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6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

5공시절 '신군부'가 벌인 언론탄압 악령이 되살아나나?

시의원 5명, 언론사 및 기자를 상대로 고소.고발 건 찬성

광명시의회가 26() 오전 본회의장에서 언론사 및 기자를 상대로 고소,고발을 하겠다고 안건을 상정 의결한 이후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광명시의회는 26() 오전 10시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최하고 의장-부의장 불신임안을 나상성 의원 주재로 의결한 이후 최근 확인되지 않은 언론보도와 악성 댓글로 인해 의회와 의원의 명예를 훼손한 언론사, 기자에 대해서 고소 고발 건을 상정하고 찬성 5, 기권 3, 반대 0명으로 의결하였다.

 

찬성한 의원은 나상성 김기춘 김익찬 이영호 이길숙 의원등 5명이며 기권은 고순희, 안성환, 이윤정 의원 등 3명이 하였다.

 

이번 시의회의 결정은 전국지자체 기초의회에서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결정이며 자칫 언론탄압으로 비춰질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다.

 

이번 결정의 이면에 대해 일각에서는 최근 모 지역언론사에서 광명동굴와인레스토랑 불법 이용과 관련하여 특정 시의원을 지명하면서 이에 대한 고소고발을 준비중이던 시의원에게 개인돈이 아닌 의회 예산으로 책정된 시민혈세에서 변호사비용을 쓸 수 있게 하기 위한 조치라는 주장이 일고 있다.

 

모 지역 언론사 관계자는 의회의 명예를 훼손하고 의원의 명예를 실추하게 한 언론사와 기자에 대해 고소.고발을 하겠다는 것을 반대할 이유는 분명히 없다. 하지만 이번 의회의 결정은 의회에 불리한 기사를 쓰는 언론사의 재갈을 물리고 언론사의 고유 권한인 취재권을 위축시킬수 있는 사안이며 고소.고발에 들어가는 변호사 비용을 시의회 예산으로 쓰겠다는 발상은 상당한 문제점이 많다고 밝혔다.

 

향후 시의회와 언론사간의 힘겨루기가 될지, 아니면 한밤의 해프닝으로 끝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위 기사는 광명지역언론협의회 공동기사입니다-

Photo View





시 있는 마을



동네이야기

더보기
광명도시공사·수협은행 철산역지점, 임대주택 임대보증금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광명도시공사(사장 서일동, 이하 공사)는 9월 1일 수협은행 철산역지점과 공사 소유 임대주택의 임대보증금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28일 새마을금고 광명동부지점과의 협약에 이어 두 번째 금융기관과의 협력 사례로, 공사의 임대주택 입주민 지원 체계가 한층 더 확대·강화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임대주택 계약 시 임차인의 원활한 임대보증금 금융업무 지원 ▲공사와 은행 간 협조를 통한 신속한 입주 지원 등 실질적인 편의가 제공된다. 특히 다수의 금융기관과 협력망을 구축함으로써 임대주택 입주민들이 더 폭넓고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공사 서일동 사장은 “새마을금고에 이어 수협은행과도 협력하게 되면서 임대주택 입주민들의 주거 안정 지원 체계가 한층 더 두터워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기관과 협력하여 시민들의 주거 복지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무료 광고 요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