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설립되어 지난 7년의 시간동안 20여회의 장학금 전달 등, 지역의 장애우들에게 희망의 사다리를 놓아주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장학회 광명시지회(회장 제창록)가 2017년11월1일(수) 19:00 광명KTX역사컨벤션웨딩홀에서 ‘장학금전달식 및 후원의 밤’을 개최하고, 관내 초·중·고등학교 장애우 학생 49명(초등학교17명, 중학교10명, 고등학교13명, 올 상반기 9명 등 1,470만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경남 명예회장을 비롯하여 조화영,안성환 시의원과 장애우들을 위해 노력을 마다하지 않는 장애인장학회 관계자들과 자신의 자리에서 드러내지 않고 사회의 빛이 되어주고 있는 많은 후원자와 장애인 가족 등, 350여명이 참석하여 밝고 따듯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었다.
박시영 KBS탤런트(광명시 홍보대사)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는 마술쇼(김교생)와 우쿨렐레 중창단의 공연에 이어 장학금모금함 전달식, 감사패 전달, 장학금 전달 순으로 진행되었고, 본 행사 이후 3부에서는 노래자랑과 경품추첨과 초대가수 김혜성의 공연으로 일년동안 힘을 보태준 후원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였다.
제창록 지회장은 개회사에서 “올 한 해도 후원해주신 181명 후원자, 그리고 오늘 장학금을 후원해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특히 신경택 선생님은 2015년도에도 100만원을 기탁해주셨는데 올해도 100만원을 기탁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루게릭병이라는 희귀병을 극복한 ‘스티븐 호킹’이란 과학자는 ‘삶은 웃기지 않는다면 비극이었을 것이다’라고 했다. 웃음은 긍정의 행복한 기운이 좌절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다. 장애인 가족 여러분 항상 웃음 과 꿈을 잃지 마시고 좌절이 아닌 넓은 세상 속에서 희망을 만들어 가는 사람이 되 시길 바란다. 후원자들의 따듯한 사랑처럼 앞으로도 장애인장학회는 나눔과 베품을 실천하며,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행복한 사랑 나눔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경남 명예회장은 격려사에서 “광명시지회가 설립 때만 하더라도 재원이 열악했으나 이제는 후원자, 봉사자가 있어 바자회와 지역특산물을 판매하는 등 좀 더 넓은 활동을 통해서 장학금을 작년에는 38명, 올해는 더 많은 49명에게 장학금 전달함을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 이제 7주년을 맞이하여 지역사회에 어려운 장애인학생들에게 작은 나눔과 배품으로 사회에 이바지하는 노력과 발전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여기계신 우리 모두가 기쁘고 보람 있는 행복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한국장애인장학회 광명시지회는 2011년 1월 故) 김병삼 전 회장이 초대회장으로 장애우들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다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한 후 그 뜻을 받들어 유족과 장학회가 장애로 인해 고통 받는 가정의 학생들에게 희망의 사다리가 되어주려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