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서장 김권운)는 지난 16일(수) 오전 소회의실에서 광명소방서개서 33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1982년 12월 16일 개서한 광명소방서는 33년동안 광명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현재 2개 과 1개 단 1개 구조대 4개 안전센터로 구성되어 총 161명의 소방공무원이 근무하고 있다. 33주년 기념행사는 직원들의 화합을 다지고 자긍심 고취 및 미래 광명소방의 나아 갈 길을 재 조명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념식은 주요인사(광명시장, 시의장, 도의원 등) 축하메세지 등 기념 영상물 상영, 케익 커팅식, 다과 및 환담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권운 서장은“개서 33주년을 맞아 언제나 국민 안전 지킴이로서 119를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 낮은 자세로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일상생활에서 토론문화는 건강하고 자발적인 시민으로의 성장을 돕는 방법 중 하나이다. 두 사람이 모여도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의식을 확장하고 성숙시킬 수 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열린 토론 공간과 문화를 확대하는 일은 시민의식 고취와 사회의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는 지난 10월부터 격주로 5회 동안 “퍼실리테이터 되기”라는 교육을 실시하였다. 광명평생학습원 우수학습동아리 사업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토론문화의 활성화라는 취지에 걸맞게 다양한 토론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퍼실리테이터란 토론의 촉진자이다. 여러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그 모둠에서 토론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말한다. 촉진자는 모든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고,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12월9일에는 평생학습원 406호에서 원탁토론을 열었다.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와 광명시평생학습원(철산지기실무위원회), 사단법인 행복한미래교육포럼이 주관·주최하고, 경기도교육청이 후원한 이 토론회는 함께 상상하고 꿈꾸는 공동체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광명시평생학습원 406호 강의실에 50명의 시
고향을 떠나온 38인의 향인이 모여 서로 정을 나누며 슬픔은 나누고 기쁨은 더해가는 단체가 있으니 바로 학온동 호남향우회(회장 박동수)이다.광명시 학온동 호남향우회 2015년 제2차 정기총회 및 송년회가 12월 10일(목) 향인이 운영하는 꺼먹돼지에서 향인들과 백재현,이언주 국회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김진화 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축하의 장이 열렸고 제2대 회장으로 연임된 박동수 회장의 취임사,고오수 운영위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백재현 국회의원,이언주 국회의원의 축사가 있었다.이어 향우회의 발전에 공이 큰 김양중.서정자.박애란에게 감사패를 증정하였고 건배재의,케익컷팅,행운권 추첨에 이어 흥겨운 레크레이션으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마무리하였다.박동수 회장은 취임사에서 “어느덧 을미년도 마지막 달을 맞이하여 지나가고 있습니다. 오늘 회장 연임식 및 송년회를 개최함에 무한한 기쁨과 고마움을 표합니다. 향우회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회원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에 힘입어 나날이 발전하여 내실 있는 단체로 거듭남에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우리 향우회가 많은 애로사항과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위기가 기회란 것을 상기하며 한층 화합하여 불과
뉴스인 광명의 자문위원들이 모여 김장을 하였다.정을 듬뿍 담아 만들어낸 김치는 서로 나눠먹고 어려운 이웃들과도 나누었다.
광명소방서(서장 김권운)는 지난 13일 광명 시민체육관에서 광명시장, 경기도의원, 광명시의원, 시민 등 1,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3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각종 소방장비 전시 등 시민과 함께하는 소방안전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일선 재난현장에서 활약하는 119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을 격려하고 겨울철 범시민 안전문화 확산 및 유사시 대처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특히 110팀이 참가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2인 심폐소생술)에서는 최우수팀으로 초등부-차세례(하안초6)/차노엘(하안초3), 중․고등부-최승연(광남중2), 이수민(광남중2), 일반부-장일영(광명광덕초 교사), 양성민(광명광성초 교사) 등 총 3팀이 선정되어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김권운 서장은 “광명소방서는 믿음과 감동으로 시민안전의 버팀목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0월 6일 저녁 7시 12분경 광명동 127-5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 피해자는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여 신고 후 대피하였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사진-강기준 광명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제공
광명소방서(서장 김권운)는 노후주택 및 도로협소로 인한 소방차 통행로 확보가 곤란한 철산4동 고지대 지역을 전국 최초『재난없는 안전한 행복마을』로 지정하여 각종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고 밝혔다.철산4동 고지대 지역은 재난 위험 E등급인 서울연립 등 취약대상이 분포하고 있어 겨울철을 맞아 대형화재 예방과 주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였다.주요 추진사항은 ▲취약세대 기초소방시설 보급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 및 캠페인 ▲계층별(어린이,노인,주민 등)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기동순찰 및 비상소화전함 훈련 등으로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추진을 한다.광명소방서 김권운 서장은“철산4동 고지대지역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평일 및 휴일로 나누어 계층별 눈높이의 소방안전교육・훈련을 실시하여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예방활동으로 주민들에 대한 실질적 재난 대응능력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벼룩시장이란 온갖 종류의 중고품을 팔고 사는 시장이란 뜻이다. 신상품을 구입하는 것이 아니어서 일반 시장과 다르고 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필요 없는 것을 팔 수도 있기에 나누어 쓰는 소통의 장이 되기도 한다.외국에서는 예전부터 그 나라의 명물로 자리 잡은 벼룩시장이 있을 정도로 활성화 된 곳이 많이 있다.가을 햇살이 토실토실 여물어 가는 10월17일(토) 12:00~15:00까지 이편한세상센트레빌(입주자대표회장 정보규)에서 벼룩시장이 열렸다.양기대 시장,이언주 국회의원,이병주,김익찬,이길숙 시의원 등이 행사장을 찾아 100여개의 자판에 온갖 물건들이 나와 있는 것을 보고 감탄사를 연발하기도 하였다.1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룬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옷.장난감.아기신발.악세사리.아동용동화책 등 다양한 종류의 물건들이 나왔고 판매가격도 1만 이하로 주민들이 부담 없이 구입 할 수 있는 가격이었다. 정보규 입주자대표회장은 “아파트라는 특성상 서로 무관심하고 정이 단절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벼룩시장을 하면서 이웃간에 서로 물건도 나누고 정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욱 활성화 시켜 광명의 명물 벼룩
광명소방서(서장 김권운)는 지난 15일 오후 제400차 민방공 대피훈련과 연계한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화재 등 대형재난이 발생할 경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실시하게 되었으며, 소방차량 및 경찰, 긴급복구 차량 등(차량 7대, 인원 20명)이 광명소방서에서 출발, 평소 정체가 심한 구간인 하안동 우체국사거리를 경유해 철산역까지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광명소방서 김권운 서장은 “재난현장에서의 골든타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소방차 등 긴급자동차가 출동 할 때 보다 적극적인 양보로 의무를 다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명소방서(서장 김권운)는 가을 등산철을 맞아 구름산 등산로에서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및 소소심 캠페인을 실시했다.등산목 안전지킴이는 지난 9월초부터 10월말까지 2달간 주말과 휴일에 운영하고 있으며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구름산 등산로 주변을 순찰하면서 등산객들의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과 등산로의 119구급함, 산악안내표지판을 정비하는 등 다양한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광명소방서 이정우 현장대응단장은 "지속적인 안전사고 예방활동과 사고 발생시 신속한 구조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만발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며 "산을 찾는 등산객들은 사고에 대비하여 산악안내표지판 위치 확인 및 휴대폰의 배터리를 체크하고 정상적인 산행코스를 통해 안전하게 산행할 것"을 당부했다.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운행제한 차량 단속 등으로 하이패스 이용이 제한되었던 4.5톤 이상 화물차도 10월 15일부터는 고속도로 하이패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4.5톤 이상 화물차는 요금소에서 정차 후 통과함에 따라 차량 지·정체가 발생하고, 운행비용이 증가하는 등으로 화물차 운전자로부터 이용 확대 요구가 꾸준히 있어 왔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14.8)에서 화물차 하이패스 이용확대를 ’물류 인프라 및 수송분야 효율성 제고' 과제의 하나로 선정, 1년여의 준비과정을 거쳐 금번에 시행하게 되었으며, 이로써 차량폭이 2.5m를 초과하는 등 일부 차량을 제외하고는 모든 차량이 고속도로 하이패스를 이용 가능하게 되었다. 이번에 적용되는 ‘4.5톤 화물차 하이패스 이용확대’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대상차량) 이번 하이패스 이용확대 대상차량은 4.5톤 이상 화물차, 특수자동차(컨테이너 등), 건설기계(덤프트럭 등) 등 총 40만대이며, 이중 차량폭이 2.5m를 초과하는 차량은 안전을 위해 하이패스 이용이 제한된다. * 화물적재시 폭이 3.0m를 초과하여 제한차량 운행허가를 받은 차량도 하이패스 운행 제한 ② (대상구간) 한
광명소방서(서장 김권운)는 지난 5일(월) 오후 광명소방서에서 광명장애인보호작업장 훈련생(지적장애) 30명을 초청하여 소소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교육은 화재 등 재난 대처능력이 떨어지는 지적장애인들에게 화재에 대한 이해와 대처요령을 숙지시키고, 기초소방시설 사용법, 심폐소생술 체험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됐다. 교육내용은 소방서 업무소개, 화재발생시 신고방법 및 실제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방법에 대한 동영상 교육과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체험, 옥내소화전 방수 체험, 소방차 및 장비 설명 순으로 다양한 체험교육을 실시하였다.광명소방서 김권운 서장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특별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화재와 각종 재난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나보니 마음의 재산 고 희 숙 무엇을 담고 살았을까 까맣게 때가 낀 채 기억의 방에 차곡차곡 쌓여진 조각들 흑인지 백인지 마저도 희미한 빛바랜 시간들을 하나씩 꺼내 본다. 재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소각해 버려야 하는지 봉투마다 이름을 달고 분리해 간다. 시작할 땐 말끔히 치우리라했는데 왠지 마음뿐이다. 이것도 저것도 차마 버릴 수가 없다 지나보니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슬픈 것도 기쁜 것도 마음의 재산 빛은 바랬지만 삶을 고스란히 채워준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이었다.
아궁이의 소중한 추억 고 희 숙 흙내음과 나무향이 부등켜 안고 고향의 냄새로 부르는 그리운 옛집의 소중한 추억 부뚜막에 놓인 그을린 솥단지 정겨움이 묻어나는 정지간 구수한 밥 뜸 내음 노릇노릇 누룽지 맛이 그립다 아궁이에 장작불 지펴 밥 짓고 부지깽이로 남은 숯불 모아 입가에 검댕 묻혀가며 먹던 군고구마와 국자 속 달고나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맛 이젠 돌이킬 수 없는 지난 맛이지만 아궁이 속 불씨처럼 꺼지지 않는 잔불로 남아 나의 삶을 조금씩 따뜻하게 익혀가고 있다.
지금이 좋다 고 희 숙 그 전엔 몰랐다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삶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 그 전엔 안 보였다 봄볕에 흙덩이 밀쳐들고 올라오는 풀 한포기에 담긴 위대함도... 열심히 산 하루의 모퉁이에서 해넘이의 아름다움에 왜 눈물이 나는지도... 그냥 그런 줄만 알았다 중년인 듯 노년인 듯 60고개를 넘어 늦은 듯도 싶고 이른 듯도 싶은 나이... 부모님도 떠나고 아들, 딸 녀석도 제 살길 찾아가니 삶은 강물처럼 흘러가는 것인 줄... 조금은 보인다. 진한 생명력의 이름 모를 잡초에서... 힘겹게 주운 파지를 리어카에 실고 가는 할머니에게서 지금 어디쯤 와있고 또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제의 사소함이 새롭게 다가오고 지나감이 소중함으로 다시 보여 지는 지금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삶이 오롯이 익어가는 지금이 좋다.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 고 희 숙 새벽부터 내린 비 대지를 적시고 세상의 더러움을 깨끗함으로 씻어내니 씻긴 내 마음에 그리움을 더 합니다 비가 내린 아침 어제의 발자국은 지워졌지만 마음에 각인된 그리움은 그 어떤 빗물에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유난히 빗소리가 좋음은 세상을 그 만큼 포용해 나가는 것이고 당신으로 인해 삶의 의미를 조금씩 넓혀가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빗길 위에 나만의 발자국을 그려 봅니다
추억은 정지된 인생 고희숙 흐르는 세월 속에 청춘은 멈춰지지 않고 고운 순간은 추억만 남기고 떠나 그리움이 영혼을 헤집어 울릴 때 잔주름 갈피에 서러움만 쌓여간다 늦지도 빠르지도 않게 똑같은 하루를 나눠먹는 시간인데 나의 시간은 어이 이리도 빨리 가나 정지된 영상으로 살아난 어제처럼 오늘도 또 다른 영상으로 재생되어 추억의 창고에 쌓이겠지. 그리움이 밀물처럼 밀려오는 날 한 장 한 장 꺼내어 웃음지어야 겠다.
이름이란 고 희 숙 누군가의 얼굴입니다. 누군가의 여정이 차곡차곡 쌓인 인생입니다. 이름만 생각해도 그 사람이 저절로 떠올려 지는 것은 이름 속에 사소한 기억까지도 저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열살의 꼬마도 백세의 어르신도 이름만 들으면 살아온 만큼의 시간이 스르르 풀려나옵니다. 그 속에 당신의 모든 것이 담겨있으니 참으로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똥을 담으면 똥통이 되고 금은보화를 담으면 보석함이 됩니다. 똥을 담는 것도 금은보화를 담는 것도 자신의 몫입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혼자만의 소중한 이름을 받았기에 한걸음 옮길 때마다 이름을 키워가야 합니다. 오늘도 노을은 아름답게 저물어가지만 내일도 모레도 누군가의 가슴에 아름답게 각인될 이름을 그려 봅니다.
창문 투명한 너를 보면 욕심의 때가 덕지덕지 붙은 것 같아 왠지 부끄럽고 한없이 작아진다. 넌 돌팔매에 부서지고 깨어져도 침묵을 지키는데 지나가는 말 한마디에도 힘겨루기 하듯 촉각을 세운다. 길 잃은 폭풍도 따뜻이 안아 넉넉한 햇살의 품으로 돌려보내는데 하나도 둘도 바깥바람으로 돌리며 가슴에 스스로 상처를 준다. 길이 보이지 않는 밤이면 반짝이는 별 그림자로 다리를 놓아 엄마 품속으로 이끄는 넌 낮에도 밤에도 나를 이끄는 등불이다.
겨울나무 고희숙 흰눈은 봄이 아직 멀리 있다 말하지만 나무가 겨울을 참아내는 것은 저만큼 봄이 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겨울나무처럼 기다림을 아는 사람은 지난 시간도 지난 세월도 원망하지 않는다. 다만 또 한번의 시작을 기다릴 뿐...