들에 많이 놀라고 있다.

무언가 특별하고 놀랄만한 일들이 아닌 지극히 상식적인 일들이었지만, 우리가 상식을 상식이라 생각하지 못했기에 더욱 놀라운지도 모른다. 더욱이 그런 상식적인 일들이 지금까지도 광명에서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슬픈 현실이다.

 

국정현안이나 인사에 대한 문제는 문재인 대통령만의 철학과 소신이 있으려니 그런가 보다 하겠지만 필자의 눈을 사로잡고 마음을 흐뭇하게 한 광경은 지극히 평범하면서도 당연한 일이었다.

그것은 직원들과 식사하면서 식권을 끊고 스스로 반찬을 담고 식사하는 과정, 또 기자들과 삼계탕을 먹으면서 식판을 들고 스스로 밥을 퍼 담아서 먹는 지극히 평범한 모습이었다.

 

그런 모습이 필자에게 놀라운 모습으로 보였던 이유는 아마도 광명이라는 조그만 소도시의 정치인들에게 보지 못한 모습이어서 그랬을 것이다.

필자는 지금까지 광명의 정치인들이 문재인 대통령처럼 줄을 서서 스스로 배식을 받고 반찬을 담아 먹는 모습을 본적이 별로 없다. 그냥 앉아서 때로는 자신들보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 가져다주는 음식을 아무런 미안함 없이 웃으며 먹는 모습만을 자주 보았을 뿐이다.

 

그러면서 입으로는 시민을 위해서 일한다고 외치고 다닌다. 그러다 선거철이 되면 머리를 구십도 각도로 조아리면서 모든 것을 다 해줄 것처럼 이야기 한다. 그것이 정치인들이 시민들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일지도 모르겠지만...

 

시의원, 도의원, 시장 등의 광명시 정치인의 권력과 대통령의 권력을 비교한다면 아마도 상상 이상의 차이가 날것인데 대통령도 식판 들고 스스로 챙겨먹는 현실에 광명의 정치인은 그냥 앉아서 가져다주는 것을 먹는다는 것은 시민을 위해서 일한다는 정치인이 할 행동, 상식이 제대로 통용되는 사회에서 있어서는 안 될 행동일 것이다.

 

선거철이면 머리를 조아리다 당선되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고개를 뻣뻣이 들고 권위를 내세운다는 것은 진정한 권위가 아니다. 권위는 자신이 세우려한다 해서 세워지는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이 인정해 주었을 때 진정한 권위가 세워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스스로 세우려하면 떨어지고 스스로 내려놓으면 세워지는 것이 권위이다.

 

, 시민들에게도 일정부분 책임은 있다. 평소에 편하게 지내던 사람도 알량한 지위가 주어지면 무슨 고관대작이라도 되는 것처럼 분에 넘치는 대우를 해주니까 정치인들이 자신의 지위를 오판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일정부분 대우를 해주는 것이겠지만 친절도 넘치면 아부가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앞으로 광명의 정치인들에게서도 문재인 대통령처럼 스스로 식판 들고, 줄을 서서 밥을 먹는 아름다운 모습을 기대해 본다. 또 지금까지는 생각을 못했겠지만 앞으로는 광명의 정치인들도 시민들과 함께 줄을 서서 배식을 받고, 시민들 곁으로 다가서려는 노력을 할 것으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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