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하는 목감천 친환경 축제!마냥 신이난 어린아이들,,,, 매일 오늘만 같았으면!제2회 가족과 함께 하는 목감천 친환경 축제가 25일 우리공원에서 목감천 친환경 추진위원회, 광명6동 자치위원회, 광명6동 유관단체의 주최로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열렸다. 유재호 목감천 친환경 추진 위원장은 “제1회 때 물이 흐르는 개천 살리기 일환으로 미꾸라지 방류 사업과 시민 건강대회를 병행하였고 친환경이라는 취지에 조금이나마 다가 설 수 있도록 올해는 더 많은 친환경 체험 공간을 마련하여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 시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이른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행사장을 찾은 많은 주민들로 체험공간마다 만원이였다. 저마다 한손에는 행사 진행표를 들고 꼼꼼히 살펴보며 다음 순서를 기다리는 모습이였다. 또한, 식전행사로 풍물 길놀이, 어린이집 원생들의 앙증맞은 재롱잔치, 광일초등학교 학생들의 방송 댄스, 광남 중학교 비보이, 52사단의 군악대 연주 등 다양한 행사가 식전 행사로 열렸다. 특히, 무대에 선 학생들과 구경하는 사람들 모두 흥겨운 어께 춤으로 하나가 되는 시간이었다.작품 전시 및 체험공간에는 천연 EM비누 만들기, 풍선 불어주기, 페
사진을 흔히 빛으로 그린 그림이라고 한다. 적은 빛이든 많은 빛이든 사진이라는 작품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빛이 있어야 하고 찰나의 순간을 포착해야 한다. 또 하나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몇날 몇일을 기다리는 인고의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그러한 수고의 과정을 거쳐 만들어낸 사진들이 전시되었다.(사)한국 사진작가협회 광명지부(지부장 김 유종) 제 11회 회원전이 10월 24일 광명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작가협회 회원들과 양기대 시장, 임웅수 예총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김 유종 지부장은 한점의 작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온갖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는 회원들의 열정에 감사를 표하며 변치 않는 열정으로 더 좋은 작품을 만들어내자고 했으며축사에 나선 양 기대 시장은 사진은 빛을 품은 광명과 가장 잘 맞는 예술이며 좋은 작가들이 있어 광명시민들의 정서를 풍족하게 하여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24일부터 29일까지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여러분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한국지역복지봉사회(이사장 조승철)는 22일 '제17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 나눔 팔·구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잔치에는 생일날이면 더 외롭고 쓸쓸해하시는 팔순 어르신4명, 구순 어르신 4명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천둥소리 두레패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광명 구름산 어린이집 유아들의 앙증맞은 댄스 공연, 창 어울림의 민요한마당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유희경 운영위원장은 “우리 모두가 아들, 딸의 마음으로 어르신들의 평생에 가장 기억에 남을 생신잔치를 열어드려 어르신들이 남은여생 동안도 행복한 추억을 마음에 아로새기는 뜻깊고, 의미 있는 아름다운 자리이며, 칠순 잔치 때 보았던 어르신을 다시 뵙게 되어 고맙고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항상 좋은 일 만 있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승철 이사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언제나 마음을 다해 아낌없이 성원을 보네주시는 모든 후원자들과 늘 한결같이 함께하는 여성자원봉사단‘고운 손’과 차량지원봉사단‘차봉이’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광명노인복지센터 운영위원회, 한국마사회 광명지점, (주)지아이텍, (주)대운상사, (주)대두산업, (주)스틸 다모아
가을이 풍성하게 익어가는 지난 10월18일~10월19일 광명시민체육관 일원!참여하고, 나누고, 즐기자! 라는 주제로 제24회 구름산예술제 및 제8회 광명농악대축제가 열렸다.제24회 구름산예술제 및 제8회 광명농악대축제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로 시 민들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행사로 펼쳐졌다.또한, 광명예총의 협회(미술, 국악, 문인, 음악, 연극, 연예, 무용, 사진)에서 준비한 연극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무용협회와 국악협회 협연으로 “멋과 흥”, 구름산가요제, 음악협회 회원음악회, 야외에서 실시한 시화작품전시 및 빛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예술 공연과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0호 광명농악보존회에서 준비한 전국학생농악경연대회 및 광명시 동 주민센터 농악경연대회가 펼쳐졌다. 10월17일~10월22일까지 광명시민회관 전시실에서는 미술협회 회원전이 성황리에 마쳤고, 10월 24일~10월29일까지 사진작가협회 회원전이 있을 예정이다.소통을 큰 테마로 한 이번 축제는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하여 광명학생 백일장대회 및 광명학생 미술대회 개최를 통해 700여명의 광명학생들이 참가하였으며,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2014년 10월 9일 여의도 KBS신관에서 개최된 2014 KBS 대한민국 나눔 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나눔운동본부대표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나눔 국민대상'은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시민, 모금 기관 등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나눔 문화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KBS가 주최하는 행사로 인적 나눔, 물적 나눔, 생명 나눔, 희망 멘토링 등 4개 분야에 걸쳐 유공자를 적극 발굴·포상하는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사회공헌 유공포상하는 유공포상이다. 이에 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휴먼네트워크 사업단 공모 희망 멘토링 분야에서 사회공헌 유공단체로 선정되었다.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생애주기 따라 다문화자녀의 건강한 성장 발달과 학교적응을 돕기 위한 멘토·멘티 1:1 매칭되어 주1회 이상 학습지도 및 문화체험활동, 토요문화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동시에 결혼이민자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검정고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사회정착을 위해 한국어 교육, 가족의사소통교육 및 부부교육, 부모역할교육,
시흥시는 내·외국인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문화에 대한 수용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과학의 활동체험을 통하여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함께하면 행복해요. 다문화·과학축제 !" 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10월25일(토) 10시부터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운동장(정왕동 소재)에서 개최되며, 세계인의 날과 다문화 축제, 과학의 날 행사 협업 추진으로 시흥시청, 시흥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하며, 관내 유,초,중학생과 외국인주민들과 내국인 주민들이 함께하여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볼거리, 먹거리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문화 체험부스에서는 중국 공갈 호떡만들기 체험, 오꼬노미야끼 만들기, 미얀마 전통차 등 음식부스와 다양한 국가의 의상과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놀이부스가 운영되며, 신기한 유리구슬 만화경, 빨대 펜플룻 만들기, 형광 탱탱볼 만들기 등 과학부스 총 60여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부스 운영과 동시에 몽골, 필리핀, 러시아 전통춤 및 관내 초, 중학생의 모둠북, 태권체조, 난타 등 12개 이상의 공연이 함께 진행되어 축제를 활기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행사는 시흥시 거주 외국인주민들과 내국인주민들이 서로
신나는 뮤지컬 한마당초롱초롱한 눈망울의 천사들10월8일 시민체육관 오픈아트홀에 어린 천사들의 신나는 놀이 한마당이 펼쳐졌다. 광명시 어린이 신나는 뮤지컬 한마당이 광명시 어린이 집 연합회 주관으로 오픈아트홀에서 열린 것이다. 처음 보는 이구아나도 만져보고 알록달록 분장한 공연자들의 공연을 신기한 듯 넑을 놓고 쳐다보는 아이들의 눈망울이 맨 처음 빛을 받고 빛나는 아침이슬처럼 초롱초롱하다.아이들의 정서를 따듯하게 보듬어주고 아름다운 꿈을 품을 수 있게 만들어준 오늘의 기억은내일의 꿈나무들 가슴에 잊혀 지지 않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우리 팀이 최고야!제14회 시장기 남자배구대회가 13일 광명 시민체육관에서 있었다.참가 팀이 많지 않아 관중석은 텅텅 비었지만 선수들의 열정과 철산1동의 응원만큼은모든 빈자리를 채우고 남을 만큼의 단합된 힘을 보여 주었다.농부의 구슬땀으로 알알이 영글어 가는 곡식처럼 최선을 다해 흘린 각 팀의 땀방울은 코트를 적시기에 충분하였다.탁월한 실력을 뽐내며 결승에 오른 광명6동과 전년도 우승팀 철산1동의 우승을 향한열정은 대회의 대미를 장식하기에 모자람이 없었다.치열한 공방전 끝에 우승은 광명6동에게준우승은 철산1동에게 돌아갔다. 응원상은 당연 철산1동의 차지였고...
잊혀져가는 옛것을 찾아서깊어가는 가을 햇살이 토실토실 익어가는 13일 오후 시민체육관 대리석 광장에서가족건강 지원센터 주관으로 놀이 한마당이 열렸다.아빠 엄마와 손잡고 나들이에 나선 아이들은 모든 것이 신기한 듯 이것도 만져보고 저것도 만져보며 입가에 신기한 웃음이 떠날 줄 몰랐다.태어나서 처음 보았을 물건들에 대하여 진행요원들의 설명을 들으며 직접 체험 해보는 시간은 아이들에게 이제는 잊혀져가고 사라져가는 우리의 옛 문화에 대한 자각과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뜻 깊은 시간이었을 것 같다.
종합체육대회 개회식시장배 야구대회를 시작으로 22개 종목의 대회가 11월까지 7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이 시민체육관에서 있었다.봄꽃이 아름답게 대지를 물들여 가는 4월 12일 오전 광명시 각 종목의 회장,임원,선수 등 관계자와 양기대 시장 , 나상성 의장, 백재현 국회의원, 조원출 체육회 수석부회장, 이진우 생활체육회장, 이병주,고순희, 오윤배 시의원, 정대운 도의원과 체육회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종상 체육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있었다.보디빌딩과 댄스스포츠의 식전공연으로 분위기가 달아 오른 가운데 대회사에 나선 양기대 시장은 “오늘 모두가 함께 모여 종합 개회식을 하는 이유는 앞으로 각 종목들이 대회를 개최 할 때 내빈초청의 형식적 개회식에서 벗어나 내실 있는 대회를 개최하고자 함이다. 보여주기식 대회에서 벗어나 각 경기단체 회장과 동호인들 중심으로 즐겁고 내실 있는 대회를 치루었을 때 체육이 발전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시에서 할 일은 시민들이 즐겁게 운동 할 수 있도록 뒷받침을 해주는 것이라 생각하고 수영장이나 볼링장 등 시민들이 원하는 시설의 신설과 확충을 위해 힘쓰겠다”고 하였다.나상성 의장은 “어려운 여
지나보니 마음의 재산 고 희 숙 무엇을 담고 살았을까 까맣게 때가 낀 채 기억의 방에 차곡차곡 쌓여진 조각들 흑인지 백인지 마저도 희미한 빛바랜 시간들을 하나씩 꺼내 본다. 재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소각해 버려야 하는지 봉투마다 이름을 달고 분리해 간다. 시작할 땐 말끔히 치우리라했는데 왠지 마음뿐이다. 이것도 저것도 차마 버릴 수가 없다 지나보니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슬픈 것도 기쁜 것도 마음의 재산 빛은 바랬지만 삶을 고스란히 채워준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이었다.
아궁이의 소중한 추억 고 희 숙 흙내음과 나무향이 부등켜 안고 고향의 냄새로 부르는 그리운 옛집의 소중한 추억 부뚜막에 놓인 그을린 솥단지 정겨움이 묻어나는 정지간 구수한 밥 뜸 내음 노릇노릇 누룽지 맛이 그립다 아궁이에 장작불 지펴 밥 짓고 부지깽이로 남은 숯불 모아 입가에 검댕 묻혀가며 먹던 군고구마와 국자 속 달고나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맛 이젠 돌이킬 수 없는 지난 맛이지만 아궁이 속 불씨처럼 꺼지지 않는 잔불로 남아 나의 삶을 조금씩 따뜻하게 익혀가고 있다.
지금이 좋다 고 희 숙 그 전엔 몰랐다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삶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 그 전엔 안 보였다 봄볕에 흙덩이 밀쳐들고 올라오는 풀 한포기에 담긴 위대함도... 열심히 산 하루의 모퉁이에서 해넘이의 아름다움에 왜 눈물이 나는지도... 그냥 그런 줄만 알았다 중년인 듯 노년인 듯 60고개를 넘어 늦은 듯도 싶고 이른 듯도 싶은 나이... 부모님도 떠나고 아들, 딸 녀석도 제 살길 찾아가니 삶은 강물처럼 흘러가는 것인 줄... 조금은 보인다. 진한 생명력의 이름 모를 잡초에서... 힘겹게 주운 파지를 리어카에 실고 가는 할머니에게서 지금 어디쯤 와있고 또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제의 사소함이 새롭게 다가오고 지나감이 소중함으로 다시 보여 지는 지금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삶이 오롯이 익어가는 지금이 좋다.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 고 희 숙 새벽부터 내린 비 대지를 적시고 세상의 더러움을 깨끗함으로 씻어내니 씻긴 내 마음에 그리움을 더 합니다 비가 내린 아침 어제의 발자국은 지워졌지만 마음에 각인된 그리움은 그 어떤 빗물에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유난히 빗소리가 좋음은 세상을 그 만큼 포용해 나가는 것이고 당신으로 인해 삶의 의미를 조금씩 넓혀가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빗길 위에 나만의 발자국을 그려 봅니다
추억은 정지된 인생 고희숙 흐르는 세월 속에 청춘은 멈춰지지 않고 고운 순간은 추억만 남기고 떠나 그리움이 영혼을 헤집어 울릴 때 잔주름 갈피에 서러움만 쌓여간다 늦지도 빠르지도 않게 똑같은 하루를 나눠먹는 시간인데 나의 시간은 어이 이리도 빨리 가나 정지된 영상으로 살아난 어제처럼 오늘도 또 다른 영상으로 재생되어 추억의 창고에 쌓이겠지. 그리움이 밀물처럼 밀려오는 날 한 장 한 장 꺼내어 웃음지어야 겠다.
이름이란 고 희 숙 누군가의 얼굴입니다. 누군가의 여정이 차곡차곡 쌓인 인생입니다. 이름만 생각해도 그 사람이 저절로 떠올려 지는 것은 이름 속에 사소한 기억까지도 저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열살의 꼬마도 백세의 어르신도 이름만 들으면 살아온 만큼의 시간이 스르르 풀려나옵니다. 그 속에 당신의 모든 것이 담겨있으니 참으로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똥을 담으면 똥통이 되고 금은보화를 담으면 보석함이 됩니다. 똥을 담는 것도 금은보화를 담는 것도 자신의 몫입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혼자만의 소중한 이름을 받았기에 한걸음 옮길 때마다 이름을 키워가야 합니다. 오늘도 노을은 아름답게 저물어가지만 내일도 모레도 누군가의 가슴에 아름답게 각인될 이름을 그려 봅니다.
창문 투명한 너를 보면 욕심의 때가 덕지덕지 붙은 것 같아 왠지 부끄럽고 한없이 작아진다. 넌 돌팔매에 부서지고 깨어져도 침묵을 지키는데 지나가는 말 한마디에도 힘겨루기 하듯 촉각을 세운다. 길 잃은 폭풍도 따뜻이 안아 넉넉한 햇살의 품으로 돌려보내는데 하나도 둘도 바깥바람으로 돌리며 가슴에 스스로 상처를 준다. 길이 보이지 않는 밤이면 반짝이는 별 그림자로 다리를 놓아 엄마 품속으로 이끄는 넌 낮에도 밤에도 나를 이끄는 등불이다.
겨울나무 고희숙 흰눈은 봄이 아직 멀리 있다 말하지만 나무가 겨울을 참아내는 것은 저만큼 봄이 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겨울나무처럼 기다림을 아는 사람은 지난 시간도 지난 세월도 원망하지 않는다. 다만 또 한번의 시작을 기다릴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